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단독 기자회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영변 핵시설 말고 플러스 알파를 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변 이외에 큰 규모의 핵시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아는 것에 북한이 놀랐다”고 말해 협상 결렬의 원인을 짐작케 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가렛 브레넌이 “하노이 협상 직전에...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결렬되면서 대북 7대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아산의 지분율 70%를 보유한 대북 대장주 역할을 해온 현대엘리베이의 단기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그동안 본업보다 대북 이슈가 부각됐고 빅 이벤트의 성과 부진의 여파가...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종료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나고 나서 사흘 만에 나온 것이라고 VOA는 설명했다.
그동안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이 공격적인 도발이며 전쟁 예행연습이라며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왔다.
이에 훈련 종료는 하노이 정상회담의 실패에도 북한과의...
주 초반 750선에서 출발했지만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실패 소식에 당일에만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730선에서 마감했다. 개인이 1170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 원, 686억 원 순매수했다.
◇ 삼보산업, 흑자전환 및 액면분할 30.35%↑ = 한 주간 가장 급등한 코스닥 종목은 삼보산업(30.35%)이다. 삼보산업은 28일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23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피는 마지막 날인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해 2200선마저 붕괴됐다. 같은 기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42억 원, 3379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5653억 원 순매수했다.
◇ 미원상사, 실적 호조와 무상증자 결정 '42.69%↑' =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종목은 미원상사(42.69%)였다....
지난 주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나면서 쾌재를 불렀던 사람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이다. 더불어 국내 일부 진영에서도 기뻐했다 하니 실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한반도 평화는 전 세계에 하나 남은 냉전체제의 해체나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 경제의 돌파구라는 거대 담론까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미 소소한 우리...
세계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목매고 있으니 핵 개발의 주요 거점인 영변 핵 시설만 폐기한다고 해도 미국이 완전한 대북 제재 해제 요구를 선뜻 받아들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더구나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분위기를 띄운 탓에 젊은 김 위원장도 덩달아 고무돼 제 뜻대로 되어 가고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올 1월 자신이 신년사를 발표했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지 않고 우선 귀국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핵심 인사들이 3일부터 열리는 양회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은 평양으로 곧바로 가 향후 대응 방향을 고민한 뒤 중국에 특사를...
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국당 전당대회 등 이른바 ‘빅 이벤트’가 모두 끝난 만큼 국회 소집을 미룰 명분도 없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더욱이 국회가 공전하면서 민생·개혁 법안이 표류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도 부담이다.
1월과 2월 국회가 열리지 못해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이 쌓여있다. 탄력근로제 확대를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과 안전한 의료환경...
문 대통령, 4일 NSC 주재…북미 회담 평가 및 대응방안 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나면서 성공적 북미 회담을 전제로 ‘신한반도체제’를 구상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커졌다.
북미 회담 결렬로 당분간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되는 등 북미 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과 북한이 ‘영변 외 우라늄...
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을 또 비판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 게일로드 내셔널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2019’에 참석해 “미국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걸림돌이 있다”면서 연준을 걸고...
이번주 국내 증시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실패 속에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유럽의 통화정책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코스피는 북미 정상회담 실패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39.35포인트(-1.76%) 하락한 2195.44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회담 결렬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증시가 미ㆍ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더 크게...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여파로 남북 경협주로 꼽히던 기업들의 시총이 하루 만에 5조6000억 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협 관련 종목 130개의 주가는 회담이 결렬된 지난달 28일 하루 평균 10.3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134조594억 원에서 128조4629억 원으로 5조5965억 원 줄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베트남을 떠났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로 들어왔던 것과 같은 루트대로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베트남 북부 랑선성 동당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28일 2차...
북미 양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영변 핵시설의 폐기 범위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 부상이 '전부 폐기'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최 부상은 이날 북측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영변 핵시설 관련 북측 입장을 '좀 시원하게 이야기해주시면 좋겠다'는 남측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입장 다 밝혔다. (리용호) 외무상 동지가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나고 나서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 완화 논의가 유엔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 완화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나와 바딘공장에 도착하고 나서 베트남 전쟁영웅·열사 기념비에 이어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베트남에 처음 도착했던 중국과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믿겠다"며 "워낙 큰 국가이고 많은 사람이 감옥, 수용소에 있다 보니 일일이 모른다. 김 위원장은 구체적인 인물에 대해 몰랐다"라고 발언해 거센 반발을 불렀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와 대북 제재 완화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대해 미국이 대북 제재를 풀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질문에...
이날 오후 2시40분(한국시간)부터 30분 간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강 장관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청취하고, 향후 한미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나 미 측이 인내심을 갖고 북미 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