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인원 전원 철수로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에 이어 남북관계도 다시 얼어붙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코츠 국장은 19일 밤에 한국에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한 우리 측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 동향과 현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가정보국은 대북 물밑접촉 채널인 미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해 연방수사국(FBI), 국가안전보장국(NSA), 국방정보국(DIA) 등 16개 중앙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이날 안현모는 최근 진행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맞아 SBS 뉴스의 외신 캐스터로 활약했다. 안현모는 평소 보여주던 애교 넘치는 모습이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생방송을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현모와 함께 방송국을 찾은 라이머는 지인들에게 “아직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SBS 기자로 7년 동안 활동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부정 평가는 2.9%P 오른 49.7%로 과반에 근접했다. 같은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 북한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 발표 등 한반도 평화에 대한 부정적 소식이 이어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청와대는 17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 냉전 기류와 관련해 “북미 양국 모두 과거로 돌아가기엔 굉장히 앞서 나가서 사실상 과거로 돌아가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최근 북미 간 강경 발언에 대해 “북미 모두 2017년 이전의 갈등·대결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은 절대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2월27∼28일·하노이) 결렬 이후 침묵을 지켜온 북한이 '협상중단'과 '미사일 실험 재개'에 나설 수 있다며 미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미국이 '빅딜' 입장을 고수하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한 북한 특유의 '벼랑끝 전술'로 응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미간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평양...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영변 핵 시설 폐기 등 부분적인 비핵화 조치에 대한 대가로 유엔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포괄적 합의를 목표로 한 트럼프 대통령이 “불충분하다”며 김 위원장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회담은 사실상 결렬됐다.
이후 북한에서는 북서부...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과정이 지속 진전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또 국제사회 제재의 틀 내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새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이탈의 원심력”이라고 분석했다.
일간 집계에서는 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던 11일 44.5%를 기록한 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김 연구원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남북경협 모멘텀 소멸 및 투자심리 악화는 부정적 요인”이라면서도 “현 주가는 PBR 0.8x 수준으로 올해 수주ㆍ실적 동반 개선을 감안하면 과도한 주가 하락에 근거한 매수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 그룹의 GBC 프로젝트 개발 사업 역시 동사의 국내 건축ㆍ토목 부문 실적 확대에...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협의 없이 끝나면서 북미 간 상당한 이견이 노출됐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06년부터 시작된 UN 대북제재로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UN 전문가 패널 보고서는 북한이 오히려 제재를 우회할 방법을 찾아 간신히 먹고 살고 또 핵과 미사일도...
같은 기간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P 오른 46.8%로 집계돼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9주 만에 앞섰다.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에 이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고,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부산...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에 대해 기대감이 상승하는 등 2·27 전당대회 효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미세먼지 악화 등 한반도평화·민생·경제의 어려움 가중에 의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내린 37.2%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명문화된 합의 도출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의지를 재확인하고, 평화 구축과 비핵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확인했습니다.
북미 양 측이 서로의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최종 타결에 이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왕복 120시간 기차 여행도 놀랍지만 트럼프...
◇ 북미 회담 결렬 후폭풍 여전…남북경협주↓ =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실패가 남북경협주의 주가를 흔들고 있다. 특히 범현대가 그룹에 소속된 남북경협주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현대로템과 현대엘리베이터는 한 주간 각각 15.25%, 13.64% 하락했다. 2주 연속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아울러 대북 건설주로 주목받았던 일식석재(-14.56...
코스닥은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실패 여파 속에서 미세먼지 관련주들은 강세 흐름을 보였다. 특히 공기 청정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남북경협주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 공기청정 순환기 하츠 ‘42.88%↑’ =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종목은 하츠(42.88%)다.
정부는 지난주 수도권에 미세먼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도 미·중 무역회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회담장을 박차고 나간 것에 대해 중국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같은 일이 재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도...
미국을 방문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와 후속대응을 협의했던 우리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 (북측과) 계속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말해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프로세스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척되고 있지만, 2차 북미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총 6명의 주한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 제정식을 한 후 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모든...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그 의미는 조금 퇴색했지만 여전히 포스트 하노이를 대비한 포석으로 남북관계 전문가인 김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외교·안보진용을 재정비해 비핵화와 남북경협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선을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번 개각에서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여성 장관 30%를 맞추지 못한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