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온라인상에서는 동성애자 혐오 등 2차 가해로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에이즈(AIDZ, 후천성면역결핍증)를 선례 삼아 동성애자들이 문제라는 혐오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원숭이두창에 걸리면 동성애자가 아니라도 동성애자 취급을 받게 되는 거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사회적 낙인' 전염병 확산 부추길 수도
전문가들은 ‘누구나...
윤 대통령, 안미영 특검 임명…安 "장 모 중사, 추가 수사 가능"군 내 '2차 가해ㆍ은폐' 주요 대상인 만큼 국방부 협조 필수적이종섭 "당연히 적극 협조…유족 "국방부 약속 변함 없길"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7일 출범했다. 군 당국이 창군 이래 처음 특검을 받는 만큼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에 피해자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건 발생 후 피해자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폭력 사건 이후 가해자가 행한 2차 가해에 대해 고통을 혼자 감내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6일 의원총회에서 성 비위에 휘말린 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하고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
박 의원은 "사실 조사도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고 이미 피해 주장이 기정사실화된 현실 상황에서 부정이나 그 어떤 최소한의 반박도 2차 가해 논란으로 이어졌다"며 "이제 사실이 아닌 것은 아닌 것으로, 진실은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곳에서 밝혀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게 남겨진 선택은 수사기관과 재판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이 중사를 상대로 벌어졌던 공군 내 성폭력과 2차 가해, 국방부ㆍ공군본부 은폐ㆍ무마ㆍ회유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돌입한다.
특검팀은 국방부ㆍ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 약 5만 쪽을 검토 중이다. 자료에는 이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 20전투비행단 성폭력 사건 초동 수사 기록과 이 중사 사망 후 국방부 검찰단의 재수사 기록이 담겨있다.
이 중사...
청각장애인의 청신경에 전기자극을 가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의료기기(인공와우)를 개발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을 응용해 기존의 수작업 기반의 제품을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개발국의 저소득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선정된 아기유기콘에 앞으로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또 최대 50억...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군대 내 성폭력에 의한 생명권 침해 직권조사' 결정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 국방부가 합동조사단을 꾸려 이 중사 사망사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한 날, 군 법무관 3명은 SNS 대화방에서 고인에 대한 2차가해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남친은 하루 만에 돌싱됐네”, “혼인신고가 XXX이네”, “이해가 안 되네....
또한 김가람의 학폭 폭로 이후 하이브 측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도리어 김가람은 학폭의 피해자’라고 입장을 밝힌 뒤 쏟아지는 2차 가해로 A양이 견디지 못해 극단적 시도를 했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김가람이 A양에게 보내온 욕설 메시지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해당 입장이 발표된 지 약 3시간 뒤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19일 피해자 A양의 법무법인 ‘대륜’은 “2차 가해로 인한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견디지 못한 피해자는 결국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라며 ‘하이브’ 측의 진정한 사과가 없을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욕설이 담긴 메시지 전문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륜 측은 “최근 커뮤니티에 공개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는 진짜로...
경찰 관계자는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며 "피해자가 2차 가해를 상당히 우려하고 있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 이번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 민주당은 박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24명이 박 의원 징계안을 국회...
문재인 당시 당대표가 민주당에 영입한 인사로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여성 임원에 오른 인물이다.
21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됐지만 지난해 7월 보좌진 성폭력 사건과 2차 가해 의혹으로 제명됐으며, 검수완박 입법 정국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무소속 위원 몫으로 민주당이 자신을 안배했을 때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해 당과 대립한 바 있다.
유족들도 1년 동안 곁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며 "비극을 초래한 2차 가해와 부실 수사의 책임자들이 처벌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을 처벌하는 것이 비극의 반복을 막는 길"이라며 "유가족과 추모와 위로의 뜻을 나누고자 하는 분들을 맞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지난달...
특검은 이 중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회유 의혹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군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가 필요한 이유다.
유족 측은 성역 없는 수사를 당부했다.
유족과 군인권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오후 입장문을 내고 안 특별검사에게 △군 당국과 법무조직의 외압으로부터 독립적인 특검 구성 △진행...
특검은 이 중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회유 의혹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한 국방부는 총 25명을 형사입건해 15명을 기소했지만, 책임론이 거셌던 부실 초동수사 담당자와 지휘부는 단 한 명도 기소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앞서 이종섭 장관은 후보자 시절 군내 성폭력 근절을 약속한 바가...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는 17일 '성폭력 사건 은폐' 관련 "당의 입장문 자체가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이 공식 입장을 통해 성폭력을 '불필요한 신체접촉'으로 표현한 점이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대표단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해당 사건은 당 행사 뒤풀이...
윤석열 대통령, 이중사 특검에 안미영 변호사 임명 유족 측 "성역 없는 수사로 의혹 해소"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에 안미영 변호사를 선임한데 대해 유족 측은 "성폭력·2차가해·부실수사·가해자 감싸기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중사 유족과 군인권센터...
피해 사실을 혼자서 전전긍긍하며 숨기기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2차, 3차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피해자들은 서울시 안심지원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런 범죄는 왜 계속 늘어나는 걸까. 서울시가 가해 청소년들을 모아 상담을 해보니 10명 중 9명은 재미 삼아, 또 호기심에 해봤다고 답했다. 대부분이 '범죄'라는 인식조차 없었다....
건은 젠더인권담당 부대표가 진행했기 때문에 사실관계 전반 확인을 포함해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 대표가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당 관계자는 "여 대표는 (사안의) 경중을 떠나서 2차 가해가 될 수 있으니 논의된 내용이 외부에 알려주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는 2018년 가해자와 만났다.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매일 연락을 하며 흔히 말하는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분의 앨범 발표날 바다를 같이 놀러 가게 되었고, 그날 그분이 제 사진을 찍어 한 단톡방(단체 메시지방)에 공유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 상황과 그 사진의 수위를 설명해야 하는 것도 너무 수치스럽다”라며 “다만 많은 분들이...
민주 "윤리특위서 2차 가해 없도록 주의할 것"박완주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건 아냐"'성 비위' 박완주, 의혹 사실상 부인…파장 이어질 듯 국힘 "진정성이 ‘1도 없는 사과’" 비판
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완주 의원 성 비위 의혹 파문으로 비상이 걸렸다. 윤리특위 제소 등 파장 차단에도 나섰지만 박 의원이 사실상 의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