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1·3대책에 따른 규제 완화와 15억 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으로 자금 융통이 쉬워진 상황에서 고가 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며 “거래량이 점차 살아나는 데다 신고가에 비례해서 가격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연초만 해도 금리의 상승 기조가 강했는데...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순까지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14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의 약 2배가량 경쟁률이 높아진 것이다. 1ㆍ3대책 등으로 규제 지역이 해제되고, 기준금리도 연이어 동결되며 대출 여건도 나아지자 수요자들의 부담이 줄면서 분양시장도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다.
올해 3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특히 1·3부동산 대책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 공공택지 신규 분양 아파트 총 876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파주신도시 등에서 4024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또 장관은 여론의 주목도가 높은 사고 현장이나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 등을 잇달아 찾아다니면서 구체적인 대책이나 정책 제안보다 현장 방문에 의의를 두는 경향이 짙다.
역량이 한곳으로 쏠리자, 곳곳에서 공백도 감지된다. 정부가 올해 초 내놓은 실거주 의무 폐지 정책은 법안 처리가 반년 이상 지연되면서 시장 내 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4월에는 금융당국 직원 2명이 행안부에 파견 나가 새마을금고의 예금 잔고와 부동산 대출 현황을 점검하며 건전성, 유동성 리스크를 집중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 대출 문제 등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4월 서울동부지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등 지점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3월에도 전...
부동산R114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1~5월까지 분양물량은 3만6419가구로 앞선 4년 평균 7만7274가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해소는 건설업계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지금보다 크게 증가한다면 정부 차원의 조치가 나와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 할인 등 건설사...
다만 올해 들어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해제, 1·3대책 발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 부동산 규제수위가 크게 낮아지며 전년 말보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일부 증가하는 등 신저가 비중이 낮아지고 신고가 비중이 다소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올해 전국 아파트의 월별 매매 거래의 신고·신저가 흐름을 보면 1월 신고가 비율이 3.27%, 2월 3.53%, 3월 3.84...
이에 최근 수년간 1~3%대였던 전체 부동산 대출 대비 부실 채권 비율은 지난해 5.8%로 급격히 악화했다.
올해 1분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준대형 상업은행인 초상은행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부동산 부실채권이 작년 말 대비 15% 증가한 152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부동산 투자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에...
앞서 문재인 정부는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2019년부터 종부세·양도세 중과 등 다주택자 규제 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까지 다주택자 세율은 1.2~6%로 1주택자(0.6~3%)의 2배였다가, 현 정부 들어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제도가 폐지됐다.
각 관할 세무서는 2021년 11월 기준 공시가격을 전제로 다주택자인 조합원들에게 종부세 및 농어촌특별세를 고지했다....
먼저 한전은 전력그룹사 포함 기존의 재정 건전화 계획상 매각 대상 44개소 외에도 '매각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하에 수도권 대표자산인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매각을 추진한다.
한전은 매각 과정에서 '지자체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한 매각', '제안 공모' 등 혁신적 매각방식을 도입해 매각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강남 핵심...
이는 1·3대책 당시 규제지역 해제 및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등 제도 완화 영향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1034가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12% 줄었다.
다만 여전히 청약자 수는 낮은 수준인 만큼 분양시장 반등이 시작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월계 삼호 4차 아파트 인근 B 공인중개사는 “1·3대책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매수 문의는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로 거래로 이어지는 것은 거의 없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에 매물은 거두거나 가격을 올려 다시 내놓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전문가 역시 주간 가격 통계 결과를 당장 가격 상승으로 보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권일...
투기세력 규제에만 열을 올린 문재인 정부는 충분한 공급을 등한시해 부동산 가격 급등을 일으켰다는 비판이 많다.
윤석열 정부는 이에 우선 공급에 집중했다. 지난해 8·16대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화 협력해 신규 정비구역을 지정해 전국 22만 호 이상의 주거지 공급에 나섰다.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도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다주택자 세금을 완화시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정권 초기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대외적인 변화로 부동산이 폭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었다”며 “1·3대책 등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시장 연착륙 가능성을 키운 것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에 상관없이 9억 원...
올해 초 정부는 1·3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와 대출 규제 완화, 주택 매수를 위한 정책금융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 시행 등을 쏟아냈다. 또 주택 전매제한 완화를 시행하고 실거주 의무 폐지를 위한 법 개정도 추진했다.
부동산 거래 문턱을 높인 관련 세금도 대폭 인하됐다. 다주택자 대상...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난 1·3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규제 지역으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컸고, 이를 전후해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며 “비규제지역은 1주택자와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기존 주택 보유자 가운데 신규 청약을 위해 청약통장을 새로 개설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현재 중개사고 예방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부동산 중개업 실무 책자 제작·배부, 신규 개업공인중개사 대상 1:1 맞춤형 교육을 시행 중이다.
서울시·자치구와 합동 조사로 불법행위 72건 적발
서울시는 1~3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자격증 대여, 거래계약서 작성위반, 고용인 미신고 등 불법행위...
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2.0%)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1.8%), 부동산(3.1%)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2% 증가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1.1%) 판매가 줄었으나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0.7%), 가전제품 등 내구재(0.4%)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소비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5...
27일 본지 취재 결과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대책 발표에 관해 임차인들의 피해가 더 악화하는 것을 막고,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임대인 세금체납이 많으면 임차인은 손실이 크거나 경매신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많았었다”며 “전체 세금체납액을 개별주택으로 나누는 조세채권 안분...
1·3대책을 통해 사실상 해제할 수 있는 모든 규제를 모두 풀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주택 전매제한 해제와 실거주 의무 완화 법안 추진 등을 내놨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30일 정책 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 이 대출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정책 모기지를 통합한 상품으로 최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