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약처에서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누출과 관련해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 문제를 집중해 지적했다.
식약처는 지난 9월6일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원전사고 이후 수립한 ‘인접국가 방사능 누출사고...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됐던 일본 후쿠시마(福島)제 1원전 저장탱크 부근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후쿠시마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전날 탱크 주변 지하수 우물에서 ℓ당 40만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으며 이는 16일 측정치의 6500배에 달하며 현재까지 검출된 농도 중 최고치라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의 방사능 오염물질 제거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관련해 IAEA가 시행하고 있는 안전 문제 관련 활동에 관심을 표명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6일 외교부 청사에서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11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자료를 살펴본 결과 최근 3년간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건수는 83건, 원산지 미표시 적발건수는 118건이었다.
허위표시의 적발건수는...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 해양 오염 모니터링을 공동으로 실시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10일 다나카 순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과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은 이날 도쿄에서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IAEA는 내달 말 해양 모니터링 전문가 조사단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톤 유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사고가 또 발생해 작업자 6명이 피폭됐다.
도쿄전력은 9일 오전 9시35분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고농도 오염수가 유출되면서 작업자가 방사성 물질에 접촉됐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은 1시간 가량 지속됐으며, 흘러나온 고농도 오염수는 약 7톤이다. 배관에서 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한일 공동조사
다나카 슌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 정부와 함께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이날 참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 참석해 "외무성을 통해 함께 조사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세슘 134와 137은 자연 상태에선 존재하지 않는 방사선 물질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세슘이 어린이들의 몸 속에 흡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세슘에 오염된 생선 등 음식물 섭취가 원인으로 꼽힌다. 세슘은 모든 인체 장기에 누적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소변에서 세슘 검출 걱정이다”, “소변에서 세슘 검출, 생선을...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운영사 도쿄전력이 3일(현지시간)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또다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의 ‘B남(南)’ 저장탱크 단지에 있는 탱크 1개의 상부에서 물이 흘러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오염수 누출을 발견한 저장탱크는 지난 8월 고농도 오염수 약 300t이 새나와 이중 일부가...
김성주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일본 주요 상수원이나 지하수가 오염돼 이 물로 만들어지고 재배된 식품, 음용수가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음료수, 술,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식약처 등 당국에서는 지금보다 더 철저히 조사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사태 확산을 이유로 그 일대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후쿠시마산 사탕, 과자, 포 등 농산물과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은 여전히 수입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다.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은 후쿠시마산이라도 수입하는데 제한이 없ㄷ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입법조사처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식품 방사능 오염 관리의 쟁점과 대응과제’라는 현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당정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 현(縣)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지만 당정 발표 이후로도 국민적 불안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검출수준이...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년6개월이 지난 지금, 원자로 내부에선 아직도 핵연료가 분열돼 고농도의 방사능이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오고 하루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한 국가가 아닌...
지난 7일(현지시간) 아베총리는 도쿄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가 표결로 결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아르헨티나)때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문제를 두고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며 "오염수 영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항만 내 0.3㎢ 범위내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야마시타 가즈히코(山下和彦) 도쿄전력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해저오염 조사지점을 종전 200개에서 60만개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1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 유출에 대한 국내외의 불안이 커지자 조사시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사지점은 원전 앞바다의 약 1000㎢ 면적이다.
와이어를 사용해 계측장비를 해저로...
방사성 세슘 등의 농도를 실제보다 1리터당 '몇 베크렐' 가량 낮게 발표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측정 과정에서 생긴 오류로 인한 것이며, 지난 6월 문제를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와 도쿄전력 등에 의해 제각각 이뤄진 후쿠시마 원전 주변 해역의 방사능 오염도 관련 데이터 관리를 위원회로 집중시키기로 했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으로부터 수백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면서 더욱 깊어지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일본과 인접한 해역 6개 정점의 해수를 분석해보니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도쿄전력, '오염수 완전 통제' 아베 총리 발언 부인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영향이 "완전 통제되고 있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을 사실상 부인했다.
도쿄전력은 10일 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한국 언론사 특파원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고 "삼중수소가 외부 바다로 유출됐다는 것은 이미 공표했으며, 유출된 삼중수소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국산 수산물이 일본발 방사능 오염에 울었다. 후쿠시마 등 일본의 8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 수입이 금지되고 식품 방사능 검사 기준이 강화됐지만 소비자 불안이 증폭되면서 국산 수산물 판매가 급감했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8월 중 수산물 매출 중 명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3%나 감소했다. 고등어, 갈치 매출도 같은 기간 각각 30.6%, 11.8...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유치를 신청한 일본과 이를 승인한 올림픽위원회를 비난하고 있다.
도쿄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방사능 오염수 누출 문제 등으로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