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옥 회장 1100억원 주식담보대출…반대매매 위기APS홀딩스ㆍ한스바이오메드 지분도 보유…오버행 이슈 노출동진쎄미켐 불똥…오스템 담은 펀드만 106개 자금 엑시트 우려
사상 초유의 횡령 사건에 휩싸인 오스템임플란트 사태로 국내 상장기업들이 연쇄 ‘반대매매’ 위험에 노출됐다.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주식담보대출을 대량으로 한...
특히 고 위원장은 오스템인플란트 횡령 사건을 두고 사법절차와 별개로 필요 시 조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 위원장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하는 일이 금융회사 등에서 의심거래(STR) 보고를 받으면 그거를 심사 분석해 수사기관 등에 제공하는 일을 한다”라며 “다만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법상 말씀을 드릴 수 없게 돼 있어 양해해달라. 경찰에서 조사하고...
다만 횡령 사건은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지난해 11월 15일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횡령 금액이 해당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아 재무제표 수정이 불가피하다. 3분기 재무제표에 횡령 금액이 영업 외 손실로 잡히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해당 기업과 감사인인 회계법인은 고의나 과실에 따른 분식회계와 부실 감사 책임이 있다.
또...
횡령사건을 해결하기 전에는 대출을 진행한 증권사들이 만기 연장을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대 주주 최규옥 회장(지분 20.61%)의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총 1100억 원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175만8708주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최 회장의 주식담보대출은 총 15건이다. 규모별 현황을 보면 △한국증권금융 250억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횡령 사건을 두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다. 최대주주부터 직원까지 비위가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회사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기가 더 어렵다는 반응이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오너가 내부 통제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대기업의 경우 사후 검증 등을 통해 자금 집행을 관리하는데, 작은 회사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880억 원 규모의 횡령사건에 연루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물밑에서 조사하고 있고, 우리(금감원)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5일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후 기자와 만나 "수사 과정에서 사실관계나 법리적 측면 분석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벌어진 18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기업들이 은행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와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모색하려는 기업들이 횡령 방법 등에 대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면서 은행까지 문의를 하는 것이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 이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188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사태가 ETF(상장지수펀드)에도 불똥이 튀었다. 오스템임플란트를 담은 ETF는 줄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1분 현재 ETF 'TIGER 의료기기'는 전일 대비 1.33% 하락한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ETF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지난 4일 기준 7.09%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는 씨젠(10.05...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가 최근 발생한 1880억 원 규모 횡령 사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경영 활동에 지장 없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5일 언론에 배포한 자사 입장문에서 “회계담당 직원의 1880억 원 횡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주주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금융감독원은 188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사태와 관련 “수사 상황 및 회사 재무제표 수정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금감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정 감사법인인 인덕회계법인의 상장 감사인 등록 취소 등을 검토중이거나 작년 3분기 재무제표 허위제출 의혹 조사 착수에 대해선 결정한 바가 없다”고...
이미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 문제를 덮기 위한 마지막 한 수였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병덕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는 “횡령 범죄의 경우 피해 회복 여부가 양형 사유로 들어가서 감형요소로 작용한다”며 “일반 형사 사건에서 합의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된다. 피해 금액이 줄어들면서 형량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벌어진 1880억 원 횡령 사건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일 1880억 원 횡령·배임 혐의 발생을 공시했다. 자기자본 2047억 원 대비 91.81%에 달하는 유례없는 대규모 횡령이다.
돈을 횡령한 직원은 대범하게도 다른 상장사의 주식을 1000억 넘게 샀다가 팔았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의 실명과 사는 지역까지 공개됐고, 투자자는...
횡령 추정 액수는 1880억 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의 91.81%에 달하는 규모다.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고액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이씨가 지난해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으로 매매해 평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개미’와 동일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인 덴티움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이슈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덴티움은 전 거래일보다 6.25%(4500원)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스템임플란트는 1880억 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91.8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
현행 거래소는 규정상 자기자본 대비 5% 이상의 횡령 사건이 벌어질 경우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상장 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한다.
횡령 금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스템임플란트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3205억 원 대비 58.65% 수준이다. 자기자본과 비교하면 91.81%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 회사 재무관리 직원 A씨는 잔고증명서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81%에 달한다.
회사 측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고, 작년 12월 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으며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발생 금액은 1880억 원으로 이는 2020년 말 별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의 91.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라며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횡령 금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스템임플란트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3205억 원 대비 58.65% 수준이다. 자기자본과 비교하면 91.81%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자금을 담당하는 직원이 불법 행각을 저지른 것”이라며 “피해 금액 회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혐의자를...
81%에 달한다.
회사 측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횡령 사건이고, 작년 12월 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으며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2014년 조 명예회장 부자를 분식회계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하면서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를 적용했다 .
그러나 조 명예회장 부자는 형사재판 1·2심에서 불법적인 소득 은닉 행위가 있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아 SPC를 동원한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상고심에서 대법원은 다른 혐의와 관련해 사건을 파기환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