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SGC이테크건설이 보유한 SGC에너지 주식은 분할·합병 과정에서 배정받은 것으로 이를 전량 매각해 상호출자 구조를 완전히 없애고 지배 구조 투명성은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SGC이테크건설과 SGC에너지는 신흥 에너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베트남에서 석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모회사임과 동시에 패션부문을 영위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다. 유통 사업부문은 이랜드리테일이, 외식 사업부문은 이랜드이츠가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랜드월드의 지난해 매출액(별도기준)은 1조5206억 원, 영업이익은 27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83%, 164.9% 오른 수준이다. 실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건...
이 연구원은 “LS는 2008년 기존 LS전선을 물적분할해 세워진 지주회사”라며 “산하에 LS전선(92%), LS MnM(100%), LS엠트론(100%), LS일렉트릭(47.5%), LS아이앤디(94.1%)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S는 동제련과 전선업을 바탕으로 동박(LS 엠트론 동박사업부, 현재 SKC), 음극재(카보닉스, 현재 포스코퓨처엠)에 선제적으로 투자했었다”며...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요 종속회사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으면서 기업가치 상승이 제한됐지만, 사업회사 분할에 따라 본업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인적분할 초읽기에 들어간 OCI와 동국제강 주주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일각에서는 인적분할이 오너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기업 분할의 본질인...
권 이사장의 자산이 10조원대로 추정되면서 이혼 시 재산 분할 규모가 최대 5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게임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이날 오후 권 이사장과 부인 이모씨 측 법률대리인들을 불러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권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이 씨는 권 이사장이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의...
분할 등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 밖에 SK(라이프자산운용), BYC(트러스톤자산운용), 아세아시멘트(VIP자산운용) 등의 기업들도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국내 행동주의펀드의 대상이 됐다. KB증권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 외에 12개의 기업이 행동주의 캠페인에 노출될 여지가 있다고 추정했다.
최근에는 영국계 투자회사...
고점 가격이 317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FT는 “알리바바가 곧 6개 회사로 분할해 새 출발을 하는 만큼, 마윈의 오랜 후원자인 손 회장의 역할도 사라진 것”이라고 짚었다. 전날 소프트뱅크는 계열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를 매각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티오리를 통한 추가적인 오딧을 통해 논란이 된 매도 방식이 ‘믹싱’이 아닌 ‘분할 매도’였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팀은 오딧 결과를 인용해, 보유한 클레이가 모두 적법한 절차를 통한 것이었고, 논란 당시 매도 행위가 ‘믹싱’의 기술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법인 비트의 검토 의견을 함께 인용하며, 자금 세탁 관련법에도 저촉되지...
5.02% 지분 보유…'일반투자' 목적주주권 행사 여부에 관심 쏠려LG 외 KT 등 지분 투자도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LLP(이하 실체스터)가 ㈜LG의 3대 주주에 등극했다.
실체스터는 LG 주식을 최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해 지분 5.02%에 해당하는 789만658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12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만4446원으로 약 40억 원을...
현대그린푸드의 인적분할로 회사 가치의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분할된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했다.
이 연구원은 "분할 이전에는 가구 사업, 중장비 제조 사업, 법인 영업 사업 등을 영위하는 계열회사를 종속 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푸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기업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해왔다고 판단한다....
95%(475원) 하락한 4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달 2월 현대그린푸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승인이 결의됨에 따라 사명을 변경해 상장한 지주사다.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회사인 현대그린푸드도 이날 재상장했다.
현대그린푸드 역시 9시 18분 기준 시초가 대비 7.39%(960원) 하락하는 등 장 초반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승마협회는 “박 회장은 문외한이 아닌 국제승마협회에 등록된 선수이자 스포츠중재위원”이라며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된 사안을 외부의 압력이 있었던 것처럼 왜곡했다”라고 반박했다
한화 갤러리아 측은 “최근 회사의 인적분할이 진행돼 사실상 (김 본부장의) 독립 경영 체제가 됐다. 안정적 경영 체계 확립, 신사업 발굴 등 당면 과제가 많아 당분간 경영에...
네이버파이낸셜은 2019년 11월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이 네이버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뒤 지난해 9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420억 원 규모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부여일로부터 3년 이상 재직하면, 부여일로부터 8년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회사가 코스피, 코스닥 등에 상장하고, 시가총액이 10조 원 이상이 된 경우 행사 가능하다. 5일 기준...
심 변호사는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는 차 파트너스가 내세운 인물로 회사 측은 현재 감사를 맡고 있는 심호근 상근감사의 연임을 제안했으나 부결됐다.
남양유업은 그동안 홍원식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사회가 추천한 인물이 감사를 맡아왔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오너 리크스 견제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최대 주주와...
KCGI는 DB하이텍의 물적분할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자사주 소각과 이사회 독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KCGI는 "DB하이텍이 미래 성장성과 우수한 시장 지위에 기반한 경쟁력에 비해 기업가치는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회사 측에 자사주 소각과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을 요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이 회사는 지난달 인터파크가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커머스 전문 플랫폼이다. 인터파크 측은 경영 효울화와 여행·티켓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
인터파크 측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앞으로 주력 사업인 여행과 티켓 부문의 역량 강화와 시스템을 고도화하, 야놀자와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주주권인 회계장부열람등사 등을 통해 감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며 “내년 주주총회에서는 회사 내부에서 소수주주의 목소리를 전달해줄 사외이사와 경영진의 독주를 막아줄 감사위원의 선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액면분할, 배당성향 상향,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 시장과의 소통 강화 등 회사 측에 요구한 내용도 반드시 관철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기업분할은 시급을 다투는 일이 아니므로 시간을 두고 충분한 협의와 설득과정을 거친 후, 주주총회에서 지배주주가 제외된 일반주주들만의 표(Majority Of Minority, MoM)을 구하는 절차를 통해 의사결정했어야 한다"며 "기업분할, 합병, 상장폐지, 자회사 상장과 같이 일반주주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만이라도...
분사한 사업부는 'DB팹리스'(가칭)라는 100% 자회사로 운영한다. 분할 기준일은 5월 2일이다. DB하이텍은 DB팹리스와의 동반 성장으로 현재 약 2조 원인 시총 규모를 6조 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DB팹리스에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는 등 독자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은 물적분할 안건에 대한 논란을 의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