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는 2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와 관련해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 변론의 내용에 대해서는 심리하지 않고, 어떤 증거를 제출하고 어떤 증인을 부를지를 조율하게 된다. 피고인 본인이 직접...
박 팀장은 “부동산 자산은 일반 회계 기업 기준과 다른 지표를 써야한다”며 “리츠에 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쓰면 잘 맞지 않아 ‘PNAV’ 등을 쓰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미국은 전미 리츠협회(Nareit·나리츠)가, 유럽은 유럽 리츠협회(EPRA·에프라)가 리츠 재무제표 기준과 지표들을 공식적으로 만들고, 리츠들은 이에 맞춰 수치를 발표하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위호광 파트너가 내부통제를 주제로 유효한 내부통제 구축을 위한 고려사항, 자금부정 위험의 유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2월 딜로이트 안진이 회계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금사고 이상 징후 사전 탐지 및 신속 적발 솔루션인 ‘라이트하우스(RightHouse)’를 소개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김명규 파트너가 2024년 개정 세법의 주요 내용을...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타겟의 2024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큰 폭(-8.03%)으로 하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실적 발표와 함께 제시한 2분기 기존점과 EPS 가이던스가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주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NGO들이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너무나 많다. CSV를 명분으로 특정정파의 이해관계에 치우친 시민단체를 무작위로 육성(2000년대 박원순 서울시장)하던 게 대표적이다.
참여연대가 20여 년에 걸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집단소송(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은 1심 판결에서 완전 무죄 선고)을 벌이는 것도 빼놓을 수...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하원에서 발의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 폐지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16일 미 상원이 해당 지침을 폐지하는 법안을 가결하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채굴세·세금 감면 반대'에 이은 바이든의 초강수…"은행, 고객자산 수탁 금지"
SAB 121은 상장사들이 타인으로부터 수탁받은...
가와사키는 자회사와 연구·개발 거점이 있는 지역이다.
2015년 회계 부정 문제와 2017년 미국 원자력발전소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의 거액 손실 등으로 휘청이던 도시바는 지난해 일본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즈(JIP)에 인수됐다. JIP는 지난해 12월 도시바를 자진 상장폐지하고 사업 재편 등에 나섰다.
美 하원서 의결된 '가상자산 수탁 의무 지침' 무효 결의안, 상원서도 통과 가능성에 무게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은행 '가상자산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 무효화 공동 결의안이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코인데스크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상원 측 소식통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본회의에서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생명)에서의 부정송금에 관한 자금회수(221억 엔) 등의 영향으로 이익은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사업은 할리우드 파업 영향 및 콘텐츠 일정 변경 영향이 지속해 손익이 악화하고 2025회계연도(FY2025)에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편 이미징&센싱 솔루션(I&SS) 사업은 모바일향...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전일 실적 발표가 주요 반도체 종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rm은 지난 1분기(회계연도 4분기) 9억2800만 달러의 매출로 전년 동기에 비해 47%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도 상회했다. 그러나 내년 3월에 끝나는 2025년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이 38억 달러∼41억 달러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IT 업계의 인공지능(AI)...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회계업계를 대상으로 감리에 나선 결과 매출·매출원가를 허위계상하는 등 지적사례 14건이 적발됐다.
3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도 회계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심사·감리 지적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매출·매출 원가 관련 6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재고자산 과대계상이 2건, 파생상품 등 기타 자산 허위 계상이...
산업부는 이번 반덤핑 조사개시 이후 수 차례의 업계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해 왔고, 중소·중견기업 수입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법률·회계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특히 통상교섭본부장 명의 상무장관 앞 서한, 상무부 고위급 양자 접촉 등을 통해 조사 대상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양국 투자 협력에도 부정적임을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회의를...
하이브는 보도자료에서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인수합병(M&A)을 진행한 인물"이라며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 업무일지에...
재계에선 엄대현 사장의 이번 승진에 대해 이재용 회장이 계열사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한다.
지난 2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한 거짓공시·분식회계를 한...
이번에 출범한 딜로이트 안진 ‘상장유지자문센터’는 기업의 상장유지를 위한 종합적 자문 서비스를 목적으로 회계, 세무, 포렌직(Forensic, 부정조사), 기업회생을 포함한 구조조정 전문가를 비롯하여 IR과 기업지배구조개선 경험이 있는 40여 명의 차별화된 전문가로 구성됐다.
센터는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단계에서의 대응 방안을 자문한다는...
다만 최 부총리는 "저출산 대응 특별회계는 아직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기존 사업 구조조정에 무게를 실었다.
향후 공공요금 방향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물가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4%를 넘어섰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를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87조원이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해 세수도 1년 전보다 52조 원 덜 걷혔다. GDP 대비 정부부채(국가채무...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IPO 흥행몰이 주역 중 하나였던 시큐레터는 상장 8개월만에 회계 부정이 의심돼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감사 의견 거절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 사유이다. 한국거래소는 시큐레터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5일 오후부터 매매를 정지했다. 시큐레터 측은 “영업 정책 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인식 시점의 차이”...
54% 급등했다. 공매도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리서치가 2월 폭로한 수익 조작 및 회계 부정 소식이 부정확했다는 게 밝혀진 영향이다. 채용 전문업체인 페이지그룹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9.1% 빠졌다.
17일과 19일에는 각각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
감사를 맡은 태성회계법인은 회계부정이 의심되는 상황이나 "회계부정과 관련된 내부감시기구의 최종 조사결과 및 외부전문가의 최종 조사보고서를 감사보고서일 현재까지 수령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큐레터 측은 "회계처리 오류의 주요 쟁점사항은 영업 정책상 당사 파트너 매출에 대한 수익인식 시점의 차이"라고 해명했다.
임차성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