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문제에 대해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7일까지 의견 수렴 시간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인준 표결이 처리가 되고 대통령께서 임명하셔야지 총리일을 할게 아닌가”라고 물으며 “총리 인준 18일까지는 여야가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늦어도 17일까지는 국회에서 표결 처리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주 초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14일 인준 표결 일정을 놓고 물밑 접촉을 계속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본회의 합의 소집이 불가능할 경우 15일 또는 16일 단독으로라도 표결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새누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국회 황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장윤석 위원장은 12일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5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돼 새누리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새누리당은 12일 야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의 안저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총리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는 없다”면서 “야당이 끝내 반대한다면...
정 의장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과 관련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해야 안 되겠는가. 빨리 나라를 안정시켜줘야 국민도 안심하고 편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전날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전화통화를 해 국회법 개정안 이송과 황 후보자 인준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12일 야당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여야는 황 후보자의 인준안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까지 합의에 실패할 경우 단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여야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여당의 인준안 단독 채택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책 관련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우선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논의했으나 이견을 극복하지 못했다. 조...
여야가 인사청문회 일정을 마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야당은 황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려 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은 단독으로라도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의 임명동의안 처리까지 밀어붙인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10일 임명동의안 통과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며 다음날인 11일 국회 청문특위보고서를 채택하고 12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일 계획으로 필요할 경우 여당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생각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부수석대표 간에는 11일...
국회인사청문특위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인 10일 증인과 참고인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검증 작업에 나섰지만, 큰 소득은 없다는 평가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도 황 후보자의 전관예우 및 병역면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으나 증인 및 참고인들의 답변은 기존에 나왔던 해명을 반복하는 정도의 수준이었다.
황 후보자의 병역면제...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표결에서 기권한 것을 두고는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협상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개인적 생각에 관계없이 여기에 찬성을 했어야 마땅했다”며 “다만 이번 개혁안은 전격작전하듯 이뤄지며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40년 지기’로 알려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황교안 청문회 = 당면한 최대과제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다.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떠나는 14일 전에는 국회에서 총리 임명동의 절차가 완결돼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현재로서는 8∼9일 이틀간 청문회를 열고 10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표결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새누리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 “헌법과 국회법에 명시된 국회 권능을 무력화시킨 심각한 자기부정이자 반의회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번 표결 불참은 검찰의 권력에 대한 예속화와 친일 찬양 교과서 왜곡을 계속하겠다는...
정치권 관계자들은 "황교안 서남수 해임건의안 무산은 의회 민주주의의 원칙을 따른 것일 뿐" "황교안 서남수 해임건의안 무산 역시 야당은 예상했던 표결결과" "황교안 서남수 해임건의안 무산, 여당이 뽑은 국무위원에 대해 여당이 표를 몰아줄리 없지 않겠느냐" 등의 반응을 내놨다.
본회의에서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자동폐기됐다. 해임건의안 상정과 함께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부분 집단 퇴장하면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서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을 강하게 성토하며 두 장관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제출한 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여야는 12일 민주당이 제출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상정해 표결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께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정호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황 장관과 서 장관에 대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처리과정에서 검찰의 축소 수사를 지시했다는 이유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번 해임건의안은 지난 7일 민주당 의원 126명의 이름으로 발의됐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표결을 위해선 여야 합의로 안건을 상정하거나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라며 “황교안 법무장관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이 지난 7일 국회에 제출한 황 장관 해임건의안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미 제출된 특검법안이 있는 만큼, 이번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특검법안에 대한) 상정과 표결을...
민주당은 7일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황 장관 해임건의안은 지난해 11월19일 처음 제출됐다가 자동 폐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 의원 126명은 이날 해임건의안에서 “황 장관이 퇴임하지 않는 한 부당한 외압에 휘둘리고 정치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는 검찰의 행태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는 민주주의...
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새누리당은 법무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을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빌미로 무산시켰다”면서 “새누리당은 계속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먼저 표결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황교안 방탄’의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초 야당이 받을 수 없는 절차를 내놓은 것은 ‘황교안 방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