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는 환자단체 등 보건의료 수요자와 의료‧교육‧법률‧통계‧언론‧재정 등 다양한 직역 전문가를 포함한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필수의료 확충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전문위원회에서 적정 의사인력 규모‧배분, 의대 교육‧수련환경 개선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전달체계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지난 20년 동안...
환자도, 의료계도, 산업계도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면 진료가 어려운 국민 모두에게 비대면 진료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 허용했다. 초진부터 허용했으며 약 배송에도 별도의 제약이 없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방역당국도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에선 중증 정신질환에 대한 민원이나 신고가 들어와도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통계조차 집계하지 않는 등 병원 전 단계와 이송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초기 현장 대응 인력에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는 등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이나 지자체 차원에서 정신질환자를 병원으로...
다양한 악재 겹친 잼버리삼성, 의료진 11명 현장 파견HD현대, 봉사단 120명 지원‘전화위복’…홍보효과 극대화
기업과 경제단체들이 폭염과 운영 미숙으로 고통받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부가 남은 대회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한 만큼 국가 이미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원 투수로 나섰다.
6일...
대회 기간 위생·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설 정비·청소에 필요한 비품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대회는 낮 최고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열악한 시설, 주최 측의 운영 미숙 등이 더해져 일부 참가자가 조기 퇴소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
대회 기간 누적 영외 병원 이송 환자는 63명에 달한다.
야영장을 떠난 대원도 있었다. 이날 현재까지 2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개인적인 사정을 들어 퇴소 의사를 밝혔다. 조직위는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우려했던 단체 퇴소는 없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에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관련 부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2021년 7월 폭염이나 한파 등 자연재난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주에게 업무 중단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사업주가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작업 중단으로 인한 임금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보다 앞선 2020년...
미국 애리조나 화상센터는 입원환자 45명 가운데 3분의 1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표면에 접촉해 심각한 화상을 입은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50도 넘는 폭염 속 사막 횡단 관광객 숨져
중국에서는 최근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50도가 넘는 폭염의 사막을 차량으로 횡단하던 관광객들이 숨졌다. 4명이 탑승한 차량은 당국의 승인 없이 지표면 온도가 70도에...
“누더기가 될 때까지 싸웠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다.” 법률서비스 제공을 두고 변호사 단체와 오랜 갈등을 펼치고 있는 로톡의 하소연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주제로 제7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는 이같이 말하며 2015년 대한변협이...
리드앤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자치단체의 행정 정보망 등이 연결된 로봇 통합 제어 및 관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리드앤 관계자는 "용인세브란스 병원의 경우 안내로봇과 이송 로봇, 중량 이송 로봇 등 서로 다른 5종의 로봇 10대가 운용 중이다. 10대의 로봇은 모두 역할이 다른데 혈액 이송, 환자 안내, 수술도구 이송, 검체 이송, 약제 및 의료 소모품...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의 중증도 응급환자의 1시간 이상 이송지연 사례는 2019년 4191건에서 2020년 7820건, 2021년 1만1771건, 지난해 1만497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3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여러 요인이 작용하지만 가장 큰 것은 역시 의사 인력 부족이다. 의대 정원 확충은 더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5명(2020년 기준)...
원산협에 따르면, 정부는 시범사업 평가를 위해 의·약계, 산업계, 소비자·환자 단체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음에도 관련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시범사업의 시행 근거인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경우 그 결과를 평가해 새로 시행될 보건의료제도에 반영해야 한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그간 다양한...
대부분 초진 환자였다. 그러나 의사·약사단체는 그 명확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원격진료 양성화에 부정적이다. 의사단체는 “의료사고를 부른다”고 외치고, 약사단체는 “의약품 변질·분실·오남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한다. 비대면 진료의 3년 경험칙은 안중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당국은 이런 목소리에 휘둘렸다. 결국 방향을 크게 잘못 잡은 시범사업 때문에 국내...
가는 환자 수도 감소시킬 수 있다. 보건의료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했으면 한다”고 했다.
편의점 안전상비약과 관련한 정부와의 논의는 2018년 이후 중단돼 있다. 때문에 2012년 지정된 13개 품목에서 단 한 건도 바뀌지 않았다. 시민단체에서는 지사제와 제산제 등 품목 수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 이사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해서도...
일반의약품 가운데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복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성분·부작용·함량·제형·인지도 등을 고려해 최대 20개 품목까지 지정할 수 있다.
현재 판매되는 안전상비약은 해열진통제 5종, 소화제 4종, 종합감기약 2종, 붙이는 소염진통제(파스) 2종의 총 13개 품목이다. 제도 도입 당시에는 시행 6개월 후 중간 점검을 거쳐 시행 1년 후에는...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예상 파업 참여 인원이 4만5000명에 달하는 대규모다.
12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파업 대상이 되는 사업장은 사립대병원지부 29개, 국립대병원지부 12개, 특수목적공공병원지부 12개, 대한적십자사지부 26개, 지방의료원지부 26개 등이다. 이른바 ‘서울 빅5(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독일은 연방정부가 서비스 품질에 대한 보편적 기준과 규정을 만들고,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방정부 기준·규정에 따라 정기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감독한다. 특히 종교단체 등 민간단체가 핵심 공급주체인 장기요양제도에 있어선 주별 공적의료보험 의료지원단(MD)이 노인과 장애인 복지에 대한 포괄적인 품질관리를 수행한다. 관리대상에는 입주형...
노조는 “올해 3월 대구의 10대 청소년 환자가 2시간 반가량 진료받을 병원을 찾아다니다 골든타임을 놓쳐 숨지는 사고가 있었고, 5월에는 경기 용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노인이 2시간 동안 병원 11곳을 다녔으나 응급수술을 받지 못해 구급차에서 사망했다. 반복되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는 붕괴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현실 그 자체”라고...
IGCA는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된 위암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이 학회는 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00만 명의 환자가 위암 진단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3만 명 정도의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