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임직원들도 화색이 돌고 있다.
특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기본급의 평균 19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지급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코스맥스는 국내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영업이익이 고공행진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중국 소비 흐름과 밀접히 연관된 국내 화장품 업계가 지지부진한 중국 내수에 실적 개선 어려움을 겪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중국 수출 여력이 축소된 데다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도 면세 특수를 노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화장품 전체 수출액 비중이 △중국 39% △미국 13% △일본 9% △베트남 7% △홍콩 4% 순으로...
2023년 말 기준 코스맥스의 누적 고객사 숫자는 약 1300여 개에 이른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자동화 솔루션이 적용된 평택 2공장 건립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생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벌 공급망,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과 시너지로 고객사와 함께 고품질의 뷰티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데카 크림’을 개발하며 업계에서 유명세를 탔다. 마데카 크림은 오랜 시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마데카솔 연고’의 천연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이다.
이종진 뉴온 초대 대표는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해 온 뉴온은 탁월한 연구개발(R&D) 능력과 체지방 감소에 특화된 신소재 원료 개발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초대 대표로서 합병 후 신성장동력을...
대원제약은 지난해 11월 화장품 브랜드 ‘SNP’로 잘 알려진 에스디생명공학의 주식 65.25%를 400억 원에 인수, 올해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 과정에서 대원제약은 한 차례 더 몸집을 불릴 기회를 맞이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 등 화장품과 함께 개별인증원료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진행해 2021년 인수한 건기식 자회사...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친환경, 발효 소재가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력 사업 분야가 업계 트렌드가 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연구 개발로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와...
이 날 컬러레이코리아 장옥동대표는 컬러레이의 현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장남과 펄 안료의 글로벌 시장 동향, 한국 시장 상황, 한국 색조화장품 업계의 트렌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남 참사관은 “제품 안전성과 기술 혁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회사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주한중국대사관은 앞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투톱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우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관측됐다. 주요 시장인 중국 시장 부진이 지속했고 면세점 매출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해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70억 원으로 전년보다 3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반영하듯 AI 기업뿐만 아니라 로봇, 화장품 업계 대표들도 참여했다.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우리 일상과 기기 전반에 전면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지 일주일 만이다.
토론에 앞서 정보통신산업기획평가원(IITP)은 CES 2024를...
대상 또한 2021년 바이오기업 ‘대상 셀진’을 설립, 화장품·의약품 제조 판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대상 셀진의 주요 사업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단백질 의약품 개발 등이다. 클로렐라를 활용한 의료 소재도 주력이다.
바이오 사업에 나선 기업들 중 아직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곳은 없다. 바이오 사업의 특성상 R&D를 하더라도 의약품 개발...
코스메위크는 국제 B2B 화장품 산업 종합 전시회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7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매년 3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다. 개최 규모는 물론 △뷰티 △헤어 △바디 △헬스케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제품에 대한 파트너링을 체결할 수 있는 행사로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일본, 중국 노선이 많은 김포공항 특성상 최근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업계로선 매력적이다. 각사는 입찰가 외에 향후 운영전략 면에서 우위라는 판단이다. 롯데면세점은 ‘판매 시너지’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부터 김포공항 출국장 DF1 구역에서 화장품·향수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국내 화장품 산업은 정부의 큰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열기가 금방 식을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을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백순 장안대 프랜차이즈경영과 교수도 “국내에서는 포화된 식품 및 프랜차이즈 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처럼 중국 시장 부진이 지속되자 국내 화장품 업계는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으로 불리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제품 인기가 뜨겁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미용·메이크업용·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일본향 수출액은 7970억 원으로 2017년 대비 무려 219% 증가했다. 작년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LG생건•아모레 “불가피한 인상”“엔데믹에도 매출 부진 원인” 지적
올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며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업체들은 원부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이보다는 바닥을 찍은 실적이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달부터...
지난해 원플랫폼을 통해 2022년 대비 급성장한 브랜드는 △건강기능식품 비에날씬 △화장품 AHC △뷰티기기 듀얼소닉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여행 현대투어존 등이 있다. 이들 모두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 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했고, 패션잡화 비비안은 500억 원을 돌파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 투 티비(Mobilie to TV)’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일제히 신년 정기 세일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로 고객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가격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패션부터 화장품, 리빙까지 전 상품군에서 걸쳐 총 450여 개 브랜드가 신년 정기 세일에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연초 높은 선물 수요를 겨냥한...
리뉴메디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다단계판매업자로 2022년 기준 다단계판매업자 111개사 중 매출액 기준 50위 수준이다.
다단계판매업에서 후원수당은 다단계판매업자가 소속 판매원의 거래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경제적 이익, 판매 활동을 장려하거나 보상하기 위해 지급하는 일체의 경제적 이익을 의미한다.
현행법상 후원수당은 판매원에게...
로더는 선발업체들의 비웃음을 감수하면서 업계 최초로 ‘공짜 샘플’을 내놓아 사업을 키웠다. ‘사은품’ 마케팅이다. 이를 통해 결국 누가 돈을 벌었느냐가 핵심이다. 로더였다.
선거 공학도 마찬가지다. 공짜 마케팅으로 환심을 사는 정상배들이 이익을 챙기게 돼 있다. 화장품 기업과 다른 점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해피엔드는 없다는 사실이다. 포퓰리즘 정치가...
지난해 K뷰티 열풍을 타고 일본, 동남아, 미국 등 해외 각 지역에서 활약한 국내 중소기업의 인디 화장품((Indie Beauty) 브랜드가 올해도 약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내 뷰티 업계의 큰 축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고전하며 실적 부진에 빠졌다. 반면 인디 화장품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를 갖춘 아이템을 앞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