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3일 나란히 4박5일 일정으로 휴가를 떠났다.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면서 미뤄오다 이제야 떠나게 된 것이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오는 일요일까지 휴가지에서 보내기로 했다”며 “차분히 국정운영 구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방 모처에서 독서와 테니스...
이와 함께 여야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 협의했으나, 현재까지 합의된 증인 64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실시하자는 한나라당 입장과 김황식 총리와 홍준표 대표, 권재진 법무부장관 내정자 등 핵심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이 팽팽히 맞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홍준표호 출범 이후 당직 인선을 둘러싼 한나라당 지도부 내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내년 총선 공천을 관장할 사무총장에 측근인 김정권 의원을 앉히며 시작된 마찰은 여의도연구소장에 이르러 ‘나경원의 눈물’을 자아냈고, 27일엔 지명직 최고위원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과정도 매번 같다. 홍 대표 안(案)에 최고위원들이 집단반발, 얼굴을 붉히며 고성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0일 수유 재래시장을 방문해 내수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당정및 재계 대표 인사들은 이날 전통시장 상인·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서민경기가 살아나야 우리경제가 진정으로 회복한...
특히 그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수유재래시장에 참석하는 것으로 얘기가 끝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에 관한 논의가 이번주 재정부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박 장관이 주재하는 오는 20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통시장에 사회적 기업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홍 대변인은...
당정청은 홍준표 당 대표와 김황식 국무총리, 임태희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 서민정책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등 8월 국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홍 대표는 △대부이자율 상한선 30%로 인하 △전월세 부분 상한제 도입 △비정규직 보호 등을 핵심적인 서민정책 과제로 꼽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