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의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X파일에 대해 “이걸 복잡한 정치공작이라 몰아가는 불필요한 논쟁이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당이 과거처럼 정치 공작하듯 그런 걸 만드는 시대는 아니다”며 “야당 관계자 쪽에서 나온 것이니 거기서 해결해야 한다. 있으면 내놔야 하지 않겠나”라고 압박했다.
이 지사도 나섰다. 그는 이날 국회...
강훈식 "의총 후 송영길 결단"VS홍영표 "이재명, 받아들여야이재명 "전격 수용하면 유리해지는 거 알지만…노무현, 원칙있는 패배가 이기는 길"총선ㆍ재보궐 이어 또 원칙 깨선 안 된다는 인식…"관계없이 편 들면 구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월 예정된 대선후보 경선연기론을 두고 지지하는 대권 주자에 따라 갈렸다. 22일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두고선 "제일 위협적인 후보"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결과를 보면 물론 근소한 차이로 송영길이 됐지만, 옛날처럼 친문이 좌지우지했으면 홍영표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의 발언으로 야권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이 침묵하는 상황에 김 전 부총리가 플랜B로 나올 가능성이 생기게 됐다. 다만...
송 대표는 친문 홍영표·우원식 의원을 제치고 당의 변화를 꾀하는 만큼 결이 같은 박 의장을 지도부로 ‘부활’시킨 것이다.
송 대표와 박 의장은 운동권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과 당내 의원모임 더좋은미래에 함께 속해있기도 하다. 또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과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지도부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 의장은...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후보를 제치고 송영길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된 점에 대해선 “두 분의 표 차이가 얼마 안 났다. 친문이냐 친문이 아니냐의 시각으로 많이 바라보는 것 같다. 타당할 수 있겠지만 꼭 그렇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당대표는 친문이 아니며 계파가 없고 최고위원은 친문이라 당대표가 둘러싸여 있다고들 한다. 저는 문재인...
전일 송 대표는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홍영표 의원(35.01%)을 0.59%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35.6%를 득표하며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송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지금은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해야 할 때"라며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홍영표ㆍ우원식 의원에 비해 친문(문재인)색이 옅고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가시적인 변화를 강조해왔기에 주목된다.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세론을 이뤄온 송 대표는 최종 득표율 35.6%를 기록하며 이변 없이 홍ㆍ우 의원을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의원과는 불과 0.59%포인트 차이로 간발의 차이였다.
송 대표는 이날 당선 뒤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열정과...
이어서 연단에 선 당 주류 친문(문재인)의 핵심인 홍영표 의원은 “내년 대선에 패배하면 국민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당을 살리고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 한다”며 “친문과 비문 분열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뭉쳐야 한다”면서 현 정권을 뒷받침하는 기조로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비주류 비문이지만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 대표 경선은 친문 핵심인 홍영표, 86그룹의 맏형 격인 송영길, 재야 운동권 출신 우원식(기호순)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모두 7명(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기호순)의 후보가 출마했다.
지도부에 입성할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서는 당규에 따라 여성 몫이 보장된다.
이번에 뽑히는 새 지도부는 4ㆍ7...
홍영표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내에 이견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강성이다, 아니다 이렇게 구별짓기 보다는 당내 소통과 민주적 논의 절차를 강화하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그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 후보도 "나도...
'친문' 견제심리ㆍ'반송' 연대 가능성송영길 "LTV 90% 풀자" 홍영표ㆍ우원식 "기조 유지"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결승선에 다다랐다. 민주당이 28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의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당권 주자인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기호순) 후보 가운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송영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송영길 의원의 부동산 규제완화 주장에 홍영표·우원식 의원이 집중공세를 펼쳤다.
이날 KBS 주최 당 대표 후보 TV토론회의 주요 쟁점은 부동산 정책이었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 게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 고조기 때문이다.
구도는 규제완화에 나서자는 송 의원과 현 정부 정책 기조를 유지하자는 홍·우 의원으로 갈렸다.
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기호 순)는 26일 MBC '100분 토론'에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홍영표, 우원식 후보가 송 후보를 겨냥해 협공을 이어갔다.
이날 홍 후보는 송 후보의 러시아 백신 도입 주장에 대해 "선거 전략 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하려는 것 같다"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후보들이 부동산 정책 해법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송영길 후보는 26일 MBC '백분토론'에서 주관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택을 공급 해도 LTV를 완화하지 않으면 현금 없는 사람들이 집을 사기 어렵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와 관련 "임대사업자들이 가진 집들이 많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백신 이기주의가 많이 생겨 제때 공급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지인들을 만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들의 주장은 ‘안 봐도 비디오’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이미 21일 이들을 대변해서다.
그는 “단순히 백신 접종률만 따질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