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는 “홍명보 감독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더 큰 책임과 원인은 축구협회에 있다. 홍명보 감독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밝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찾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붉은악마는 경기장에 전범기를 내걸고 응원을 한 관객을 지적하며...
벨기에전 패배로 탈락이 확정된 후 홍명보 감독은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가 생각해서 옳은 길이 무엇인지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뒤이어 들끓는 사퇴 여론에 대해서도 "나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자세만큼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충분히 박수받을...
홍명보 감독이 혼자 모든 화살을 맞아야 할 필요는 없겠지요. 스스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하지만 더욱 큰 책임과 원인은 바로 대한축구협회에 있습니다.
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이 밝힌 대로 모든 것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태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계속...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홍명보 감독이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대한축구협회(KFA)가 이를 반려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FIFA는 이어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감독과 그의 선수들은 이후 한국 국민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됐다”면서 “특히 한국 선수단 귀국...
홍명보 유임 발표 전부터 홍명보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던 네티즌들은 유임이 발표되자 거세게 항의했다. 관계자들은 "차두리 트위터 발언으로 비난 여론에 기름이 부어진 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도 트위터에는 축구협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룬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유임, 말이 안 통하는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88%에 그쳤고 20명(4.11%)은 의견을 유보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홍명보 유임 반대! 사퇴가 아니라 경질을 해야한다”, “스포츠는 결과로 말한다”, “이번 유임을 계기로 홍명보 감독이 정신차리길”, “유임은 무슨 장난하냐”, “이제 아시안컵까지 믿어보는 수밖에 없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협회 부회장인 허정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홍명보 감독이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1년이라는 짧은 준비 시간을 주며 무리한 요구를 했던 협회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단 하에 홍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홍명보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그를 보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다수 네티즌들은 냉소적이다. 한 네티즌은 “일본이나 이탈리아처럼 감독, 축구협회까지 물갈이 되며 4년 후를 기약하고 있는데 홍명보의 유임은 미래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성적이 부족해 비난 받는 것이 아니다. 박주영, 정성룡 등의...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확답을 피하면서도 “내가 판단해서 올바른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홍명보는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모른다”면서 “어찌되든 주어진 상황에서 모든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명보는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감독인 내가 가장...
경험한 사람만이 승리하는 방법을 안다”며 “모든 비판을 수용하고 노력한다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감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정무 부회장은 앞서 “홍명보 감독이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1년이라는 짧은 준비 시간을 주며 무리한 요구를 했던 협회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단 하에 홍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홍명보는 “거꾸로 가는 한국 축구” “무기력한 축구” “의리축구가 경기를 망쳤다” “정보력의 패배였다” 등 온갖 비난을 온몸으로 받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유임을 결정,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네티즌은 “홍명보 유임 결정 허정무, 한국 축구 미래가 없다” “홍명보 유임...
모든 질책은 겸허히 받겠다"면서도 "이 상황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브라질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홍 감독이 아시안컵에서 우리 대표팀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홍명보 감독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허정무 부회장의 홍명보 감독 유임 발표에 시민들은 "정홍원도 유임 홍명보도 유임...
그는 "사실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전에서 한국이 지고 16강 탈락이 확정되자 홍명보 감독이 황보관 기술위원장에게 사퇴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협회는 홍 감독을 해임하는 것으로 브라질월드컵 실패에 대한 수습이 모두 끝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며 홍명보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허정무 부회장은 밝혔다.
이로써 2014 브라질...
8%포인트, 95% 신뢰수준)에서 52%가 “홍 감독이 유임해야한다”고 밝혔다.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은 31%에 불과했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허정무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협회는 이 상황이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귀국 후 협회장님과 홍 감독이 면담 자리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홍감독은 재차 이번 월드컵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협회 집행부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말씀하시며 홍 감독의 사퇴 의사를 만류했습니다.
협회는 이번...
허정무는 “홍명보 감독이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준비하기에 1년이라는 부족한 시간을 주며 무리한 요구를 했던 협회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단에 유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 감독의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라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허정무는 “홍명보 감독이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준비하기에 1년이라는 부족한 시간을 주며 무리한 요구를 했던 협회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단에 유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 감독의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라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그대로 끌고 갈 것인지 혹은 사퇴할 것인지에 대해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홍명보 감독일 것이다. 그것조차 고민하지 않고 있다면 대표팀을 맡을 자격은 당연히 없다. 이미 홍 감독은 대표팀을 운영해 오면서 타인에 의해 억지로 약속했던 것들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 스스로 거론하면서 약속했던 원칙들을 어겼다. 그리고 그 결과는...
스포르탈은 “홍명보 감독이 사퇴하리라는 추측이 가득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과의 미래에 대해 의논하길 거부했다”고 알렸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1년 전부터 한국팀을 맡아왔다. 그러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실력을 복제하기는커녕 놓쳐버리며 이번 월드컵에서 비난을 받았다”고 홍명보를 알렸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4...
사퇴해라”, “홍명보가 한국 대표팀의 최선의 답은 아닌 것 같다”, “다음에는 외국인 감독 모셔서 학연ㆍ지연 끊어내자”, “홍명보 감독, 경질이냐 사퇴냐 그것이 문제로다”, “홍명보 감독, 경기 후 ‘좋은 경험’ 발언이라니, 실력을 검증 받아야 마땅한 자리인데”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가 과연 홍명보 감독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