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허정무는 “홍명보 감독이 협회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준비하기에 1년이라는 부족한 시간을 주며 무리한 요구를 했던 협회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단에 유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중 교체 선수들을 통해 가장 크게 재미를 본 팀은 H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과도 대결했던 벨기에다. 마크 빌모츠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는 조별운드에서 4골을 기록했고 이 중 3골이 교체 선수에 의해 기록됐다. 미국과의 16강전에서 넣은 2골 중 1골은 역시 교체 선수였던 로멜로 루카쿠가 기록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역시 교체...
그럼에도 유독 홍명보 감독에게는 격려보다 실망 혹은 비판의 목소리가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미 지난 일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물론 소용없는 일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홍명보 감독의 거취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홍명보 감독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위대한 현역생활을 했다. 올림픽대표팀을 이끌며 2012 런던올림픽...
대한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직접 의사를 밝히기 전에 협회가 나서 거취를 결정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며 "내일 오전 10시 허정무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행부는 2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015년 아시안컵까지 홍 감독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고 다른 방안은 경질하는 것이다.
팬들은 월드컵 본선에 대한...
한국에 대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와 진정한 골잡이가 없었다. 한국은 톱클래스 골키퍼가 없어서 부진했다.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없었다”고 언급하며 한국을 지적했다.
이어 “박주영은 팀을 위해 한 것이 없다. 아스날에서와 같았다”고 문제를 거론했다.
한편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혼다는...
그러나 홍명보 감독의 중용으로 주전 골키퍼로 출장, 알제리전에서 4실점하며 예선 탈락의 원인이 됐다.
반면 8강에 합류한 8팀의 수문장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8강에 합류한 각국 수문장은 32경기에서 20골을 허용, 0.625의 실점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당 1점도 허용하지 않은 셈이다.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브라질 줄리우 세자르...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 거취 금주내 담판...경질 여론 거세
정몽규(52) 대한축구협회장이 금주 내에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 문제 등을 놓고 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홍 감독의 경질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1일 한 매체에 "대표팀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홍...
일본 스포츠 신문 닛칸스포츠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첫 원정 경기 상대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치르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홈 앤드 어웨이 계약을 맺었다”며 “그동안 월드컵 예선 등 두 나라 일정상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나 향후 대표팀 감독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지며 정몽규 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 회장은 1962년생으로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의 넷째 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1988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철학·경제학(PPE) 석사를 받고...
축구협회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이 이른 시간 내에 직접 만나 서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 주안에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H조 꼴찌'로 조별리그 탈락을 하며 귀국을 했다.
그 자체로 스포츠 아닌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가은은 “여전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팬들 많으니까 힘들 내시길. 에휴 무섭다 정말”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6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해단식이 진행되던 중 일부 팬이 엿 사탕을 투척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에게선 소통이란 없었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뽑겠다”고 공언했지만 스스로 약속을 깨버리며 ‘의리 축구’ 논란을 일으켰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근절하려 했던 학연ㆍ지연ㆍ혈연은 홍명보식 ‘의리 축구’에 의해 또 다른 모습의 파벌로 다시 태어났다.
그의 불통은 참혹한 결과로...
홍명보 감독과 축구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 경기를 마치고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당시 ‘너땜에졌어’ 카페 회원들은 ‘한국축구는 죽었다’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나와 “엿 먹어라”라며 엿을 투척하는 등 선수단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너땜에졌어’ 카페지기는 “많은 축구 팬들이 4년을 기다린 월드컵에서 감독...
스포르탈은 “홍명보 감독이 사퇴하리라는 추측이 가득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과의 미래에 대해 의논하길 거부했다”고 알렸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1년 전부터 한국팀을 맡아왔다. 그러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실력을 복제하기는커녕 놓쳐버리며 이번 월드컵에서 비난을 받았다”고 홍명보를 알렸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4...
귀국 홍명보, 너땜에 졌어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3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엿을 투척한 온라인커뮤니티 '너땜에 졌어'가 홍명보 감독에게 "축피아"라고 비난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최하위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4시 45분쯤 한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으로 마중을 나간 정몽규...
조금만 잘 하면 좋아 난리, 조금 부진하면 저러지. 축구선수들도 사람이다"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짧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손흥민은 인터뷰에 앞서 "이 엿을 먹어야 되나요?"라며 한숨 섞인 말을 던지기도 했다.
메트로는 29일 오후(한국시간) “한국의 16강 진출 실패 후, 홍명보 감독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다. 하지만 지금 한국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안정성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1년 월드컵 예선 시작부터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다른 스타일을 가진 3명의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며 세 차례 감독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새벽(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자철은 이날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를 얻지 못해 안타깝고 아쉽다. 선수들의 월드컵에 대한 압박감과 중압감이 생각보다 컸다. 경기장에서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