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의 모회사인 혼하이정밀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1억1990만 달러에 디디추싱의 0.355%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혼하이는 이번 디디추싱 투자에 대해 사물인터넷(IoT)에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디디추싱은 이번 폭스콘의 투자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이날 성명에서...
104년 전통의 일본 전자산업의 자존심인 샤프를 집어삼킨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패널시장 평정에 대한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다이정우 샤프 신임 사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동 개발하고 싶다며 자금 사정이 여의치않은 재팬디스플레이(JDI)에...
다이 사장은 궈타이밍 혼하이정밀공업 회장의 오른팔로 샤프를 회생시켜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샤프의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그는 이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기술자들끼리 힘을 합쳐 한국 기업에 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 사장은 “중국, 한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협력해 일본 기업 연합체를 만들자”며 공동 개발에 의욕을 보였다고...
중국 정저우 시에 있는 폭스콘테크놀로지그룹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연달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 공장에서 근무하던 31세 남성 근로자가 지난 18일 야간 근무를 마친 뒤 공장 옥상에서 투신 자살했다. 그는 입사한 지 겨우 1개월된 신입 사원이었다....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간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13일 새로운 체제를 시작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 혼하이의 2인자로 알려진 대정오 부총재를 샤프의 신임 사장으로 추대했다. 외부 인사가 사장에 취임한 건 샤프 창사 100여년 만에 처음이다.
샤프는 앞으로 혼하이의 주도 하에 LCD 패널 사업의 개혁과 OLED에...
세계 최대 수탁제조서비스(EMS)업체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중국 반독점 당국으로부터 샤프 인수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혼하이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샤프에 대한 우리의 투자가 중국 당국으로부터의 받아야 하는 모든 검토 절차를 마무리했다”면서 “샤프는 가능한 한 빨리 합의안에 따라 통합 절차를...
애플의 재채기에 세계 최대 수탁제조서비스(EMS)업체인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독감에 걸렸다. 최대 고객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 감소 여파로 혼하이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혼하이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77억 대만달러(약 6223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만 혼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우리나라 가전업체인 동양매직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와 대만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동양매직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하고 한 외국계 증권사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인수제안가는 5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지난 4월 일본 샤프를 인수한 데 이어 동양매직 인수전에 참여해...
전자업체 샤프가 지난 4월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3890억 엔에 인수된 것과 분식회계로 휘청이던 도시바가 3월에 백색가전 사업을 중국 가전 대기업인 메이디그룹에 538억 엔에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외국 기업이 일본 기업을 인수한 건은 1조735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나 늘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들어 엔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급등한 것을...
파나소닉이 철수함에 따라 일본에서 TV용 LCD 패널 생산 업체는 대만 혼하이정밀공업과 샤프 연합의 2개 공장만 남게 됐다. TV용 LCD 패널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일본 전자산업의 주요 먹거리였으나 불과 10년 만에 쇠퇴 산업으로 전락했다.
이번에 생산을 접는 히메지 공장은 파나소닉의 유일한 TV용 LCD 패널 생산 거점으로 2010년 가동을 시작했다. 32인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외에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간 일본 샤프, 한국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지난 2개월 새 연이어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모두 애플의 공급 업체이자 3사 모두 애플이 가장 큰 고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출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샤프가 20%, LG디스플레이가 30% 이상...
대만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건 대만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양대 파운드리 TSMC와 혼하이정밀공업의 부진이다. 대만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전자 업계를 대표하는 이들 업체는 아이폰 생산을 하청받아 납품하고 있는데, 애플의 부진으로 덩달아 실적이 고전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올 1분기에 순이익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대만 전자업체 혼하이정밀공업이 최근 인수한 일본 전자업체 샤프에 대한 대규모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내 2000명을 포함해 총 7000명의 샤프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혼하이 측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 12일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과 샤프 차기...
대만 전자업체 혼하이정밀공업이 최근 인수한 일본 전자업체 샤프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회사의 2인자를 임명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실상 혼하이가 샤프 경영 전면에 나서기로 하면서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샤프는 혼하이의 다이정우(64) 부회장을 차기 사장 겸 CEO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간 전자업체 샤프가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서 2부로 넘어간다. 샤프는 12일(현지시가) 발표한 2015 회계연도에 최종 2559억 엔의 적자를 냈는데, 이 여파로 채무초과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1부 기업이 대차대조표 상에 채무초과 상태가 된 경우, 2부로 전환된다는 규칙이 있다. 채무초과는 재무제표 상에 자산보다 부채가...
이달 초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간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최대 2000명의 인력을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일본 내 샤프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한다.
인원 감축은 태양전지 사업 분야 및 본사 관리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혼하이 측은 태양 전지 사업이 전망이...
지금은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간 샤프의 다카하시 고조(高橋興三) 사장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경영 재건에 실패한 것을 깊이 사죄해야 했다.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 CEO도 지난 2014년 막대한 적자로 창립 이래 처음 배당금 지급을 하지 못한 것 때문에 주주들에게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분식회계 파문이 터지면서 이 같은 사죄 대열에...
이달초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간 전자업체 샤프가 직원 1000명을 감원하기로 하고 검토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혼하이는 샤프 인수 계약 당시, 원칙적으로 일본 국내 인력에 대해선 고용 승계를 약속했으나 눈앞의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함에 따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실적 부진이...
이달 초 대만 혼하이정밀공업 산하로 들어가게 된 샤프가 신제품을 발표했다.
샤프는 14일(현지시간) 로봇형 스마트폰 ‘로보혼(RoBoHoN)’을 공개하고 5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가격은 21만3840엔이며, 음성통화와 이메일 기능 외에 두 발로 걷거나 인공지능(AI)을 통해 대화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궈타이밍 혼하이정밀공업 회장은 돈과 여자를 밝히고 권력에 약하다?
일각에선 그가 사업가라서 이럴 것이라는 추측도 적지 않다고 한다. 2005년 궈 회장이 전처와 사별했을 당시, 중화권 언론들은 그의 재혼 상대로 여배우, 모델, 화가 등을 꼽으며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궈 회장이 선택한 건 안무가였다. 이들은 2008년 재혼해 슬하에 현재 3명의 자녀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