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나다 및 호주 중앙은행 행보와 같이 건너뛰기(SKIP)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금리 동결 분위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는 우선 물가 압력 둔화를 들 수 있고 여기에는 고용시장이 한몫을 해주고 있다”며 “5월 미국 고용지표가...
전날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시장 예측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연준도 이에 영향을 받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랠리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추락했던 가치주와 경기순환주들이 약간의 로테이션을...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초 호주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도 이날 0.25%포인트(p)의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두 중앙은행 다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예상 밖 금리 인상에 나섰다.
특히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3월 주요 선진국 가운데 최초로 긴축 사이클을 끝내고 금리를...
4월에 이어 두 번째 동결호주·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0.25%p 인상과 대조
인도 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RBI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3명으로 구성된 통화정책위원회(MP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6.5%로 동결했다. 이는 4월에 이어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샤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와...
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앞서 6일 호주 중앙은행(RBA)도 기준금리를 3.85%에서 4.1%로 0.25%p 올리며, 2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을 단행했다.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의 불확실성을 키워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그러나 장중 달러 인덱스가 소폭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세가 제한됐다.
특히, 호주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 전환한 점 등이 부담요인이다. 국채 금리도 급등하면서 그동안 강세를 견인해왔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타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불확실성으로 매물이 확대되면 기술주인 테슬라의 주가 역시 조정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번 주 호주중앙은행(RBA)에 이어 캐나다중앙은행(BOC)도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연준이 6월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확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p) 추가로 올렸다. 캐나다는 지난 3, 4월 두 달 연속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시장은 이번에도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이런 가운데 호주 중앙은행(RBA)은 전날 기준금리를 올린 데 이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RBA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3.85%에서 4.1%로 0.25%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두 달 연속 인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리 인상은 주요 이코노미스트 30명 중 10명만 예상했을 만큼 의외의 선택이었다.회의 후 필립 로 RBA 총재는 성명에서 “금리를 다시...
앞서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긴축 종료 기대가 커졌지만, 예상외로 견고한 미국 고용시장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상이 연준의 오는 13일(현지시각)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올려잡고 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최근 1달간(지난달 8일~지난 5일) 순매수 1위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3배(이하 TMF)...
지난 2거래일 동안 있었던 호주중앙은행(RBA)의 추가 금리 인상, WBA의 미국(기존 0.5% → 수정 1.1%), 중국(4.3% → 5.6%) 등 전 세계(1.8% → 2.1%) 성장률 상향 조정 등이 해당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증시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소수의 의견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일례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Fed watch 상 12월 FOMC 기준금리 상단 전망치(현재 5.2...
호주 중앙은행은 이날 시장의 전망과는 달리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주목받으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연준이 이번 달 금리 인상을 건너뛴다고 하더라도 7,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끌어올릴 확률이 의식됐다.
이날 업종별로는 은행, 금융, 부동산, 산업, 소재, 에너지, 임의소비재, 통신 분야가...
시드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집값이 약 30% 폭등했다가 호주 중앙은행(RBA)이 금리 인상에 나서자 가장 빠르게 하락했던 곳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싸지만, 주택 자가 보유율은 89.3%로 가장 높다. 싱가포르 국민의 약 80%는 주택개발청(HDB)이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오랜 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늘어난 차입비용이 일부 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시아 지역의 정부와 기업, 소비자, 금융회사의 차입은 우리가 최근 지적한 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훨씬 웃돈다”며 “특히 저금리 시절 레버리지를 빠르게 늘린...
또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선 부동산 시장에서의 급격한 조정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지난해 7.5%에서 올해 5.2%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은 “가격 상승 압박은 서서히 완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이라며 “개도국 대부분에서 식량 인플레이션은...
올 2월부터 사실상 1300원대에서 맴도는 원·달러 환율도 수입물가를 자극할 요소다.
미국 연준을 비롯한 유럽·호주 중앙은행 등의 금리 인상 행진도 우려를 더한다.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폭은 벌써 1.75%포인트까지 확대돼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상적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
임 연구원은 “6월 FOMC 전까지 2차례의 고용과 물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이보다는 그 이후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에 따라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4월에 금리를 동결한 이후 5월에 금리를 인상한 호주중앙은행(RBA)에서 보듯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해도 6월 FOMC보다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리 인하...
그러면서 “또한,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표현을 삭제하면서 금리 최종 인상을 시사했다”라면서 “다만, 호주중앙은행의 깜짝 인상이 있었으며,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율 재반등 등 여러 재료들은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을 제약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CME 페드워치(Fed Watch)에 의하면, 연내 금리 인하...
호주 중앙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깜짝 인상하면서 호주증시 벤치마크인 S&P/ASX2000지수는 0.92% 하락했지만, 다른 아시아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문을 연 홍콩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후반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 발표된 제조업지표 부진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RBA)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금리는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3.85%를 기록하게 됐다.
필립 로 RBA 총재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합리적인 기간 내에 목표치로 돌아오게 하려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할 수도 있다”며 “이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