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윤 후보는 안 후보와의 물밑 단일화 협상 전말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으나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단일화 결렬을 통보해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으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투표용지 인쇄일인 28일까지 불발되면서 두 후보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모두 정상 표기된다.
투표용지 인쇄일 전날인 27일까지 단일화 협상이 마무리돼 후보 사퇴가 이뤄졌을 경우, 기표란에 붉은색으로 ‘사퇴’라고 표기된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3월4일 직전이나 본 투표일인 3월9일 전날까지도...
러시아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의 협상 거부에 따라 일시 중단했던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재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실상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하면서 오늘 낮 작전 계획에 따른 주요 러시아군의 진격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저녁...
협상 안건부터 전권대리인 권한까지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결렬 책임을 윤 후보에게 돌렸다.
안 후보는 이날 여수 오동도 이순신광장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윤 후보 측에서) 전해온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어서 그것에 대해서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 다(전부)"라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가 오후...
윤석열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 측으로부터) 이날 오전 9시 단일화 협상 결렬을 통보받았다”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철수 후보 측으로부터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안 후보에게 회동을 공개 제안해달라 이런 요청을 했고, 저는 이를 수락했다”며 “안 후보께서 완주 철회를 위한 명분을 조금 더 제공해달라는...
러시아, 정전협상 결렬 후 공세 강화 교전 사흘째인 26일 오전에만 250개 미사일 폭격 키예프 곳곳서 총격전, 2대 도시 하리키우도 진입 우크라 결사항전에 예상보다 함락 시점 늦춰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정전 협상이 결렬된 후 공격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초입까지 진격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2대 도시인 하르키우까지...
전권 협상대리인이 아닌 선대본부장 차원에서 윤 후보 측의 진정성, 단일화 방향과 계획을 확인하고자 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윤 후보는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 전권 대리인인 장제원(윤석열 측)·이태규 의원(안철수 측)이 전날과 이날 새벽까지 두 차례 협의를 진행해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추진 과정 및 결렬 상황을 공개한 것에 대해 "단일화 포기 선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 총괄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가 나서서 내밀한 협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며...
윤 후보는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종 결렬 이유를 묻는 말에 "글쎄, 이유는 저희도 알 수 없다"며 "그쪽(안 후보 측)에서도 오늘 아침에 답이 오기를 (결렬) 이유는 모르겠다고 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추가 협상 여지도 열어뒀다. 그는 "지금이라도 안 후보께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시다면 제가 지방에 가는...
다 결렬됐다고 선언했다”며 “제가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상대방이 생각이 없으면 다 끝난 일이라고 분명하게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윤 후보는 심 후보의 같은 질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만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안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에 대해 “경선이라는...
안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윤 후보는 협상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앞서 안 후보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지켜봤다.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국민의힘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전날에도 안 후보는 "단일화 시간은 이미 지났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앞서 지난해 8월 삼성전자 공동교섭단은 창사 이래 최초로 사 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당해 10월부터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올해 들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결국 삼성전자 노조는 이달 4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11일과 14일 2차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며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 선언을 했지만 여전히 협상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같은 날 CBS라디오에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제가 판단할 수 없다. 그건 후보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 정채협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정치개혁은 이미 민주당의 오래된 약속인데...
이후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그분은 항상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분”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의 조롱 대상은 안 후보에 그치지 않는다. 21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산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한 페이스북 글에 “자산격차에 따른 상실감을 줄이겠다는 생각에 공감한다. 그런데 업무추진비로 소고기랑 초밥이랑 쌀국수랑...
여야는 21일 방역지원금 지급 등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추경) 수정안을 극적으로 합의했다.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16조9000억 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합의안이 본회의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다시 합의에 이른 것이다. 합의문 작성이 완료되면 양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뒤 수정안이 본회의에 올라 의결될 예정이다.
여야 협상 결렬되며 당정 합의안 16.9조 처리 예정與 "부족한 건 대선 후"vs野 "정부·여당 짬짜미 '짝퉁 추경'"당정안, 손실보상률 90%↑·방역지원금 연매출 기준 30억 등 1.3조특고·프리랜서, 법인택시·전세버스 기사, 문화·예술인 등 지원금 7000억확진자 생활비 지원 등 방역 예산 1.3조
소상공인 등 대상 코로나19 방역지원금 지급이 담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7시 본회의를 열어 정부와 합의한 16조9000억 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단독처리키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다. 소상공인 코로나19 방역지원금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손실보상률을 현 80%에서 90%로 올리는 등의 내용이다.
권 본부장은 "정권교체를 위한 거라면 어떤 노력이든 계속하겠다"며 "어떤 거에도 우선하는 대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이후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민의당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선대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 흑색선전에 가까운 걸 만들어서 받은 글 형식으로 만들어서 돌리는 건...
최대 변수인 단일화가 일단 결렬됨에 따라 대선 판세가 막판까지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안 후보의 결정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판세가 흔들릴 것이다", "단일화 불씨는 살아있다" 등 의견이 갈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
"일주일 전 단일화 제안…윤석열, 아무런 대답 없어""오히려 제 제안 왜곡, 진실 무참히 짓밟아""더 이상의 무의미한 과정, 시간 정리하겠다""단일화 결렬 책임은 윤석열 후보에게 있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내 길을 가겠다"며 야권 단일화가 아닌 '완주'를 결심했다.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단일화 이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