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에서 나온 질문 ‘야권 단일화’… 安 “결렬됐다” 尹 “노력중이다”

입력 2022-02-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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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단일화 가능성 일축…尹, 여지 남겨둬
28일 투표용지 인쇄 앞두고…주말 분수령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정의당 심상정(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정의당 심상정(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제20대 대통령선거를 2주 가량 앞두고 진행된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안 후보는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차 TV 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국민의힘과 단일화 여지가 열려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을 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심 후보는 윤 후보에게 “더 추진될 가능성이 없는가”라고 묻자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만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는 "제가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상대방이 생각이 없으면 다 끝난 일이라고 분명하게 정리했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윤 후보는 협상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앞서 안 후보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지켜봤다.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며 국민의힘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전날에도 안 후보는 "단일화 시간은 이미 지났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직접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단일화 데드라인인 28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두 사람이 주말에 담판을 지을지에 대한 여부도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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