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14일 오전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예방한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시작으로 이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될 원유철 의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현 수석은 원만한 당청관계를 주문하고 추가경정 예산안의 원안처리와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통과를...
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당청관계가) 잘 풀릴 수 있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 신임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승민 사태’로 소통단절 상태에 놓인 당청관계 복원을 위한 복안을 묻자 “제가 지금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대 총선 때도 불출마했는데 이번에도...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새 정무수석에 발탁됐습니다. 이로써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사임으로 54일간 공석이던 정무수석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박준우, 이정현, 조윤선 전 수석에 이어 4번째입니다. 정무수석은 여야 정치권 등과 소통하며 박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자리인데요.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현기환 신임...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되자 “비록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과거 공천헌금 사건으로 당에서 제명까지 됐던 인물이어서 대통령 수석 비서관이라는 자리에 과연 합당한지 의문”이라고 평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금 대통령이 여당 원내대표를 찍어내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온 나라가...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이 10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되면서 2012년 여름 정국을 뒤흔들었던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이 다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혔던 현 전 의원이 한동안 정치권을 떠나게 된 사건인 탓이다.
현기환 전 의원은 주택은행 노조위원장과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으로 2007년 대선후보 경선...
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부산시장 경제노동 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부산 사하갑에서 당선됐다가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의원 시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친박계...
청와대 새 정무수석에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사임으로 54일간 공석으로 있던 정무수석에 현 전 의원을 임명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박준우, 이정현, 조 전 수석에 이어 4번째다.
정무수석은 여야 정치권 등과 소통하며 박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자리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 신임 수석은...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비서실장 인사와 함께 2명 정도의 정무특보 인사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선 정진석 전 의원의 임명이 유력하며 이성헌, 현기환 전 의원 등 친박 원외인사들의 기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민 대변인은 정무특보단 인사와 관련, “예고가 있었으니 지켜보자”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무수석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 친박 중진 김성조 전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을 비롯해 19대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현기환 전 의원 등이 유력 특보 후보다.
대야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선 지난 대선 캠프에 합류한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이사장이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기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공천헌금 수수의혹을 받았던 현기환 전 의원이 무혐의 처리된 데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아주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관위가 현 전 의원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던 일을 언급, “이런 식으로 하는 선관위라면 그냥 놔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관련 상임위에서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을 규명해 선관위가 좀 더...
공천헌금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현기환 전 의원과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고발된 홍사덕 전 의원에 이어 송 전 의원까지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전 의원은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식당에서 사업가 A씨를 만나 “12월 대선 때 (지역구에서 박 후보 지지표) 6만표를 얻으려면 1억5000만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홍 전 의원의 탈당에도 불구, 박 후보는 앞서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을 일으킨 현영희 의원·현기환 전 의원에 이은 측근비리 연타로 ‘인사스타일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여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박 후보 주변에 진짜 사람이 없는 데다 여전히 구태인물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면서 “이들을 가려내지 못하고...
없는 의혹만을 갖고 보도자료를 낸 중앙선관위와 제보자의 거짓된 진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끼워맞추기식 수사를 했다”면서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 의원은 지난 3월15일 국회의원 공천을 받기 위해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을 통해 공천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 3억원을 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17일 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한 검찰조사가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공천헌금이라는) 3억원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이를 받았다고 지목된 사람(현기환 전 의원)이 이를 어디 사용했는지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검찰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3억원 자체가 실체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검찰에 3번 자진출두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관련...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뒷돈 수수 의혹 때도 “현 전 의원을 (내) 최측근이라고 하는데 뭘 갖고 그런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안 위원장이 박지만·서향희 부부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 지만씨의 500억원대 재산증식 과정 의혹, 변호사 서향희씨의 결혼 후 광폭행보 논란, 정수장학회 문제 등을 풀어낼 지 의구심이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통령...
현영희-현기환 금품수수 의혹 파문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앙당 폐지를 통한 원내정당화, 기초 단체장·의회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등이 전격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박 후보가 필요성을 인정한 4년 중임제 개헌의 경우, 여야 합의가 필요한 데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홍일표 대변인은 “꼭...
무소속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48.구속)을 통해 공천대가로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오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 소환됐다.
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검찰 청사에 도착해 취재진에 "공천과 관련해 이런 의혹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민주통합당은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성호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박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천명했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돈을 주고 매수한 것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