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빼어난 경영 실적과 공고한 리더십을 통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허 행장의 연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나머지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인사 폭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2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은행장을 재선정했다....
허 행장의 연임은 실적과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그룹 부행장 출신인 그는 영업통으로 불린다. 강력한 추진력을 앞세워 '리딩뱅크'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올 연간 누적 순이익은 2조272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허 행장이 윤종규 KB금융 회장에 이어 국민은행의...
올 초 윤 원장이 하나금융 이사진을 불러 함영주 행장의 3연임에 대해 우려를 전달할 때도 비슷한 논란이 일었다.
관심을 끄는 CEO는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다.
우선 조 회장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리딩뱅크’ 위상을 다졌지만, 12월 나오는 채용 비리 재판 결과가 변수다. 손 회장은 지주사 전환을...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꾸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허 행장은 윤종규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며 “실적도 나쁘지 않아 1년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임기 만료를...
이 행장은 올해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남은 기간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호주 시장 성과에 따라 연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호주는 10월 이후에는 내부 의사를 통해 최종 진출 여부를 결정하고 2020년까지 인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2022년 이내에 지점 개설을 마치고...
그러다 보니 회장 연임 반대 등 공동 투쟁 안건에는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취했지만 직원 처우 등 내부 집안 살림을 챙기는 데 있어서는 각자 대변하는 집단이 달라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나은행은 1월 인사·급여·복지제도 통합안을 마련해 ‘원뱅크’의 기틀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급여는 옛 외환은행 기준으로 상향 평준화했다....
심 행장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의 연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 5900억 원 규모 증자를 계획했지만,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면서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전환주 증자에 성공했지만, 276억 원만 납입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KT를 제외한 우리은행, DGB금융지주를...
김도진 행장도 최근 언론에 연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장 인선을 두고 더 이상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내부 출신 행장이 나오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2010년 말 조준희 전 행장이 내부 출신 행장 역사를 시작해 2013년 말 권선주 행장, 2016년 김도진 행장까지 9년간 내부에서 행장을 배출했다.
하지만 내부 바람과는 달리 정부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이사회가 거수기가 아니라 행장을 제대로 견제했다면 승인했을까.
오죽하면 이동걸 산은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애초에 인수하지 말았어야 할 회사”라고 말할 정도일까. M&A를 결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 M&A는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인 없는’ 우리금융지주가 추진하는 M&A는 과연 누굴 위한 것인지는 살펴봐야 한다....
임 행장은 이날 전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연임 소감과 창립 50주년을 맞는 전북은행의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어 올해 계획 및 목표 등에 대해 밝혔으며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임 행장은 “다시 전북은행장을 맡게 됨으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도 더욱 변화가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전북은행의...
지난달 말 금감원이 함 행장의 3연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관치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관계 개선을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 간 화학적 통합을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초 KEB하나은행은 두 은행 간 달랐던 인사ㆍ복지 제도의 통합을 이뤄냈다. 지 행장은 "형식적 PMI(합병 후 통합작업)은 거의 다 완성했다"며...
윤 원장은 함영주 하나은행장 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행장 3연임을 전격적으로 포기한 배경에 금감원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률 리스크’를 잘 따져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원론적 수준의 언급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압박할) 의도는 없었고, 금감원 임직원이 (하나금융 이사회와) 면담할 때도 그 점을 명확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하나금융 사외이사진을 만나 함영주 행장 연임 문제와 관련해 법률리스크에 따른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지난해 김정태 회장의 3연임 때도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며 갈등을 빚었다.
신한금융지주도 연내 조용병 회장의 채용비리 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면서 지배구조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남산 3억원’ 사건으로 불거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7일 “(함영주 행장 관련) 법원에서 (채용비리로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 않나, 법률을 잘 보고 판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감독당국은 감독당국으로서 취해야 할 역할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하나금융지주에) 얘기했다고 보고...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 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는 임 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이 판사는 이 전 행장에 대해 “은행장 연임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정원 간부의 청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결재권자로서 업무방해를 주도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 전 행장에게 처음으로 실형이 선고된 만큼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다른 은행에 대한 향후 판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검찰은 국민ㆍ하나ㆍ우리은행과...
‘남산 3억 원 사건’ 재조사도 위 행장 연임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남산 3억 원 사건은 이 전 행장이 2008년 라 전 회장 지시를 받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당선 축하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이와 관련, 위 행장 등에 대한 검찰 재수사를 권고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노만석)가 수사 중이다.
◇하나금융 인사 주목… 행장 교체 여부 관건 = 농협금융은 이대훈 행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4곳 중 2곳의 CEO가 교체됐다. 신임 CEO인 농협생명 홍재은 사장 내정자와 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 내정자도 모두 1960년대 생이다.
우리금융은 임기가 끝난 종금 사장을 신규 선임했고, 임기가 1년 남은 FIS 사장도 조기 교체했다. FIS 사장에 선임된 이동연 부행장도...
특히 위 행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을 깨고 진 부사장을 새 행장으로 임명했다. 위 행장은 2010년 '신한 사태' 관련 수사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당시 신상훈 전 사장 재판 과정에서 위 행장이 조직적으로 거짓 증언했다고 보고 재수사를 권고했다.
김형진 사장도 '남산 3억 원'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채용비리'에...
2년 임기를 마친 위성호 행장은 연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진옥동 후보자는 신한 문화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