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투자자인 TCS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공개서한을 통해 회사의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TCS는 옐프에서 5대 주주 중 하나로 지분율 4%를 웃돈다. TCS는 옐프에 대해 “충격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120% 이상의 프리미엄인 주당 최소 70달러에 사모펀드에 매각할...
행동주의 투자자 인게이지드캐피털이 쉐이크쉑의 이사회 자리를 놓고 위임장 경쟁을 계획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있은 후 주가가 상승했다. 인게이지드캐피털은 쉐이크쉑 지분율 6.6%를 매수했다.
마젤란미드스트림파트너스(Magellan Midstream Partners)는 원오케이(Oneok)를 약 18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3...
“아이칸엔터프라이즈 가치 부풀려져”배당률 15.8%...미국 대형주 중 가장 높은 수준직격탄에 주가 20% 폭락
공매도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리서치가 이번엔 유명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을 저격했다.
2일(현지시간) CNBC방송,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힌덴버그는 이날 아이칸의 투자 회사인 아이칸엔터프라이즈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공매도에 나섰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상훈 경북대 교수는 최근 행동주의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소유분산기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관치’이며, 소유분산기업에 대한 관치 풍조가 주주 주요 가치 중 하나인 주주 통제권을 훼손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유분산기업이 주인 없는 회사라고 해서 정부가 개입하는데 이는 적절치 않다. 공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또한, 최근 토종 행동주의 펀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주주관여 활동 사례를 통해 소수주주권 가치회복을 위한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장항진 CFA한국협회 부회장은 “최근 개인 주식투자자 증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눈)의 발달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주주들의 권리 의식이 크게 높아지고 있고,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한...
서스틴베스트는 “KT&G, BYC, 태광산업, JB금융지주, 남양유업 등의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현금배당 확대 안과 자사주 매입 안이 상정되었으며 이들 안은 모두 부결되었다”며 “행동주의 펀드의 중장기적 투자를 가정할 때 향후 이 같은 유형의 주주제안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업별, 산업별로 주주환원의 적정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신고하면서 행동주의로 불릴 만한 정도의 적극적인 주주 활동은 감지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가족 간의 경영권 분쟁과 실체스터 투자의 연결고리에 대한 시나리오로 당일 주가는 크게 상승했지만 경영권 위협 가능성은 낮게 본다"며 "과거 경영권을 위협할 만큼의 적극적인 전략을 펼친 사례가 없으며, 이미 상속 완료 시점 이후...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부분의 주주 제안이 부결됐다. 관련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았던 만큼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질 수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행동주의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 낮은 주주환원율과 밸류에이션 등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은 지속될 공산이 크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이자 강성부 대표가 이끌어 일명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DB하이텍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KCGI는 투자목적회사인 유한회사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 지분 7.05%(312만830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캐로피홀딩스는 이날 장내매수 방식으로 DB하이텍 주식을 확보했고, 보유...
최근 행동주의 펀드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다수의 성과로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주주권익 요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사들의 주주환원이 증가하며 자본시장의 질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해당 상품의 운용전략이 더욱 드러나도록 ‘주주환원’ 키워드를 펀드명에 넣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2만 원 배당 △5분의 1 액면분할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이 53.08%로 현실적으로 승리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행동주의 펀드 열풍으로 개인투자자들도 주주총회에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올해 주주제안 안건 상정 기업은 44곳으로 지난해 28곳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국내 또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외국인 투자자 등 각기 다른 주체들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주주총회가 끝나기까지는 주주 행동주의가 제안한 안건들의 향방을 알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최되는 KT&G 주주총회에서 FCP(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와 안다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펀드들이 제안한 주주제안...
두 공동 대표는 이 같은 투자가 ‘우호적 ESG 행동주의’라고 입을 모았다. 강 대표는 “일반 행동주의는 회사랑 싸우는 것이지만, 저희의 행동주의는 회사와 협조적인 게 특징”이라며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회사를 컨설팅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회사가) 굳이 하지 않겠다는 걸 관철하지 않는다”며 “의지가 있으면 그걸...
금융당국 명의의 가짜문서를 이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등 불법 유사수신 사기 업체들이 판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이 나왔다. 이들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손실을 보상해준다는 수법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법 업체와 거래로 생긴 손실을 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골드만삭스가 최근 활발해진 주주행동주의와 이에 따른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기업가치 제고와 주가 견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8일 내놨다.
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한국: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제안에서 오는 기회들’ 보고서에서 “그간 한국 시장은 낮은 배당률에 따른 낮은 주주수익률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보였다”며 “최근...
이 사태는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에스엠을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과 회계장부 열람 등을 요구하는 주주 서한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가장 큰 이슈는 이수만 총괄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 에스엠과의 거래를 끊으라는 요구사항이었다.
이수만 총괄은 에스엠의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최대주주이지만 임원으로 등재가 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지난해 호실적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공개 주주서한 발송으로 주가 부양 기대가 쏠렸으나,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국인 이탈, 정부의 관치금융 발언 등 개별적인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금융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 평균은 마이너스(-) 9.90%를 기록한 것으로...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행동주의 펀드뿐만 아니라 소액주주들의 행동주의 움직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소액주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거나 경영 개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재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의 과도한 스튜어드십 행사가 민간기업 경영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면서 “3월 주총에서 외국인 투자자나 행동주의 펀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했다.
◇경영권 분쟁 뜨거운 감자=SM, 하이브,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도 관전 포인트다.
경영권 분쟁중인 SM은 표 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SBS가 내달 24일 있을 정기주주총회에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지난 1월 에스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추천한 이남우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을 올려 주목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SBS는 다음 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 SBS는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