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등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두고 미국과 일본의 국익은 보이지만 우리 국익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한 것을 에둘러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실시되는 을지연습과 관련해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올해 을지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아울러 지난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해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된 점을 거론하며 3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반영한 범정부 통합 대응 연습을 포함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미일 정상회의의 성과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의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증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안보와 관련해선 "이번 3국 정상회의를 통해서 지난 4월 워싱턴 선언과 핵협의그룹(NCG) 구성 등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구조를 갖췄는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필요한 안보를 더 강하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 늘 앞만 보고 달렸는데, 이제 어느덧 돌아보니...
김기현 “자주적 ‘룰 메이커’ 우뚝 서는 결실”野 “‘대 중국 압박 최전선에 서라’는 숙제만 받아”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두고 20일 국민의힘은 3국 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며 ‘성과 띄우기’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익의 실체는 보이지 않고 들러리 외교만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상 첫 단독 정상회의를 통해 경제·안보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협력을 제도화함으로써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협력체로 발돋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 절차를 마치고 미국으로...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현재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가 위기에 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사회 근간을 흔들고 있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선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가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에 의한 핵...
이어 "한미일 협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수준과 분야에서 3국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며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와 함께, 3국의 외교장관, 국방장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한 각 급의 인사들이 각 분야에서 매년 만나 3국 간 협력 방안을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례 없이 고도화된...
또한, 한미일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접근법 조율과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차관보·국장급의 '인도태평양 대화'를 출범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안보 협력 분야에서는 올해 말까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3국의...
우리는 기꺼이 앉아 전제 조건 없이 협상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 개발이)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국가안보 이익과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모든 다른 측면에서 확실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는 그 지역에 우리가 더 많은 역량을 쏟을 것을 의미하며, 만약 그래야 한다면 미래에 확실히 다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존 커비 전략소통관은 “18일 3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내용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경제안보·글로벌 공급망 등 폭 넓고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겠지만, 실제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집약된다.
첫째,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이다. 북한의 군사력 증강이 심각한 안보 위협이...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5일 화상회담을 통해 정상회의 의제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을 비롯해 공급망 정보 공유, 인공지능(AI)·사이버·경제안보 등 비군사 분야의 협력 방안 등의 수준을 세부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5일 화상회담을 통해 정상회의 의제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을 비롯해 공급망 정보 공유, 인공지능(AI)·사이버·경제안보 등 비군사 분야의 협력 방안 등의 수준을 세부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3개국의 확장억제 협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 핵 확장억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 일본이 별도로 협의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한미일 확장억제 협의체 출범 등 3개국 차원의 확장억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재 한·미나...
북한의 안보 위협 차단 방안으로는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 ▲북한 핵·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방안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제이기도 하다.
광복절 축사에서 일본을 '보편 이익 파트너'로 부각하면서 위안부 등 양국 간 뿌리 깊은 과거사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도 눈에 띄는 지점이다. 윤...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흘 뒤(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또한, 김 차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향후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핵심 골격을 만들고 제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3국 정상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와 각급에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역내 공동 위협에 대응하고 평화와 안정 보장하기 위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3국 정상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미, 한미일 안전보장협력에 의한 억지력, 대처력 강화의 중요성에 의견이 일치했다”며 긍정적으로 기술했다. 올해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일 양국 간 안보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발전적”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18일 첫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NCG 1차 회의를 개최한 뒤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