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반도 비핵화 위해 전제 조건 없는 북미 정상회담 제안”

입력 2023-08-18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차례 만날 의향 있다고 전해…북한 측, 제안에 관심 보이지 않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보카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아보카(미국)/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보카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아보카(미국)/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제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전제 조건 없이 김 위원장과 만나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여러 번 말해 왔다”며 “하지만 김 위원장은 그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하지만 여전히 이 제안은 유효하다. 우리는 기꺼이 앉아 전제 조건 없이 협상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 개발이)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국가안보 이익과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모든 다른 측면에서 확실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는 그 지역에 우리가 더 많은 역량을 쏟을 것을 의미하며, 만약 그래야 한다면 미래에 확실히 다시 그렇게 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커비 조정관은 미국 측이 언제 북한에 전제 조건 없는 정상 간 만남을 제안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대 처음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연 뒤 세 차례의 정상 간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 이후 양측 정상 간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상장의 힘…반도체株 약세 딛고 반등 견인
  • 보유ㆍ양도세에 대출규제까지…‘똘똘한 한 채’도 손본다 [종합]
  • ‘해협’ 닫고 ‘패권’ 연다…이란 ‘팍스 이라니카’ 야심 [호르무즈 재봉쇄]
  • 고원가 현장 털어낸 곳부터 반등…주요 건설사 2분기 실적 '온도차' 전망
  • 美군함 한국 건조 열리나…조선 3사, MRO 넘어 신조 기대감
  • 가격 올릴 땐 원가 탓, 뒤로는 사주 챙겼다…‘물가 탈세’ 3195억원 추징
  • 머스크·올트먼, 또 키보드 배틀...“사기꾼” vs “또 집착”
  • 현대차 파업 예고·한국지엠은 쟁의권 확보…완성차업계 '하투' 진통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70,000
    • -0.32%
    • 이더리움
    • 2,695,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366,500
    • -1.08%
    • 리플
    • 1,636
    • -1.15%
    • 솔라나
    • 115,200
    • -1.12%
    • 에이다
    • 245
    • -2.39%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28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50
    • -0.8%
    • 체인링크
    • 11,990
    • +0.25%
    • 샌드박스
    • 72.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