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물동량 증가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을 거둬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 원을 거둬 전년동기(2771억 원) 대비 719.5%(1조9937억 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4조164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7185억 원) 대비 133.7%(2조2979억 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조선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스마트 선박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시점에 글로벌 해운사의 친환경 선박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선사·은행과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국 조선 산업이...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월부터 10월까지의 선박 발주량은 1579만CGT(373척)으로 중국(1993만CGT) 다음으로 많았다.
수주 호황으로 조선 3사는 올해 각 사의 목표량을 이미 채웠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에 LNG 운반선 3척을 수주하는 등 올해 누적 수주액 209억 달러(약 24조7000억 원)를 돌파했다....
박물관 전시는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1층에는 항해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이, 2층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해양교류 역사를 소개하는 해양교류사실과 해운항만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해운항만실로 꾸며진다.
또 3층에는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현장의 삶을 보여주는 해양문화실과...
다만 공정위는 선사들의 공동행위가 해운법에 따른 정당한 행위가 되려면 △사전에 화주단체와 서면으로 협의할 것 △공동행위의 내용을 해수부 장관에게 신고할 것 △공동행위로부터의 탈퇴를 제한하지 않을 것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봤다.
공정위는 해운사들이 사전에 공정위의 인가를 받지 않았고, 해수부 신고도 122회 누락했다며 경쟁법 적용이 어렵다고...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29일 기업상장(IPO) 간담회에서 “당사는 그 어느 회사보다 인적자원이 우수하고 지속경영이 가능한 회사”라며 “어떤 외부 환경적 변화가 발생해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M상선은 SM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6년 한진해운의 인력과 영업자산을 인수해 설립했다.
해운 부문의...
아마존·이케아 등 대형 화주, 선사 탄소배출 감소 압박메탄올·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 연료 공급량 턱없이 부족친환경 연료 쓰는 선박 발주해도 연료 확보 우려 커
이달 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최근 해운업계에 대한 탄소배출 감소 압박이 한층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올해 7월 여당은 해운선사의 공동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적용되지 않도록 한 해운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개정안은 국회 농해수위 소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다. 해당 법안에 해수부는 동조하고 있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정위가 현재 사건처리 중인 HMM 등 국내외 23개 선사 운임 담합 사건에 제재(과징금 약 8000억 원)가 내려져도 무용지물이 돼 버린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 항만 당국은 부두에 컨테이너를 장기간 쌓아둔 해운선사에 내달부터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운선사들은 트럭에 실을 컨테이너는 9일간, 철도 운송이 예정된 컨테이너는 3일간 무료로 부두에 둘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컨테이너 1대당 매일 100달러(약 12만...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총 9713억 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LNG 운반선 한 척당 가격은 약 2428억 원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2조 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 수주에 이어 이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한 주 만에 3조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그러면서 선박 발주와 함께 추진 중인 LNG 운반선의 운영사 선정사업에도 한국 해운선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했다.
수소 협력과 관련해선 천연가스 잠재량을 기반으로 한 카타르의 블루수소 생산 경쟁력을 통해 양국 간 경제적인 해외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을 제안했다. 이후 양 장관 임석 하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카타르 에너지공사 간 '한-카타르 수소...
LNG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이득을 얻을 전망이다.
21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LNG선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배 가격 및 17만4000㎥ 기준)는 15일 기준 2억300만 달러이다.
지난달(2억200만 달러)보다 100만 달러 증가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2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NG선...
지난 6월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상선이 보유 중이던 6척의 컨테이너선을 그룹 내 컨테이너 선사인 SM상선에 1128억 원에 매각했다. 그는 “순차 매각이 3분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자산매각이익 약 800억 원이 영업 외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과 당사 환율 및 유가 추정치 변동을 반영하여 2021~2022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29...
이전에 말한 대로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다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해운사들도 포함돼 있어 검토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5월 공정위 사무처(심사관)는 HMM 등 국내외 23개 선사에 대해 운임 담합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최대 8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이를 위해 다른 나라보다 낮은 자국 화물에 대한 국내 선사의 적취율을 확보해야 하고 해운회사에 자본투자를 담당할 선박금융의 조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국내 선사는 높은 부채비율로 금융을 이용한 선박 확보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해운회사가 선박투자를 원활히 하도록 투자자 세제 혜택 등 선박금융 조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경련...
머크와 같은 대형 선사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의 2분의 1 수준으로 작지만, 하루 용선 비용은 평균 두 배 이상인 14만 달러(약 1억6000만 원)에 달한다. 가격 경쟁력이 생명인 유통업체들에는 비용 부담이 매우 커지게 됐지만, 규모가 작은 만큼 로스앤젤레스(LA) 항만 등 현재 병목현상이 발생한 대형 항만이 아닌 주변의 소규모 항만에서 통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려해운,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사 및 대기업과 협력해 무역업계 총력 지원에 나섰다. 7월 이후 지금까지 무역협회와 이들 기업이 해상운송을 지원한 중소기업은 148개사로 컨테이너 물량은 492TEU, 벌크물량은 약 21만 톤에 달한다.
벌크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철강제품 수출 기업 A사는 주요 국적선사와 벌크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포스코의 화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원양선사 운영기업 SM상선은 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희망 범위가 1만8000~2만5000원이고,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 솔젠트가 호가 1만1900원(0.42%)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한국코러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SM상선은 노선을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기훈 해운부문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는 신규 자산 확보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전략에 집중해 향후 어떤 외부 환경적 변화가 발생해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정기 컨테이너선사들의 운임 등 공동행위는 해운법 제29조에 따른 정당한 행위이며 해운 공동행위는 공정거래법 제정(1980년) 이전부터 법적으로 허용(1978년)돼 왔다는 입장이다.
문 장관은 "해수부와 공정위가 모두 규율함에 따른 해운업계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위법성이 있더라도 법체계의 완비성과 해운업의 특수성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