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가 발표되지 않은 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2곳이고, 차관이 발표되지 않은 부처는 산업부(2차관), 해수부 등 2곳이다.
장관 후보자와 차관의 학력을 살펴보면 서울대(14명)와 고려대(6명), 연세대(4명) 등 소위 ‘SKY’ 출신이 35명 중 24명으로 약 70%(69%)를 차지했다. 성균관대 출신이 3명이고 건국대가 2명, 이화여대, 부산대, 경북대, 국제대...
또 30일 3선 의원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을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도 해양수산을 배려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해운·조선사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운·항만...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와 진상규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인 김 후보자는 이날 청와대의 인선 발표 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해운, 수산 어느 한 분야 쉽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해수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위기에 처한 해운ㆍ항만ㆍ수산업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의 이용과 보전, 해양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양강국을 실현하고 세월호 수습의 마무리와 진상 규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운, 수산 어느 한 분야도 쉽지 않은 어려운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김영훈 해수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갈수록 환경이 악화되는 수산업 보호와 또다시 시작되는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해수부 주요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네 명의 장관 후보자는 모두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다.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약속한 정당책임정치, 더불어민주당...
김 후보자가 이번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낸 점도 해수부 장관 낙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정이해 능력이 탁월하고 지역주의 타파와 정치혁신을 위해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했다”며 “해운산업, 수산업 살리기와 다시 시작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해수부 주요과제 해결의 최고 적임자”...
김부겸 행자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수도권에서 지역구 의원을 지냈음에도 지역구도를 깨고자 대구와 부산으로 내려가 당선된 인물이다.
김 행자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현재 대구 수성갑 지역구 의원 지내고 있는 4선의원이다. 김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현재 부산 진구갑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
차관 인선의 경우 장관이 어느 지역 출신이냐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하마평에 오른 후보군들도 잔뜩 긴장하는 눈치다.
가장 관심을 두는 곳은 경제부처의 핵심 축인 기획재정부 1ㆍ2차관 자리이다. 기재부총리에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을 내정하면서 후임 차관인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재부 1차관에는 행정고시 31회 동기인...
해수부의 대부분 공무원이 모를 정도로 윤 장관은 특이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잦은 말 실수로 결국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다.
관가에서는 비선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나 최순실이 사실상 정부 인사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일부는 이후에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장 후보를 해당 부처에서 2~3명 추려서 대통령에게...
해수부는 15일에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평소 왕성한 대외 활동을 보여줬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마저도 외부 일정이 없는 상황이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주로 서울 공정위 사무소로 출근하면서 대기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25일 인사청문회와 31일 국회 표결을 통과해 내달 취임하더라도 새 정부 장관 내정에서...
있는 후보군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당초 김수현 세종대 교수가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도 거론돼 예상외의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크다.
노동고용부 장관에는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홍영표 의원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거론되고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문해남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부산 출신인 김영춘...
문제는 형식적으로 임추위가 후보를 추천하는 모양새이지만 낙하산을 내려 보내는 곳에서 압력을 넣거나 후보자를 뒤집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정권이 힘이 있을 때는 주로 청와대발 낙하산이 많아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공공기관장에 선임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6개월간 취임하거나 내정된 공공기관장을 분석해 보면, 각 부처 고위관료들이 대부분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말 서류 지원과 면접을 통해 2명의 후보군으로 압축했고 금융당국 주도로 인사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선박회사에 출자를 가장 많이 한 산은이나 수은 출신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해수부는 선박회사 사장에 해운업을 잘 아는 인물이 뽑혀야 한다는 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와 금융위는 올해...
김 장관은 지난해 11월 국회 인사청문회서도 해수부 수장으로서의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여야 모두에게 칭찬을 받은 바 있다. 또 청문회의 단골 메뉴인 후보자의 도덕성 등 신상에 관한 지적은 이례적으로 단 한 건도 없었다.
당시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현 국민의당)은 “도덕성 문제를 확인하는 것도 청문회의 주요 기능인데 후보자가 잘 살아 와서 그런지...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구원투수로 해수부 장관에 임명돼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친박인 유기준 3대 장관은 3선 의원으로 부산에서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유경준 통계청장이 친동생이다. 김영석 현 장관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해수부 차관에서 승진한 케이스다.
진영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은 2004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지낼 때 비서실장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9일 "해운업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무역 구조를 감안하면 일정한 선사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한진해운과 현대 상선 등 일부 선사가 유동성 위기를 맞으며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서도 "7여년간 장기 불황이 지속되며 해운업의 경영이 악화됐지만...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9일 시작했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그간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따른 여야간 대립으로 연기돼 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들어갔다.
청문회에서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질의가 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9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농해수위는 당초 지난 3일 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국회 보이콧 방침에 따라 청문회를 연기했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이에 따라 김영석 해수부장관과 강호인 국토부장관의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지난달 23일 제출된 점을 고려할 때 오는 11일까지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해당 후보자를 국무위원으로 임명이 가능하다.
문제는 부처 예산안 통과 등 선결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실질적인 수장의 공백이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