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국이 세월호 침몰 직후 투입한 상륙강습함 본험리처드의 헬리콥터는 현재 수색ㆍ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워런 대령은 덧붙였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 조사를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NTSB는 지난해 아시아나기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 원인을 조사했던 주무부처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도 이날 한국 정부에 보낸 위로...
이 구조선은 255ft(78m)로 세계 각지 해상에서 구조 및 선박 수리 활동을 할 수 있게 고안됐으며 조난 선박을 끌어올리거나 견인할 수 있다.
또 잠수 병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하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미국은 세월호가 침몰한 직후 헬리콥터가 이ㆍ착륙할 수 있는 4만t급 상륙강습함 ‘본험리처드’를 현장에 투입했다.
위런 대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ㆍ구조 작업을 위해 자위대를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한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상보안청과 해상자위대의 수단을 강구해 대응하고 싶다”며 “빨리 생존자가 구조되기를 바란다”고...
더 넓은 해상수색을 위해 해경과 해군 함정이 사고현장에서 선박을 물리고 세월호 침몰 현장 주변에서는 수십 척의 해경 고속 단정과 해군 고무보트가 이동을 자제하고 조류 방향에 따라 시신이 떠오르는지 육안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날 세월호 침몰현장에는 머구리 4척이 현장에 도착해 작업준비를 했다.
머구리배에는 전남 여수, 충남 보령, 부산지역에서 온...
나흘간 이어질 소조기에 실종자 수색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상구난전문가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과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90척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1등 항해사인 강씨는 세월호가 침몰하던 순간에 진도 해상교통안전센터(VTS)와 교신했던 당사자다. 당시 다른 선원도 일부 교신했지만 선장은 교신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수사본부 총책임자로 지명된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강씨 등 4명이) 직위와 임무 등에 비춰 (이미) 구속된 선장 등 다음으로 사고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체포...
그는 이미 설치된 가이드라인 5개와 물살이 느려진 시점을 이용해 선체 내부를 집중 수색하고 사고해역 주변에서 발견된 갈색 유막은 23척의 방제정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상 수색에는 함정 213척과 항공기 35대를 동원한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64명의 사망자 시신이 수습됐으며 이중 남성은 37명, 여성은 27명이다.
해경이 공개한 세월호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 내용에도 선사 측이 탑승 인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사고 당일 오전 9시 13분께 진도VTS가 "현재 승선원이 몇 명입니까"라고 묻자 세월호는 "네, 450명입니다. 약 500명 정도 됩니다"라고 답하는 등 찰나에 50명이 오락가락했다.
세월호 진도VTS 교신 내용을 본...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와 진도연안해양교통관제센터(VTS)의 교신이 공개되면서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이 9시 38분이후 9시41분 사이에 탈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교신에서 세월호가 침몰중인 매우 급한 상황이었고 승객은 배가 기울어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교신내용을 분석하면 세월호 선장과 일부 승무원이 배가...
사고 해상의 풍속은 5.6㎧, 파도의 높이는 0.7m로 물결이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오후부터 점차 사고 해역 주변 날씨가 흐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전에는 파고 1.0~2.0m, 풍속 8~12㎧, 오후에는 파고 0.5~1.5m, 풍속 7~11㎧로 물살이 세질 것으로 전망됐다.
실종자 구조작업은 밀물과 썰물이 서로 바뀌면서 조류의 속도가...
이날 정부는 함정 192척, 항공기 31대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했고 수중 가이드라인을 새벽 4~5시에 걸쳐 2개를 설치했다.
정부는 오늘 밤 총 4차례에 걸쳐 880발의 조명탄을 투하하고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저인망 4척을 투입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시신 유실에 대비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야간 조명을 지원하기 위해 채낚기 어선 9척이 차례로 사고현장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경우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있는 곳, 즉 에어포켓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우선 에어포켓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종자들이 선체 내 어떤 공간에 대피해 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부족해지면 질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선내 진입 시도
진도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19일 해경이 잠수부 652명을 40회에 걸쳐 선체 진입 시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민·관·군·잠수부 652명 투입해 40회 걸쳐 선내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국장은 세월호의 사고 원인을...
네티즌 박모씨는 해상에서 교량하부 기초를 설치할 때 사용하는 장비인 RCD장비를 이용한 방법을 제안했다. 이 장비는 수중 깊은 곳까지 강관을 밀어 넣는 것으로 강관직경 3M까지도 수중을 통과하여 수중지반에 삽입하는 장비다. 침몰한 세월호 근접한 위치에 강관을 삽입해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박씨는 “수색요원 또한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이날 오전까지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는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인한 검은 띠가 사고 선박 주변으로 1㎞가량 퍼져 있다.
세월호에는 벙커C유 13만9000ℓ, 경유 3만9000ℓ, 윤활유 2만5000ℓ 등 기름 20만3000ℓ가 적재돼 있다. 이 중 상당량이 유출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방제정 23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오일펜스도...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불안감이 큰 만큼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수학여행을 가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권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침몰한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구조자는 174명, 사망자는 29명이다. 실종자는 273명이다. 이날 오전 인명 수색팀이 대거 투입됐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안타까운 1분 1초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해경이 조류에 따른 시신 유실을 막고자 사고 해역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키로 했다.
19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고 "혹시 시신이 더 멀리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사고 해역에서 떨어진 먼 거리에...
침몰한 세월호의 기름 유출량이 늘고 있어 인접 해상의 수색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는 검은 기름띠가 세월호 주변으로 1㎞ 가량 퍼져 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7일 오전까지 기름띠 등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이 기름은 그 이후 새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수색 성공 가능성을 가름짓는 날씨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기상청은 진도해상에 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도 최고 4.0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날씨는 무난하겠지만 오후부터 날씨가 급변하면서 물결과 파도가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인 내일 오전에는 기상상황이...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주변에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미군들이 생존자를 구조할 가능성에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비쳤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 투입된 ‘본험리처드’ 미국 상륙 강습함에 근무하는 장교들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본험리처드는 헬리콥터 이착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