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에서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30대 조종사 D씨는 “최근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다”며 “주위의 시선 때문에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는지 이력서에 일절 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은 경력을 살려 다른 항공사에 가면 안 되냐고 말한다”며 “하지만 다른 항공사들도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 경력 공채는 꿈같은 이야기이다. 언제 다시...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이스타항공의 605명 정리해고 통보 논란, 자녀 편법 증여 논란 등과 관련해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최근 이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당 제명 방향으로 힘이 실렸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앞선 24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리감찰단이 굉장히 강도 높은 조사를...
항공업계는 9월 말까지 일시 해고 등 감원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지원책이 이달 말 만료되면서 당장 10월 1일부터 항공업계에 칼바람이 불 전망이다. 이미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올여름 자사 직원 수만 명에게 감원 대상임을 통보한 상태다. 업계는 감원 규모가 약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노조 연맹은 “조종사들의 대량 해고와 투명하지 않은 재무상황, 고용보험료 미납, 이상직 의원 일가의 비리의혹 등 이스타항공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해고 통보를 받은 조종사 입장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회생 절차에서 직원들의 해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돼야 하나 이스타항공은 고용보험료를 체납해 무급휴직도 시행하지...
앞서 이스타항공은 7일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미 계약해지, 권고사직, 희망퇴직 접수가 줄줄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해 이상직 의원은 18일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 논란과 관련해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스타항공) 노조 측에 따르면...
이달에 이스타항공은 605명의 정리해고 대상자를 통보했다.
항공업계의 위기를 나타내는 각종 숫자와 분석이 쏟아진다. 통계는 때로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그 안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은 잊기 쉽다.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실직하게 된 친구를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묻는 글이 올라온다. 어떤 이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는데 방향과 목표를...
이스타항공은 이달 정리해고 대상자 605명에게 이메일을 통해 해고를 통보했고, 지난달에는 희망퇴직을 통해 98명이 회사를 떠났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은 인력 구조조정 없이 순환 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유지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항공업 종사자의 65...
이스타항공은 7일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항공업계의 고용 불안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LCC에 종사하는 C 씨는 “업종을 변경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며 “20대 초반인 직원들이야 다른 길이라도 알아보겠지만 애매하게 경력이 쌓인 사람들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결렬 이후 직원 605명에게 해고를 통보한 이스타항공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임을 묻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스타항공이 가진 지배구조 문제라든가 M&A를 결정하고 난 이후에 처신에 대해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최근 이스타항공 직원 605명이 이메일로 해고를 통보받고 직장을 잃었지만 월급도 수개월 째 못 받고 실업수당도 받지 못한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고용보험료 5억 원을 내지 않아 해고된 직원들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주 원내대표는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하다”며 “(이상직 의원은) 많은 치부를 드러내놓고 기본적인 회사 의무까지 하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최근 정리해고 대상 직원 중 동점자 휴직자를 제외한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논의 과정에 대해 최 대표는 "사 측은 7월부터 무급휴직을 추진했고, 같은 달 24일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통해 무급휴직 추진에 관해 설명하고 제안했다"며 "당일 노조 집행부도 사 측의 무급휴직제안 취지에 동의했다"고...
최근 이스타항공 노동자 640명이 개인 이메일로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직원들이 생존의 절벽으로 몰리는 동안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이 전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권영국 정의당 노동본부장도 "그동안 임금체납, 희망퇴직, 해고통지 등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지분 포기 외에는 그 어떤 고용유지를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면서...
8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청와대 인근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운항 재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은 채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그런데 사측도, 오너도, 정부 당국도, 정부여당, 대통령도 철저히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임금삭감에 합의하고 체불임금 일부 포기를...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6시 이전에 사내 이메일을 통해 1차 정리해고 대상자를 통보한다.
정리해고 대상자 규모는 55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직원 수(1100명)의 절반에 해당한다. 앞서 희망퇴직 신청을 한 91명을 포함하면 641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스타항공 측은 "재고용을 전제로 인력감축을 시행한다"며...
이스타항공은 7일 600여 명에게 정리해고 통보를 보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서 지난달 3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91명이 신청했다.
노조는 "정부가 항공운송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회사가 임금의 4분의 1만 부담하면 적어도 8개월은 고용을 유지하며 임금을 줄 수 있으나 사측은 이를 신청하지 않아 지난 2월부터 임금이 체불되고...
다만 전합이 쟁점인 해고자의 노조가입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감도 감지된다.
◇“법외노조 통보 근거 상실…고용노동부 처분 위법”= 전합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고용노동부가 근거로 삼은 노동조합 및...
상황이 나아지면 일터로 복귀할 수 있으리라던 일시해고자들의 기대감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장기적인 불확실성에 대비한 대기업들의 새로운 해고 물결이 미국을 휩쓸고 있다. MGM리조트인터내셔널과 공구제조업체 스탠리블랙앤덱커, 맛집 소개 앱 옐프, 레스토랑 치즈케이크팩토리 등이 새로운 해고 계획을...
다음 달 7일에는 정리해고 대상자를 통보한다. 희망퇴직 시행으로 애초 예정됐던 이달 31일보다 늦춰졌다. 해고 예정일은 10월 6일이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약 426명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정리해고할 계획으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7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조종사노조가 요청했던 순환 무급휴직은 타 직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현재 1136명 중 700명을 추가로 감축하기 위해 이달 31일 구조조정명단을 발표하고 다음 달 31일 최종 정리해고 통보를 할 계획이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노조는 임금 비용이 부담이라면 노동자들이 고통을 나눠질 테니 고용만은 유지될 수 있도록 무급 순환 휴직을 제안했다”면서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이를 묵살하고 또다시 대량...
감원 규모는 앞서 아메리칸항공이 지난달 약 2만5000명 직원에게 인원 정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통보한 것보다는 작다. 그러나 3월 수준보다는 직원이 약 30% 줄어들게 된다. 이는 여름 여행시즌이 끝나고 항공사 직원 대량 해고를 피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금이 종료되면서 항공업계에 불어 닥칠 한파의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WSJ는 지적했다.
아메리칸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