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통신은 “위력시위발사를 통해 새형의 전술유도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 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됐다”며 “김 위원장은 신형 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가 목적한 바대로 만족스럽게 진행됐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오늘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여놓은 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어 그는 “핵심은 외교의 문을 계속 여는 것”이라며 “과민반응을 하지 않겠지만 모니터하고 지켜볼 것이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퍼 장관은 한국과 함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실시 중인 ‘동맹’ 훈련에 대해 현재는 향후 합동 군사훈련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장관들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앞으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철저한 감시 및 대비 태세를 유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24분께, 오전 5시 36분께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이날 북한은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번 연습을...
대변인은 "우리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하는 저의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며 "미국과 남조선 당국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취하도록 떠민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담화는...
최근 러시아와 중국이 우리 영공을 침범하면서까지 합동군사훈련을 한 것은 우연이나 실수가 아니다. 한반도 주변 안보동맹 관계가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고도로 계획된 군사작전의 일부이다.
일본 제품 불매에 이어 “도쿄올림픽에 불참하자”는 감정적이고 강경한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해협을 사이에 두고 지난 수천년 그리고...
한미 군사훈련·F-35 도입에 남측 겨냥 위력시위 가능성
북한이 31일 새벽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7월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엿새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경에 북한이...
또 정 장관은 북한이 한미 군사 훈련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의식한 듯 “한미연합연습과 훈련도 변함없이 하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연합연습을 일부 조정하기는 했지만, 올해 들어 이미 100여 회 이상에 걸쳐 크고 작은 연합훈련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우리의 안보를...
김 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자들이 세상사람들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 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 앉아서는 최신공격형 무기 반입과 합동군사연습 강행과 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남조선 당국자'라고 표현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경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발사된 발사체도 비행거리로 보면 이와 비슷해 탄도미사일 발사 여부와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인지를 놓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북미정상이 회동하고 3차 협상을 위한 실무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북한이 8월 시행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면서 남측의 인도적 쌀 지원을 받지...
이번 중·러 군용기 동해 상공 합동 비행은 다음 달 5일부터 3주가량 시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대미 압박용 무력시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행동을 반대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에 호위 연합체 동참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대미 무력시위일...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북미실무 협상과 관련한 기자문답에서 “판문점 조미(북미)수뇌상봉을 계기로 조미 사이의 실무협상이 일정에 오르고 있는 때에 미국은 최고위급에서 한 공약을 어기고 남조선과 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벌려놓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최근 조미실무협상 개최와 관련하여...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해리스 대사는 “미국과 한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제재는 계속된다는 점에 완전히 동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외교가 작동할 기회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에 진전을 위한 여지를 만들고자 일시적으로 군사훈련의 규모를 조정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 누구를 겨냥한것이 아닌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으로서 지역정세를 격화시킨 것도 없다"면서 "어느 나라나 국가방위를 위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로서 일부 나라들이 다른 주권국가를 겨냥해 진행하는 전쟁연습과는 명백히 구별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변인은 한미 합동으로 치러진 '동맹 19-1...
조선중앙통신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동해상에서 진행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화력타격훈련을 참관, 전방 및 동부전선 방어 부대들의 훈련도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군사 행보는 지난달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 참관 이후 18일 만이다.
통신은 또 "이번 훈련 목적은...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평양의 반항공 방어를 맡은 항공ㆍ반항공군 제1017부대 전투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하며 첫 군사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튿날 17일에는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 유도무기의 사격 시험을 참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달 30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제시한 시한부...
원 내정자는 제19전투비행단장을 거쳐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연습훈련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원 내정자에 대해 "변화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작전적 식견과 훌륭한 인품을 겸비해 공군총장 최적임자"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보직에 내정된 장성들은 9일...
여자농구·여자하키·조정·유도 등의 단일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예선전부터 함께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 나가는 등 2020 도쿄올림픽 공동 출전을 준비하며, 2032 올림픽 공동 유치를 추진한다. 관광 분야 협력 재개는 정치 외교 상황을 고려해 폐군사시설을 활용한 예술행사나 평화관광열차 시범 운영 등 평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평화 분위기를 이어갈...
그동안 북한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자신들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 준비라며 정기적으로 성토해왔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하는 이유로 한미 군사훈련을 꼽았다. 중국도 미국 측에 북한이 비핵화를 추구하는 대가로 한미 군사훈련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한·미 양국은 올해 종료된 ‘키리졸브’ 대신에 이날 ‘동맹’으로 불리는 소규모 합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한미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종료 방침에 일본도 불안에 떨고 있다.
한미 군사훈련 축소가 일본의 안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미군의 해외 주둔 비용을 ‘미국의 손실’로 보는 인식이 있으며 일본도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생겼다고 4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