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공급 23조→28조 확대브릿지론→본PF 전환 위해 보증“정부 직접적 지원책에 한계 있어할인분양‧세재혜택 간접 지원을”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여러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위기감은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를 비롯 일부 저축은행에 PF발(發) 악성 루머까지 잇따라 양산되면서 금융사들도 연일...
앞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자 최대 4억 원가량 할인분양에 나섰지만,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칸타빌 수유팰리스 134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35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미분양 그늘이 짙어지자 다른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잇따라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인 경기 안양시와 대구에서도 10~25% 몸값을 낮춰 분양한다. 2월 기준 미분양 가구는 총 7만5438가구로 2012년 11월 기록한 7만6319가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한 달 만에 1008가구 늘어 8554가구에 달한다....
이에 건설사 및 시행사들은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할인분양을 진행하는 등 분양가 조정에 나서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분양침체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할인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전용면적 18~78㎡, 회사 보유분 총...
미분양 물량 누적을 막기 위한 할인 분양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1포인트 떨어진 84.4를 기록했다. 미분양분양 전망지수는 116.9에서 100으로 16.9포인트 낮아졌다.
주산연 관계자는 "전매제한 기간 단축, 무순위 청약요건 폐지 등 정부가 청약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게 미분양물량 증가세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건설사에 대한 책임론이나 할인 분양을 요구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당초 계획보다 이익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완성된 담보물이 없다면 대금 회수 가능성마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합의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석유·화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의 신용도 변동사항을 제시했다....
금융권에서 이 기준으로 봤을 때 할인 분양을 할 수 있는 여력이 34% 정도 있다고 평가한 것 같다. 이는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오늘 회의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많았다. 분명히 모든 대책은 분양가 할인이 있어야 한다. 분양가 할인 없이 현재 몇 년 전의 금리와 사업구조 그대로 하겠다는 것은, 누군가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손실...
금융위 “분명히 모든 대책은 분양가 할인이 있어야 한다”
금융위는 이날 특히 금융정책 공급에 앞서 할인 분양은 전제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분명히 모든 대책은 분양가 할인이 있어야 한다”며 “분양가 할인 없이 몇 년 전의 금리와 사업구조 그대로 하겠다는 것은 누군가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 과정에서의 손실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현재 미분양은 건설사의 가격 할인 등 자구 노력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일시적인 마찰성 미분양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미분양 물량이 당분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일각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늘어 상반기 10만, 연내 12만 가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조합 관계자는 “2차 매각공고를 낸 이후 아직 낙찰된 물건은 없다”며 “나중에 이사회나 대의원회 총회를 거쳐 할인분양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관리처분계획기준 가격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일대 대단지 헬리오시티 역시 단지 내 상가 주인을 찾는 데 고전하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7일 상가 잔여분 4곳에...
이 단지는 고분양가로 미분양 상황이 길어지자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가격을 15% 할인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LH는 이 단지 전용 19~24㎡ 36가구를 각각 2억1000만~2억6000만 원, 전체 79억4950만 원에 매입했다. 이외에도 LH는 같은 달 준공 후에도 빈 상태로 있던 광진구 자양동 일대 A 오피스텔 28가구를 총 98억500만 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현재 LH는 임대 목적으로...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해 단기간 완판할 경우 회사로부터 꾸지람을 듣는다”고 말할 정도다.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해 수억 원의 할인 분양을 내건 단지를 보고 있노라면 혀를 찰 노릇이다.
주장엔 설득력 있는 논리가 필요하다. 정부가 뭘 해주길 바라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에서는 작년 10월 공급한 서구 내당동 ‘두류 스타힐스’가 할인분양에 나선 상태다. 이 단지는 기존 분양가에서 10%를 할인해주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과 선착순 계약자에게 축하금 400만 원과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들어 금융 부담으로 분양가에 대한 민감도가 커졌다”며 “대출...
감소, 할인점-슈퍼 통합 작업에 따른 포텐셜, 지난해 대규모 손상 차손
홈쇼핑과 하이마트 실적은 아쉽지만, 백화점, 할인점-슈퍼, 롯데ON 등 본업 양호한 흐름 주목 해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에코프로비엠
최근 급등한 주가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 고민 생겨나지만, 여전히 밸류 높지 않음
미국 IRA 정책 등으로 미국 내 수주 계약에 대한 기대감...
하지만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수억 원 하락거래가 증가하고, 분양 단지에서는 할인분양까지 내건 상황이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일 기준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 떨어졌다. 2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지난달 6일 보합을 기록한 뒤 △같은 달 13일 –0.01% △20일 –0.02% △2월 3일 –0.03% △10일 –0.04% 등 올해 들어 매주...
13일 본지 취재 결과 인천 청라와 경기 용인시, 양주시 일대서 분양 중인 타운하우스는 일제히 할인 분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청라지역에서 분양 중인 P단지는 지난해 7월 준공됐지만, 현재까지 분양자를 찾지 못하고 미분양 상태로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분양 관계자들은 ‘잔금 유예, 즉시 입주, 할인 분양, 중개 수수료 없음’ 등 다양한 혜택 내걸고...
다만 서민 임차인 보증료 할인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에서 '5000만 원 이하'로 넓히고, 할인 폭도 50%에서 60%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감정평가사의 시세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앞으로 감정평가는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이 없는 경우에만 적용한다. 등록임대 사업자의 임대보증 관리·감독도 강화해, 보증에 가입한 경우에만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하방 안정에도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미분양 정책 시행에 대해선 "분양가로 매입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부실건설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에 했던 것처럼 할인 매입을 해야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이재명 대표는 오전 부실·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서 “지금 정부가 미분양 물량 매입정책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시가로, 분양가로 매입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이것은 부실건설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에 했던 것처럼 상당액의 할인 매입을 해야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병욱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