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할부 또는 포인트 추가적립 등 이벤트를 줄인다면 카드수수료 인하로 인한 출혈을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카드사들이 이같은 방침을 채택하면 영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카드 이용실적에 따르는 혜택이 줄어들어 카드 사용에 소극적인 소비자들이 많아질 수 있어서다. 여기에 설계사 등 영업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역시...
일회성 마케팅은 휴가나 졸업·입학 시즌에 일시적으로 주는 무이자 할부,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을 말한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마케팅비를 깎아 수수료를 인하하면 소비자 혜택이 줄거라고 주장한다.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들 실적도 급감하고 있다. 여신협회는 올해 카드사 순이익이 1조6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해...
문제는 부가 서비스, 무이자 할부 등 마케팅 대부분이 대형 가맹점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 카드사 전체 수수료 수입에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유소, 통신사에 대한 마케팅비 비중은 67%에 달한다.
투쟁본부는 "전체 카드 결제 비중 가운데 소매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90%에 육박한다"며 "대기업 가맹점에 편중된 포인트 적립, 할인...
무이자ㆍ할부 혜택이 줄어들면 고객 유인이 줄어든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정부는 올해 7000억 원의 수수료를 인하했고, 내년에 1조 원을 또 인하한다는데 카드사 연간 순이익 규모는 1조8000억 원 수준"이라며 "마케팅 비용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인데 이를 어떻게 줄이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카드사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또 이 카드로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에서 40만 원 이상 제품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까지 업계 최저 수준인 5.5%의 할부수수료가 적용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에이스침대와 제휴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시몬스 침대는 대리점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36개월 카드 할부 수수료와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 배송비까지 전액 본사 부담한다.
카드 장기 할부 수수료는 판매가의 10~20%에서 카드사에 따라 30% 가까이에 이른다. 또한 시몬스 본사는 시몬스페이를 실시하는 대리점에 2018년 10월부터 11월, 12월까지 3개월간 각 대리점 당 총 3천만원의 특별 장려금을 현금...
삼성카드 관계자는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와 소액결제 업종 수수료 및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며 “시장금리 상승, 국제회계기준(IFRS) 9 도입 등으로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6억 원으로 9% 감소했고, 매출액은 9822억 원으로 7.5...
가맹점 수수료는 카드사 수입에서 40~50%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이다. 카드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할부금융이나 단기대출을 늘리며 수익을 보전하고 있다. 이마저도 대출 규제 강화로 쉽지 않다.
홍준표 나이스신평 수석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규제가 이미 적용된 것을 감안할 때, 내년 수수료 인하 폭은 2016년보다 다소 낮겠다"면서도...
은행별로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금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용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출자는 은행을 상대로 금리를 인하해 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고 있더라도 번거로워 찾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연구를 주관한 민간연구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 라정주 원장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에 따라 할부 이자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소비자는 카드사가 할부를 위해 조달한 자금조달비용 가운데 연회비인 2.8%만 부담한다. 나머지는 소비 촉진을 위해 판매자가 부담하고 있다. 라 원장은 이를 소비자가 100% 부담할 경우로...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추후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으며, Q30은 월 최소 3만원대, Q50은 월 최소 4만원대 금액에 오너가 될 수 있다(선수금 50%, 상환유예금 50%, 상환기간 36개월 기준).
오는 10일까지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인피니티 코리아 페이스북 ‘인피니티 무비나이트’ 이벤트 게시물에 함께 관람하고 싶은 사람을...
소비자는 실거래가 정보를 투명하게 알 수 있고 판매자도 구매의향이 있는 소비자에게 집중할 수 있다.
또 소비자와 금융사를 직접 연결해준다. 소비자가 할부나 대여로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할 때 별도로 진행해야 했던 금융상담, 수수료 등 부담을 줄였다.
겟차는 지난 3월 수입차 시세정보 서비스 '겟차 시세'를 내놓은 이후 사용자 수가 20배 늘어났다.
카드사 곳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맹점 수수료가 줄게 되면, 할부 금융이나 단기대출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집중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7개 주요 카드사의 카드손익률은 2013년 9.9%에서 지난해 7.9%로 떨어졌다. 여기에 고양페이ㆍ경남페이 등 ‘제로페이’까지 등장하면서 카드사들의 먹거리마저 뺏고 있다....
특히, 선납금과 이자비용,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모두 없애고 계약 기간을 60개월로 늘린 ‘트리플 제로’라는 금융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트리플 제로’를 선택할 경우 선납금 없이 무이자로 월 52만5000원을 60개월 동안 납부하면 된다. 월 소득이 일정한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월 납입금 부담 최소화를 원하는 고객들은 월 납입금이...
반면, 일시불과 할부 이용실적이 90%를 넘는 만큼, 수수료 인하가 확정되면 수익 악화는 피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중금리 대출 확대는 사업 다각화가 아니라 (신용대출을 해보지 않아서) 해당 시장을 공부하는 차원”이라며 “앞서 은행권이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다가 (높은 위험률 때문에) 확장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신중한...
관계자는 "수수료율이 낮은 영세·중소가맹점이 확대되고 올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한 데다가 시장금리 상승, 국제회계기준(IFRS 9) 도입 등의 영향으로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카드사업 이용금액은 62조3699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증가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전업계 카드사의 임원들을 소집해 신차 캐시백, 무이자할부, 아파트 관리비 납부할인 등 일회성 마케팅을 7월부터 축소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올해 중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을 재산정해야 하는데 과도한 마케팅이 카드사들의 건전성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 측은 밝혔다. 이 같은 조치에도 마케팅 경쟁이 이어지면...
카드사 곳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맹점 수수료가 줄게 되면, 할부 금융이나 단기대출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집중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7개 주요 카드사의 카드손익률은 2013년 9.9%에서 지난해 7.9%로 떨어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4년 총 2조719억 원에서 2016년 1조8761억 원으로 감소한 뒤 지난해 대손 비용이 줄면서...
이통사에서 신용카드로 구입할 경우 24개월과 36개월 할부 수수료율이 각각 5.9%(24개월), 7%(36개월)에 달해 출고가 95만7000원인 갤럭시 S9을 24개월 할부 구매했을 때 수수료만 약 6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할부 수수료를 뜯어보면 소비자가 할부 대금을 내지 않을 때를 대비한 보증보험료 약 2.9%와 할부 이자 약 3%로 구성돼 있다. 통신사가 가입한 보증보험료를 고객들이...
또한 대출 만기 전에 갚으면 부과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권은 차주가 중도에 대출금을 갚아버리면 기대했던 이자수익을 올리지 못한 만큼, 이에 대해 패널티 성격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금융위는 변동금리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추거나 부과기간을 줄이는 것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변동금리대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