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이 실질적 지배한 K스포츠와 문화 두 재단에 대한 기부에 대해 “(삼성은) 단 한 번도 뭘 바란다든지, 반대급부를 바라면서 출연하거나 지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진 다른 질문에도 “모든 사회공헌이든 출연이든 어떤 부분도 대가를 바라고 하는 지원은 없다”고 강조했다.
롯데 신동빈 회장은 면세점 영업 재개에 필요한...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재단 기금 지원에 대한 압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이번 사건과 큰 연관이 없는 과거 백혈병 사망사고 등도 언급하는 등 흡사 이재용 부회장 청문회가 된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 대통령으로부터 문화융성과 체육 육성을 위해 자금 요청을 받았냐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을 질문에...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행복한 김장 나눔행사’에는 한화토탈 임직원과 가족들,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사 외국인 임원, 서산·대산지역 새마을지도자회 지역주민과 서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한화토탈은 올해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김장김치 2만 포기와 고추가루, 마늘 등 농산물 일체를 서산 및 인근지역에서 전량...
최 차관은 이틀 뒤인 21일 전경련 관계자가 참석한 1차 청와대 회의를 주재하고 “10월 말로 예정된 리커창 총리 방한에 맞춰 300억 원 규모의 문화재단을 설립해야 한다. 출연하는 기업은 삼성, 현대차, SK, LG, GS, 한화, 한진, 두산, CJ 등 9개 그룹”이라고 지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재단 명칭은 용의 순수어로, 신비롭고 영향력이 있다는 뜻을 가진 ‘미르’라고 하고...
8대 그룹 총수는 이재용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손경식 CJ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GS 회장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한 대기업 대관업무 담당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아직 특위에서 최종 의결이...
만나 ‘문화ㆍ체육 관련 재단을 설립하려고 하니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정몽구(78) 현대자동차 회장, 손경식(77) CJ 회장, 김창근(66)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25일에는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71) LG 회장, 김승연(64) 한화 회장, 조양호(67) 한진 회장 등을 독대했다. 안 전 수석은 박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7~8월 이승철...
검찰은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을 거치지 않고 최 씨 모녀가 세운 독일 소재 회사 '비덱(Widec) 스포츠'로 280만 유로(한화 약 35억 원)를 건네는 등의 지원을 한 삼성그룹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자금 지원이 지난해 이뤄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인수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청년희망재단 발기 개요 및 준비 상황’ 등의 문건에 따르면 “재단 출범 이후 사업 본격 추진 시까지 문화창조융합센터와 협업해 2~3개의 문화 콘텐츠 관련 강좌를 개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건에 등장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차 씨가 기획하고 추진했던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6개 거점 중 하나다.
재계는...
재단은 실제로 11월부터 재단 사업인 청년희망아카데미 강좌를 통해서, 매주 목요일 ‘문화창조강좌’를 실시했다.
청년희망재단은 현재까지 1400여 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면서 순수 민간재단임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 문건에서는 ‘발기인들이 당연직 자격이 아닌 자연인 자격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고, 향후 재단이 활성화되면 정부 인사들의 참여 여부도 고민...
검찰은 한편 최 씨와 딸 정유라(20) 씨가 독일에 설립한 '비덱(Widec)' 스포츠에 280만 유로(한화 약 35억 원)가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내역을 파악 중이다. 검찰은 이 돈이 삼성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최 씨가 세운 회사들의 자금 흐름이 담긴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계 10억 원 이상을 출연한 기업은 △삼성 204억 원 △SK 111억 원 △현대차 82억 원 △LG 78억 원 △포스코 49억 원 △롯데 45억 원 △GS 42억 원 △한화 25억 원 △KT 18억 원 △LS 16억 원 △CJ 13억 원 △두산 11억 원 △대한항공 10억 원 순이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종범 청와대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
한화는 감정노동자와 다문화 여성을 위한 공예교육을 진행, 작품 전시회를 통해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세상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ING생명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자 직장인, 간호사, 수험생, 콜센터 상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들은 워킹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육아 웹툰 제작(유한킴벌리) 학교 밖 청소년...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는 22일 오후 전경련 직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두 재단의 설립과 승인 과정을 파악하는 수준에서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은 전경련 주도로 국내 대기업들이 800억 원대 자금을 지원한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정동구...
확인했고,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2명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계자 등 81명을 고발했다. 피고발인에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상근부회장이 포함됐다. 삼성과 SK, LG, 현대차, 롯데, 한화 등 국내 대기업 대표들도 배임...
피고발인 명단에는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함께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 대표 등의 재계인사가 포함됐다.
시민단체는 재단을 통해 조직적으로 거액을 모금한 과정이 뇌물 공여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은 언론보도를 통해...
◆ 한선교 "내가 그렇게 좋아?" 발언 논란…더민주 여의원들 분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어제(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여성의원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선교 의원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관련 질의를 하던 중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이밖에 CJ가 재능기부로 군 홍보물 디자인을 개선하고 한화가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를 위한 ‘불꽃곰신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문화 분야에서도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전경련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이 있기에 우리 기업이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를...
이와 같은 취지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요리 체험과 인성교육이 어우러진 ´한화와 함께하는 인성밥상´ 사회공헌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함께 나눠먹는 ‘나눔‘, 음식을 함께 차리는 ‘협동‘, 어른이 먼저 드시길 기다리는 ‘존중‘, 동생을 위해 생선가시를 발라주는 ‘배려‘ 등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밥상머리 교육‘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