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컨소시엄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 이사들이 경영진에 대한 감시·감독 의무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13일 열린 현대모비스 주총에서도 이우일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재선임 안건은 회사측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기아차 주총은 기아차 지분 73.3%를 보유한 주주...
국민연금은 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 컨소시엄(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에서 한전 부지 매입과 관련된 이사 7인 중 현대모비스 및 기아자동차의 관련인물 2인에 대한 재선임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이튿날 열린 현대차 주총장에서는 입을 닫았다. 오너 일가보다 많은 지분(7.01%)을 지녔지만 당초 입장과 달리...
최근 열리고 있는 주주총회에서도 여러 기관투자가들이 한전부지 매입을 문제삼아 공개적으로 안건에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을 정도다.
주가도 반응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해 상반기 23만원대에서 움직였으나 지난해 9월 한전 부지 매입 소식이 전해진 후 최저 15만원대까지 내려갔으며, 이후 배당확대 등으로 겨우 만회해 현재 17만원선을 회복한 상황이다.
오너의...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기아차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9월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감정가의 3배에 달하는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은 뒤 '주주가치를 훼손한 무리한 투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국민연금은 오는 20일 예정된 기아차 주총에서도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인 김원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하기로 했다.
△도화엔지니어링, 페루 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사업 LOA 체결
△한전산업, 보통주 1주당 134원 현금배당 결정
△한국금융지주,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 결정
△한라, 배곧신도시지역특성화타운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
△동성홀딩스, 보통주 1주당 170원 현금배당 결정
△동성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500억원… 전년比 14%↑
△지엠비코리아, 보통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키로 했다. 현대차의 한국전력 부지 매입과 관련해 경영진에 대한 견제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 컨소시엄(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된 이사 7명 중...
브레인자산운용은 전날 현대차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안건과 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전 부지의 고가 취득으로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이 심각한 손실을 봤으며 윤 사장이 취득 의사 결정 당시 사내이사로 재직했다는 것이 반대 이유다. 브레인자산운용은 현대차 주식 31만8881주(0.14%)를 갖고 있다.
다른...
브레인자산운용이 오는 13일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리는 현대차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건과 사내 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9일 공시했다.
현재 브레인운용은 현대차 주식수 31만8881(0.14%)를 보유중이다.
브레인운용은 “감정가 대비 3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한전 부지를 취득해 주가 급락으로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손실을...
적자지속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에 167억원 규모 출자
△한일철강, 1주당 150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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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1087억 규모 홍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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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엔지니어링, 한인수 회장의 대표 직무집행정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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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 개최…이광구 은행장 선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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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적자 지속에 당진열연공장 생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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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임행정관 출신의 김모 전 감사의 후임으로 이 씨가 추천되자 한전기술은 당시 주총을 연기하며 감사 선임 문제를 논의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전문성과 낙하산 논란을 의식해 고심 끝에 부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당 정치인 출신을 감사로 최종 선택함에 따라 낙하산 논란이 다시 불거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