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오는 17일 사장 선임을 안건으로 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11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대주주인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돌연 주총 연기를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 측은 공식적인 연기 이유에 대해 함구하는 분위기이지만 청와대 측과 인사검증 등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정부 한...
한전산업개발이 갑작스럽게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는것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전산업은 지난 2010년 12월 상장(공모가 5500원) 이후 줄곧 5000원 이상을 유지했던 한전산업의 주가도 지난달 들어 경영진을 둘러싼 잇단 잡음 속에 4000원대로 주저 앉았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산업은 내달 3일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자유센터 웨딩홀...
한전산업개발은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자유센터 웨딩홀 2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해임 및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해임대상자는 김영한 현 대표이사로 국민일보 편집국장, 논설위원, 뉴데일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후 한전산업개발 대표로 취임했다. 예정 임기만료일은 2015년 3월까지였다. 한전산업 이사회는...
한전 사장 후보자들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올리면 공운위가 내정자를 결정하는데, 지난 9일 열린 공운위에서는 사장선임 안건 자체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증이 늦춰지면서 한전 사장 임명 주주총회가 9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김쌍수 현 한국전력 사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도 업무를 봐야한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6일 종료된다.
한전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임이사로 정찬기(기획본부장), 이도식(관리본부장), 장영진(기술본부장), 변준연(해외사업본부장)등 4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 선임된 4명의 상임이사에 대한 본부장 임명과 함께 공석으로 있던 부사장에 김문덕 사업총괄본부장을(겸직) 임명하고, 계통건설본부장에...
상임이사 선임은 우선 한국전력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3배수 추천을 한 뒤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 인사검증을 거쳐 주주총회와 사장의 임명 절차로 마무리된다.
한전 관계자는 "인사검증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임시주총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상임이사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은 권오철 석원산업 대표이사가, 한전KDN 사장은 전도봉 전 한나라당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이,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익환 한국원자력기술 테크노닥터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전 자회사 7개사는 28일 일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쌍수 LG전자 고문을 제 17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장으로 선출된 김쌍수 고문은 지식경제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고문은 '혁신 전도사'로 불리며 현장형 최고경영자(CEO)란 평가를 받고 있다....
추천된 이들을 상대로 서류와 면점심사를 벌인 뒤 각 5명을 정부에 사장 후보로 추천한다.
현재 한전과 가스공사는 조급한 상황이다. 두 기관 모두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임시주총 이전에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
가스공사는 이달 31일 임시주총이 예정돼 있으며 한전 역시 8월 중에 임시주총이 계획돼 있다.
따라서 가스공사와 한전의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은 빠르면 7월 중순경에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전 관계자는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7월 중순 주총이 열릴 수 있지만 후보자 인선에 따라 더 늦어질 수 있다"며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호 가스공사 사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