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회사 CEO 내정…28일 주총서 선임

입력 2008-10-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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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에 장도수 전 삼성코닝정밀유리 부사장 등

지난달 초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이 개혁을 내걸고 사표를 수리했던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7개 자회사들의 최고경영자(CEO)가 내정됐다. 이들 7개 자회사들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7일 지식경제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최근 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치고 남동·중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4사와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7개 한전 자회사 사장을 내정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주 인사검증을 마치고 최종 적임자를 선임했다"며 "각 사별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사장 선임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부발전 사장으로는 옛 산업자원부 출신의 배성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동서발전 사장은 이길구 전 한전 필리핀법인 사장이, 남부발전 사장은 남호기 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남동발전은 발전자회사 중 유일하게 민간출신 후보인 장도수 전 삼성코닝정밀유리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은 권오철 석원산업 대표이사가, 한전KDN 사장은 전도봉 전 한나라당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이,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익환 한국원자력기술 테크노닥터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전 자회사 7개사는 28일 일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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