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산업용 고객 약 44만 호 중 약 4만2000호다. 전체 고객을 모집단으로 잡으면 0.2%에 그친다. 그러나 전력 사용량은 26만7719기가와트시(GWh)로, 총사용량(54만7933GWh)의 절반(48.9%) 가까이 차지한다. 해당 기업들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4200만 원이다. 이번 인상으로 기업당 월평균 전기요금 부담이 200만 원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한전은 “원가 상승요인을...
요금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는 한전적자와 무관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을 조속히 인하하고, 납품대금연동제에 전기료를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은 뿌리 중소기업의 충격을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인재개발원은 서울 노원구 공릉2동에 있는 가치 높은 자산임에도 우수한 접근성 및 교육여건으로 한전과 국내외 전력산업계 교육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어 그동안 자구대책에서 제외됐었다”며 “벼랑 끝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매각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력구조조정도 단행한다. 우선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이번 인상으로 연간 2조8000억 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다.
산업용(을) 고압A 사용기업의 월평균 사용량은 228MWh로, 현재 전기요금은 월평균 4200만원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같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의 전기요금은 약 4400만원으로 부담이 200만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비정상적인 전기요금 체계에...
김 사장은 이날 '산업용 대용량 전기 요금 인상안'과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자구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시작된 한전의 재무위기는 기업으로서 버티기 어려운 재무적 한계치에 도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이날 요금 인상안에서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일반 가구,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의...
산업부에 따르면 기술나눔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인 벡스는 한전의 기술을 포함, 8개의 기술을 무료로 제공받아 케이블 기술 개발에 성공, 5억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개발 기간도 1년 이상 단축했다.
오늘 행사에서 4개 에너지 공기업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활용 우수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는...
모델 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며, 특히 바나듐 액체전극, 플라스틱 소재 등 배터리 고도화에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안정적인 ESS의 구축으로 전기가 저장될 수 있게 되면 전력시장은 유통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생기게 되는 것이며,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통해 전력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국가의 산업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전력망인 만큼 적기 건설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핵심 인프라의 적기 건설을 위해 한전도 과거 일방적인 추진 방식을 탈피해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보상과 지원 사업을 강구할 것인 만큼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이어 9월에는 한전기술 등과 함께 폐플라스틱 및 수소에너지 협력 소식을 밝혔으며, 울산수소발전 출자 소식도 함께 전했다.
나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수소 산업이 다소 정체기를 겪었지만 8월부터 수소발전 전용 구매 입찰이 시작됐고,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도 곧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반등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큰 폭 삭감을 옹호했다.
방 장관은 이날 산업부 대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의 R&D 예산 축소 조정 관련 “더욱 효율화해 국민 세금이 의미 있게 쓰이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며 “모래에다 물을 붓는 식으로는 안 하겠다는...
한전 등 여파에 부채 비율·차입금 의존도 커져…전기가스업도 ‘악화’
지난해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영업손실이 전산업 기업경영지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기업의 작년말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0%포인트, 1.1%포인트 오른 122.3%, 31.3%로 각각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제조업의 경우 하락했으나 전기가스 등 비제조업을...
현재 CF 연합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LG화학·한화솔루션·한국전력·한전원자력연료·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2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출범 후 CF 연합은 국내외 기업 및 국제기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및 표준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CF 연합 초대 회장인 이 회장은 국제기구인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이번 경제사절단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현지에서 △에너지·전력 분야(7건) △인프라·플랜트(8건) △첨단산업·제조업(19건) △신산업(10건) △금융 협력 등 기타(2건) 등 총 46건의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는 약 156억 달러(약 21조 1290억 원) 규모다.
특히, 포럼 중에 현대차의 사우디 내 자동차 공장 건립 협약 교환식이 체결됐으며, 이 외에도 아람코와 한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과 함께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와 계약 2건과 양해각서 5건 등 총 7건의 체결 성과가 이뤄졌다.
먼저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MOU)로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가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간...
생산된 전력은 한전 송전망에 연결하지 않고 전력소비기업이 전부 자가 사용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에 7.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 지침(RPS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RPS 고시 개정안에 따라 전월 REC 현물시장 평균 가격이 전년도 평균 가격의 120%를 초과하는 등의 경우에 RPS 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가 REC를 입찰·매도할 수 있다.
또 가격 안정화를 위해 REC 가격 상한도 설정할...
국회 산자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김 사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 들어 한전 부채가 35조5000억 원이나 늘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산업부 장관은 한전의 선 구조조정, 후 요금조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는 선 구조조정 후 요금 조정이 아니라 선 요금 정상화 후 구조조정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에너지공기업 등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도 정부 정책에 연계해 연료비 잔여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한 단계적 요금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 정책은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한전이 2024년 내 흑자전환을...
그러면서 “한전의 기본적인 책무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미래 전력망의 적기 건설에 집중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 확보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국가적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고 제2원전 수출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어 “전력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