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한전의 적자 부담을 최대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과 SMP 상한제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2분기 전기요금은 다음 달 말에 결정된다. SMP 상한제는 3월 상황을 고려해 4월에 다시 진행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는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지금은 어렵다.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SMP 상한제는 4월이 상황 요건에...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한편으로는 한전・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천문학적인 적자 누적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도 외면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라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 인하나 전기요금 부가가치세율 한시 인하와 같은 고육지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하지만...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부담을 덜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이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요금에 관해 "많은 미수금과 적자로 에너지 공기업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기요금은 지난해에만 세 차례 올렸고, 4인 가구 기준 만 원에 가까운 부담이 생겼다. 가스요금도 1년 사이 38.5%나 올랐다.
이에 더해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정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선 올해에만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37원, 가스요금은 1MJ...
GS 배당정책은 직전 3개년 평균 순이익 40% 이상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91%에 달할 정도로 주주환원 의지 강해
에너지 가격 피크아웃보다 지주 디스카운트 해소가 더 중요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한전기술
4분기 영업이익 136억 원
해외 원준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국내외 원전 산업 점진적으로 확대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매출 성장 이어갈 예정...
신영증권은 15일 한전기술에 대해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국내외 원전 산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6만4500원이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943억 원을, 영업이익은 23.7% 감소한 136억...
15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전력 공공기관 11개 사와 '전력 공공기관 재무건전화 및 혁신계획 이행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의 재정 건전화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전력공기업은 목표로 세웠던 3조2000억...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석탄 투자제한전략 기준 결정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투자기업 등 입장을 들었는지’를 묻는 본지 질의에 “전문가 TF를 구성했고, 관련된 부처, 산업부, 환경부 등 의견을 들었다. 한전을 포함한 발전 5개사의 의견은 간접적으로 듣고 있다”며 “직접 기업의 의견을 청취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기준 채택을 촉구했다. 김태한...
한전 12월 전력통계월보 분석 결과석탄 비중, 전체 전원의 33% 차지원전 역대 최대 발전량…17만GWh↑한전, 전력판매 손실만 22조 원 달해
정부가 석탄발전소를 멈추는 '탈석탄법'에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난해 석탄 발전 비중이 전체 전원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원전 비중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14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국회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에너지 요금은 시장원리에 기반을 둬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의 전환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의 단계적 인상을 예고했다.
일각에선 난방비 폭탄 이슈가 불거지자 정부가 요금 인상에 부담을 느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전력업계 한...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청원소위원회를 열고 4건의 국민 청원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13일 본지가 입수한 심사자료를 보면 정부는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장 외 5만 명이 제안한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에 관해 "동의가 곤란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해당 청원의 주요 내용은 현재 건설 중인...
KC코트렐 관계자는 “국내 최고 발전 엔지니어링 회사인 한전기술과 50년간 최적의 대기환경설비를 공급해 온 KC코트렐이 상호 협력을 체결한 것”이라며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라는 문제의 핵심 열쇠인 CCS∙CCUS 기술을 산업계로 적용시키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4분기 영업적자가 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Fn가이드가 전망한 한전의 4분기 영업손실은 9조3413억 원에 달한다. 신한투자증권도 한전의 영업적자를 10조9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적자가 30조~34조 원에 달하는 한전이 내년 중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올해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우선 정부는 SMP...
이창목 전 한전 UAE원전건설처장은 “고객이 만족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원전 외에도 UAE가 원하는 다른 부분의 협력 패키지를 제시하고 여러 요청사항들을 충족시키면서 서서히 마음이 열리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의 바라카 원전 수주와 건설을 주도한 전·현직 간부, 원전 시공을 맡은 관계기업 전·현직...
2일 한전은 정승일 사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영국을 방문해 정부, 의회, 산업계의 고위 인사들과 만나 원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달 30일엔 튀르키예를 찾아 원전 협의에 나선 후 곧바로 영국을 찾아 또 하나의 수주전에 가세했다. 한전은 2017년부터 영국의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지만, 협력...
당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을 조정하면서 효율화와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기요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전기요금은 올해도 시작부터 올랐다. 특히 인상 폭은 역대 분기별로 요금 조정을 한 이후 가장 높았다.
1일부터 전기요금은 1kWh당 13.1원 상승했다. 전력량 요금은 kWh당 11.4원 늘고, 기후환경요금은 1.7원...
지난해 5월 한전은 크와시 쿠르텡 영국 산업에너지부 장관과 비공개로 만나 신규 원전 건설을 논의했다. 영국이 2050년까지 최대 8기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키로 하면서다.
민간에선 현대건설이 제휴 미국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이 영국 정부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건설 MOU를 맺었고,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GS에너지가 지분투자 한 미국 기업...
산업부는 대규모 전력 소비 데이터센터가 계통 신뢰도와 품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전기공급을 멈추거나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전력공급자에게 제공된다는 점을 알렸다.
이번에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계통평가를 더 엄격하게 진행하면서 사실상 강제성을 갖게 된 것이다. 기존엔 한전이나 에너지공단이 제한하려 해도 권고 정도에 그쳐 강제성이...
"바라카 원전은 세계 원전 산업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만전을 기해달라"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6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다프라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을 찾아 다짐 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이 체코와 폴란드 등 추가 원전 수주로 이어질 수 있기에...
'UAEㆍ제3국 추가 원전 및 SMR 협력' 명시"UAE 추가건설 계획…이재용·정의선 동행, 의지 표현""영국 공동진출 염두…한전·한수원 협약, UAE와 팀""UAE 300억불 투자 신뢰 대상은 우리 기업"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15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상 간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