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달 초 일본이 반도체 원자재 수출 규제를 발표한 직후부터 일본에 국장급 고위공무원 간 협의를 열자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일본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회동을 열더라도 과장급 실무진으로 대표의 급(級)을 낮춰야 한다고 고집했다.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통상당국 간 첫 회동 대표단이 과장급으로 꾸려진 것도 일본의 고집 때문이다....
우리 측 협의 대표로는 전략 물자 담당 실무 간부인 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국장)이나 전찬수 무역안보과장이 파견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한국과의 협의를 자국 입장을 옹호하는 자리로 생각하고 있어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출 규제 조치는) 협의 대상이 아니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양측이 정책협의 활성화 차원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일본 동경에서 개최키로 합의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은 2006년부터 매년 1회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어 양국 재무부 대표단이 경제정책, 예산, 세제, 금융, 국고 등 다양한 분야별로 양국의 경제동향과 주요이슈에 대해...
시라이시 토루 회장(위원장)과 다케나카, 시미즈, 타이세이, 후지타, 하자마, 히타찌 등 일본 대형건설사의 해외담당 임원으로 구성됐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한일 양국 국내건설시장 및 해외진출 동향' 및 '안전한 도시를 위한 생활형 인프라정책'에 대해 주제발표 및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협력과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대표단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측에 광복 70주년 공동행사의 기획과 준비를 제안했다. 그는 “내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한이 함께 광복을 기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한다면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며 “정부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접촉에 응해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건설적 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첫 해외 출장에서 한일 재무부 차관급 정책협의회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재무당국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한 성과를 거뒀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4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재무상은 대지진 사태 이후 어려운 시기에 박 장관 등 재정부 대표단의 방일에 깊은 감사를...
아울러 한일 건설세미나와 한국기술진 일본현장 시찰 등 각종 협력사업이 동 협의회 의결사항에 의거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이번 총회의 한국 대표단은 권홍사 대한건설협회회장(위원장), 김기동 두산건설 대표이사(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삼성·대림·롯데·쌍용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해외 담당임원이 참가한다. 일본측 대표단은 타케나카(竹中)사의 토이치...
5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ICT 선도국가로서 한국과 일본이 국제기구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의 입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양측은 ▲ICT 조직 및 전파정책 현황 ▲국제기구에서 세계전파통신회의(WRC)의제 등 한일 협력 방안 ▲한일간 주파수 조정 현황 ▲전파감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