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은 오직 국가의 미래를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그때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기에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치러낼 수 있었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경제라는 담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함께 잘사는 길에 용기 있게 나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청와대는 5일 12월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연례적인 정상회담이고 시기는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여권에서 주장하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재검토에 대해선 “여권에서는 각자 의견 있을 수 있겠지만 검토하고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와 관련해 이...
강경화 장관은 2일 회담에서 지소미아를 중단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대해 즉답을 하지 않았다.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2일 일본의 결정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대항 조치를 발표하는 등 한일 관계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의 대응이 원인이라며 계속 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고...
이와 함께 김 차장은 “일측이 문제 삼은 한일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의 국제기구 검증 제안(7.12)에 대해서도 일측은 거부했다”며 “산자부-경산성 담당 국장간 협의 요청(7.16)도, WTO 일반이사회에서의 수석대표간 1:1 대화 제안(7.24)에 이어 RCEP 장관회담 제안(7.27) 등 수출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 제의에도 일본은 일절 응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대일...
하지만 문 대통령이 특사파견이나 정상회담이 해결책이 된다면 만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정상 차원의 담판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문제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제외함에 따라 수출 심사가 약 90일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그때까지 한일 간 해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일본이 해당 물자에 대해 수출금지까지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
신문은 6월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만난 한일 외무장관 회담이 평행선으로 끝난 가운데 이뤄지는 3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자국의 아시아 최대 동맹국인 한일 두 나라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대북한 및 대중국을 둘러싼 한미일 공조에 균열이 일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이...
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한미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갈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 반면, 일본은 아직 미국 측에 중재를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그동안 한일 갈등을 관망만 하던 미국 입장에서 상당한 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미국 정부는 한일 갈등에 관여하는 데 부정적이었다....
청와대는 6월 30일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갈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일 갈등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관여 요청이 있었다고 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갈등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언급을...
한일 정상회담 추진도 같은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것이 고 대변인의 설명이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한일 간 위안부 합의가 있을 당시를 언급하며 “교훈을 얻을 부분이 있다”며 “양 정부 간 합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피해자들의 수용 가능성과 국민의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문 대통령은 피해자 수용 가능성...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에서 비롯된 한일 간 갈등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단 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한일은 끊을 수 없는 관계다. (한일 간 갈등은) 반일 감정에 호소하거나 민족주의 대응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그러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 핵심적인 것은 양국 정상 간에 해결해야 한다”며 “조속히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해서 양국정상이 마주 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가 일본과 보다 더 당당히 맞서기 위해서는 경제의 펀더멘털이 더 튼튼해져야 한다”며 “우리 경제 현장에서는 정부의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많은 부작용 우려하고 있고...
박근혜 정권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거절했다. 당시는 특히 위안부 문제가 한일 간의 최대 이슈였다. 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를 ‘모욕’하는 일본 정부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판했고 각국 정상과의 회담 시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아베 정권은 ‘경제’와 ‘홍보’로 박근혜 정권에 타격을...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할지는 오늘 발표에 충분히 의지를 담았다고 생각한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으로 출장을 간 것 역시 한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와 함께 이런 부분을 협의하러 간 것"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한일 갈등 중재자로 미국을 선택하고 설득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북미 실무협상 관련 후속 조치와 남북정상회담 관련 문제 등도 논의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는 “그것도 백악관 상대방과 만나 얘기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 차장은 이번 방미에서 카운터파트인 찰스 쿠퍼먼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부보좌관을 비롯한 행정부 관계자들과 의회...
그러나 이 통신은 한일 정상이 오랫동안 회담을 열지 않은 상황이어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계기로 수습 국면으로 갈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민간기업 간의 거래를 정치적 목적으로 제한하려는 일본 정부 움직임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일본 정부가 그간 주창해 온 자유무역 원칙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사민당의 요시카와 하지메 간사장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쓰이 이치로 일본유신회 대표는 “안보 문제라면 미국의 협력을 얻어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다만 자민당의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신뢰 관계가...
사민당의 요시카와 하지메 간사장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쓰이 이치로 일본유신회 대표는 “안보 문제라면 미국의 협력을 얻어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다만 자민당의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신뢰 관계가...
이 관계자는 한국대사가 한일 정상회담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일본 특사 파견 여부에 대해 “경제부총리,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의 대응이 있었고 업계들의 어려운 점들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지금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고 있다”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대사는 대사역할을 하고 정책실도 정책이나 업계 어려움...
또 6·30 판문점 남북미 회동과 관련해 상임위원들은 정전협정 66년 만에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은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가 본격적으로 개시되었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상임위원들은 북미 간 협상이 조기에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또 6·30 판문점 남북미 회동과 관련해 상임위원들은 정전협정 66년 만에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정상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은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가 본격적으로 개시되었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상임위원들은 북미 간 협상이 조기에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