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올해 8월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우리 정부 측이 먼저 제안해 통화스와프 재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한일 양국은 실무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로 한국 정부에 국정 공백이 생기면서 협상도 난항을 겪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달 2일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경제부총리의 임명이 불투명해지고 교체가 예정됐던 유일호 현 부총리가...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한일 통화스왑에 대해 달러베이스 교환 원칙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보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재무장관 회의 때 합의했던 내용은 자국 통화를 주고 달러를 받는 게 원칙”이라며 “원화를 주고 엔화를 받는 직접 교환도 배제는 하지 않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이 원하면 그 형태도...
지난해 2월 중지됐던 한국과 일본의 통화스와프가 27일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의 제안으로 논의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연내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가능성도 높아졌다.
장점은 많다. 통화스와프는 유사시 양국의 통화를 맞교환하는 계약으로 최근 불확실성이 높은 국제금융시장에 적절한 보험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적잖이 놀랐다. ‘한국은행’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 재무장관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통화스와프 논의를 제안했고 일본이 동의했다”며 “이제야 논의를 시작하게 됐으며 실제 통화스와프 재개까지는 몇 달 걸린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통화스와프라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과 재무장관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통화스왑 논의를 제안했고 일본이 동의했다"며 "이제야 논의를 시작하게 됐으며 실제 통화스왑 재개까지는 몇 달 걸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통화스왑이라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 2월 이후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는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의 의제가 아니었지만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2월 끝으로 중단됐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
유...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화스와프 재개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2월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만기를 앞두고 서로 자존심 싸움을 벌인 끝에 스와프 종료를 맞은 바 있다.
유 장관은...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2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27일 서울청사에서 열리는 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통화스와프는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상 재무장관회의가 열리기 전 양측이 논의할 의제를 주고받는데, 한일 양국 모두 의제에서 통화스와프를 포함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은 2001년 7월...
내달 27일 열릴 예정인 제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가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달 27일 서울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일본 정부와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2년 당시 이명박...
기획재정부는 내달 27일 서울에서 제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일본 정부와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3년 양국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없어졌다가 2년6개월 만에 작년 5월 다시 열린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2월 종료된 한ㆍ일 통화스왑 재개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브랙시트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된 상황에서...
지난 8일 ‘BEPS에 관한 OECD 프로젝트’ 최종보고서가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승인됐고,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에서 채택을 앞두고 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경련 차원에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영국산업연맹(CBI), 일본경단련,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 등 국제 경제단체와의 공조 강화를 통해 BEPS 액션플랜 실행과 관련하여...
이 총재는 지난 4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는데,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따로 시간을 내 신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점심을 했다.
이 총재는 후루사와 미쓰히로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와 윌리엄 화이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개발검토위원회 위원과도 가깝다. 이러한 인연으로 이 둘은 지난달 열린 한은...
한일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기는 2년6개월 만이다. 또 현 정부 출범 이후 부총리급 이상의 고위 각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을 보이면서도 하방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며 성장동력이 하락하는 것이 공통적인 도전요인으로 인식했다. 이의 타개를 위해 적절한 거시경제정책의 집행 등 정책공조를...
이와 관련 최 부총리는 23일 열리는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오후 출국했다.
한일 수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23일 도쿄에서 열리는 양국 재무장관회의는 독도 문제 등 외교적 사안으로 중단된 지 2년6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또한 현 정부 출범 이후 부총리급 이상의 고위 각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은 최근 소원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년 반 만에 열리는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 재개최는 2012년 11월 과천에서 열린 지 2년6개월 만이다. 2006년부터 매년 1회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했으나 2012년이후 중단돼 양국 경제 기류가 냉각됐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의 방일은) 이번 정부 들어 부총리...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등 양국 정책금융기관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는 23일 일본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언급하며 “양국 관계에서 민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한일 경제인회의 등을 통해 민간 차원의 우호 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0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해 다섯 차례 열렸지만 일본의 신사참배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놓고 한일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2012년 11월 과천 회의를 끝으로 20개월간 소강 상태를 보였다.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최 부총리와 아소 부총리가 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차...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M) 체제를 통해 384억달러를 인출할 수 있는 다자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월 열릴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통화 스와프 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었다.
민경설 기재부 지역금융과장은 “오는 5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통화 스와프 논의를 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동했으나 양측의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그리스는 기존 구제금융을 연장하지 않는 대신 시간과 재정적 여지를 주기 위한 6개월의 가교 프로그램 체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유로존은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연장하고 긴축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맞섰다.
○…통화스와프 종료
한일...
한편 한일 양국은 오는 5월 23일 일본 동경에서 2년 반만에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안건에 대해 민 과장은 "한일 통화스와프에 대한 논의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만료된 시점이 얼마되지 않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재무장관회의가 다시 정례화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