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를 결정한 월성 1호기에 대해 “격납용기 안전지침인 R-7 등 최신기술기준의 체계적 적용이 미흡하다는 시민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고 최신 기술기준에 따른 불합치 부분에 대해 안전성 개선 추진도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술의 산물이 가치 중립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기술의 산물은 결국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
또 신월성 1호기는 6월 26일, 한빛 3호기는 7월 말, 고리 2호기는 9월 11일 각각 가동할 계획이다. 다만 탈석탄, 탈원전 및 LNG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 정책으로 인해 한전의 영업 손실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원전 가동이 한전의 영업 손실 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정부의 신재생 확대 정책으로 당분간 한전의...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ICI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한울 3,4,6호기 △한빛 3,4,5,6호기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ICI는 원자로의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하는 계측기로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장비다. 우진은 지난 2002년 한국수력원자력에 ICI 첫 공급을 시작해 단 한 차례의 제품 불량 없이...
전남 영광의 한빛 1호기도 2025년을 끝으로 설계수명이 종료돼 10년 내 계속 운전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원전이 6기나 된다.
정부는 고리 1호기에 대해 5년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6437억 원을 들여 해체 작업에 들어가 2030년 완료할 계획이지만, 폐연료봉을 옮길 데가 없어 이 과정 자체가 계속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폐연료봉을 보관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10년 내에 수명을 다하는 원전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설계기준으로 보면 고리2호기는 2023년, 고리3호기는 2024년에 각각 가동을 중단한다. 또 고리4호기와 한빛1호기는 각각 2025년, 한빛2호기와 월성2호기는 2026년까지로 가동 시한이 잡혀 있다. 한울1호기와 월성3호기는 각각 2027년까지이다. 이들 원전의 설계수명은 월성2·3호기는 30년, 나머지는 40년이다.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이를 두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부식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재가동을 승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리핑에서 우 차관은 “원자로 안쪽에 붙어 있는 철판이다 보니 예방정비기간에밖에 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원안위는 한빛 1·2호기에서 부식이 발견되자 “두 경우 모두 바다 쪽 방향에서 부식이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소금을 머금은 해풍이 원인인 듯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고리 3호기에서도 부식이 발견되고 바다 쪽이 아닌 방향에서 확인되자, 원안위는 원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빛 1ㆍ2호기와 고리 3호기, 한울 1호기 등 국내 원자력발전소 4개 호기에서 원자로 격납고의 방사선 누출 방지용 탄소 강판이 부식돼 있었음이 확인됐다. 원자력안전당국은 유사한 결함이 더 있는지 전체 원전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ㆍ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문제가 된 고리 3호기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4호기의 즉각...
검사위치를 선정할 때 해당 호기(고리 4호기, 한빛 2호기)의 제작 도면을 확인하지 않고, 먼저 검사가 이뤄졌던 호기(고리 3호기, 한빛 1호기)와 같은 위치에서 검사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한수원은 또 고리 1∼4, 한빛 1∼6, 한울 1∼6호기 등 총 16기에서 원자로의 열 출력을 제어하는 봉을 감싼 부품인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의 용접부 검사 시 정확한 위치가 아닌...
당장 오는 6월 가동이 영구정지되는 고리 1호기를 원전해체 모델로 활용해 해체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원자력시설 해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체기술은 핵심기반기술(11개)과 실용화 기술(17개) 등 미확보 28개 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다.
소통에 기반한 원자력 정책도 추진한다. 지역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전체 원전 24기 중 전남 영광에 자리 잡은 한빛 원전 1~6호기와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내진성능 강화 작업은 마친 상태다.
하지만 고리 3, 4호기는 내진성능 강화 진행률이 0%로 조사됐고 신고리 1, 2호기는 9%, 고리 2호기는 35%밖에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성원전도 2~4호기 진행률이 0%였고 신월성 1, 2호기의 진행률도 9%였다.
한울원전 3,4호기의 진행률은 20...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안정성 강화에 노력해왔지만 올해 초 원전설비 고장으로 한울1호기와 한빛1호기가 잇따라 멈춰서면서 원전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산ㆍ학ㆍ연 전문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최근 3년간 고장 정지 사례 16건을 분석하고 한수원 본사와 발전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우선 원전 운전 데이터를...
2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빛 1호기는 복수기 고무 이음관을 교체하고 정비하는데 약 2~3주가 소요된다.
고무 이음관은 터빈과 복수기를 이어주는 밀봉 역할을 하는데 전날 한빛 1호기 내 이음관 파손으로 복수기에서 저(低)진공 신호가 발생해 발전이 정지됐다.
한수원 측은 한빛 1호기의 복구 시점을 이음관 교체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본부는 27일 오전 5시 16분께 한빛 1호기 복수기에서 저(低)진공 신호가 발생해 발전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복수기는 터빈을 돌리고 남은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장치다.
복수기는 증기를 효율적으로 물로 바꾸기 위해 진공 상태를 유지한다.
저진공 신호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된다.
진공이 적게 걸리면 시스템의...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7일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만㎾)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의 터빈에서 나오는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에서 저진공 신호가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5시16분부터 운전이 정지됐다.
복수기는 터빈을 돌리고 남은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장치다. 저진공 신호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1978년 고리 원전 1호기 가동을 시작한 지 38년 만이다.
이날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문재도 산업부 차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건설공로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86년 부지 선정에 나선 뒤 방폐장을 준공하기까지 30년 동안 방폐장 입지, 안전성 문제 등을 놓고 상당한 진통을...
6기, 한빛 6기, 월성 6기, 한울 6기)로 늘었다. 원전 발전설비 용량은 2만1716MW로 증가해 국내 전체 발전설비 용량(9만6681MW)의 약 22.5%를 점유하게 됐다. 신월성 2호기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79억kWh로, 앞으로 안정적 전력 수급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총 사업비 5조3100억원이 투입된 신월성 1·2호기 건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인원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