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파장에 국방부는 가해자들을 살인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한민구장관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군은 이 사건을 4개월 동안이나 감추고 있었다. 애초 육군은 사건 다음 날 윤 일병이 음식을 먹다가 선임병에게 가슴을 맞아 사망했다고 단순 사건처럼 발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앞서 여야는 4일 국방위와 법사위에 출석한 한민구 국방장관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등 군 고위관계자들에게 질타를 쏟아냈다. 특히 한 장관이 취임한 이후 윤 일병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게 없으며 지난 언론에서 기사가 나간 7월31일에야 처음 인지했다고 말해 비판에 직면했다. 사건의 엄중함에도 3개월동안 사건이 은폐된 것과 관련, 향후 군 수뇌부의 문책은 불가피할...
육군 28시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에 대해 4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지시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한민구 장관은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대국민사과며 징계조치며 다 좋지만 28사단장 보직해임 하나로 어영부영 마무리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28사단장 보직해임으로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될 수 있을까?” “28사단장 보직해임 뿐 아니라 이번 사건 가해자들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한민구 국방장관 대국민사과 좋지만 정말 책임감 갖고 사건 끝까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육군 28사단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 사건에 대해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지시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가진 대국민 사과성명 발표에서 "재판을 받는 가해자 및 방조자에게는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또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 사건은 우리 대한민국 군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으로 매우 비통한 심정"이라며 "군에 보낸 아들이 건강한 몸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들게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청와대의 "진상조사가 우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와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선임병들의 집단폭행으로 사망한 28사단 윤 일병 사건에 대해 “보고 받은 것은 없고, 인지한 것은 7월31일”이라고 말했다. 7월31일은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돼 알려지기 시작한 다음 날이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이 “6월 30일 취임한 이후 윤 일병 사건의 그간 과정에 대해 보고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연 원내-국방위 연석회의에서 “이번 사건 발생 시점이 4월7일인데 국방부는 4월9일 단순폭행사건으로 진실을 은폐했다”며 “국방부의 은폐 축소가 문제를 키웠다”고 한 장관을 질타했다.
이어 “구타 대물림, 항거 불능의 가학성과 잔인성이 어떻게 병영 내에 존재하고 은폐될 수...
법사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한민국 국방부 장관 등 군 관계자가 출석한 가운데 윤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한 군 검찰의 수사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질의를 실시한다.
앞서 국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소집해 한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윤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에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도...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확인한 결과 고의성을 입증하기가 제한돼 현재 상해치사로 기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장관은 앞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4월 초 28사단에서 선임병의 구타와 가혹행위로 윤 일병이 사망한 사건의 원인이 재판과정에서 밝혀져 국민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렸으며,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윤일병 사건
'윤일병 사건'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윤일병 사건'을 군에서 고의로 은폐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책-국방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다만 '윤일병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헌병 검찰과 군 수뇌부로 전해지는...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열린 원내-국방위 연석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국방부의 은폐 축소가 문제를 키웠다”고 한 장관을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사건 발생 시점이 4월 7일인데 국방부는 4월9일 단순폭행사건으로 진실을 은폐했다. 7월31일 시민단체의 회견이 없었다면 영원히 묻혔을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군...
이에 따라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한민구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윤일병 사건의 진상파악은 물론 유사 사건은 없는지를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앞서 '윤일병 사건'은 지난 4월 7일 육군 28사단 윤모(23) 일병이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동료 병사들과 나눠 먹던 중 선임병 4명에게 가슴 등을 맞고 쓰러져 숨진 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 윤 일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