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아가 홍남기 부총리와 옐런 미 재무장관이 대화를 통해 확장적 재정 부양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점, 옐런 장관의 한미 통화 스와프 중요성 언급 등도 외환 시장 등 금융시장 안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이다.
다만 여전히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한 점, 이란 석유 수입하는 중국에 대해 미국이 경고하는 등 미중 마찰이...
홍 부총리는 주미대사관 근무 당시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였던 옐런 장관의 명성을 언급했고, 옐런 장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방문과 위기 극복에 있어서 한미 통화스와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바이든 정부의 핵심 경제의제와 한국 정부의 정책기조는 공통분모가 많아서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특히 양국이 기후변화...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LG전자를 포함한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가 급등한 바 있다.
전날 종가 기준 LG전자 시총은 20조3741억 원으로 3거래일 만에 5조 원이 늘었다. 때문에 시총 순위 역시 기존 24위에서 8계단이 오른 16위까지 상승했다. 합작사 설립에 5000억 원 남짓 투자금을 유치한 LG전자는...
기준금리 1.25%에서 0.50%로 인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에 대한 대출,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한도 증액 및 금리 인하 등등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이기 때문이다.
반면, 한은은 올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비판을 받았다. 본연의 임무까지도 위협받는 상황이다. 올해 국감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에서도...
“수급불균형·정부정책 영향”, 정부진단 사실상 정면 반박“실물경기 자산가격 괴리 확대는 자산불평등 확대와 금융불균형 누증”코로나19 재확산에 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재연장
“저금리가 전세가격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그게 주 요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대외채무 변동을 부문별로 보면, 정부 부문(87억 달러)은 외국인의 국내 채권(국‧공채) 투자 증가(순투자 13조6000억 원 증가)에 따라 장기외채를 중심으로 늘었고, 중앙은행 부문(146억 달러)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으로 단기외채를 중심으로 늘었다.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은 4월 2일부터 6차례에 걸쳐 총 188억 달러(3개월물)가 공급됐다. 최장만기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양국이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을 연장한 데 대해 “유사시에 대비한 추가적인 대외안전판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우리 금융·외환시장 여건의 개선세를 지속하고 시장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30일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공급 의지와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이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삼성전자 등 대형주 선전이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중소형주가 주춤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MSCI 한국지수 ETF는 1.93%, MSCI...
이처럼 한미 통화스와프로 인해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 유동성 사정이 개선되는 등 국내외환부문이 빠르게 안정을 찾는 만큼, 그간 체결 소식만으로도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키곤 했다.
실제로 지난 3월 19일 계약 체결이 처음 발표되자, 다음 날인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3.1% 하락했다. 이번 계약 연장에...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거래 등이 있다.
예탁원은 한미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금융기관의 외화대출 증가로, 예탁결제원의 장외파생담보관리시스템을 통한 담보 납입이 증가함에 따라 담보관리금액이 일시적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로는 채권, 상장주식, 현금 등이 사용되며, 전체 담보 중 채권이 22조1024억 원(98.4...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리스크는 한미 통화스와프, 채권안정펀드, 한국은행의 RP 매입 등으로 자본시장 변동성은 축소된 상황”이라며 “최근 유로스톡스50이 3100포인트 이상 수준까지 상승하며 ESL 부분은 조기상환 국면으로 진입했고 향후 글로벌 지수가 다시 급락하지 않는 이상 관련 손익이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박한 상황은...
금융계정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에 역대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지속됐던 2011년 1월 31억6000만 달러 적자 이후 최대 적자 규모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4월에도 배당금 시즌과 맞물리면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상품수출은 363억9000만...
한은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큰 폭(0.50%포인트)으로 인하한 데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600억 달러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3조 원), 비은행권 대상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17일 기준 12조5900억 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증액(10조 원) 등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한 조치들을 취했다.
◇ 파월...
600억 달러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통해 최장 84일 만기로 외화대출을 실시하고 있고, 무제한 RP 매입도 기껏해야 최장 91일 만기로 원화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그것도 최소한 은행채 등을 한은에 담보로 맡겨야 한다. 그나마 양적완화라고 할 만한 건 1조5000억 원 규모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한 정도다. 최근 한은이 영리기업을 지원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한은법...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한미 통화스와프 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는 어제오늘 사이 1220원대를 지지하는 것 같다. 일본 니케이가 5% 가량 빠졌고, 나스닥 선물도 하락하는 등 국내외 주가가 급락했고, 유가도 하락했다. 외국인도 1220원대에선 매수세를 쌓아놓은 분위기였다”며 “(한미 통화스왑에) 총알이 넉넉해진 외환당국의 스무딩 물량도 있었다”고...
한국은행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20억 달러 규모의 1차 입찰 결과 87억2000만 달러가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종목별로는 84일물 79억2000만 달러와, 7일물 8억 달러다.
다음은 외화대출 실시결과
1. 입찰번호: BOKTAFU200331-84D(84일물)
o총 입찰금액 : 100억 달러
o총 응찰금액 : 79.2억 달러
o총 낙찰금액 : 79.2억...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요국의 강력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 의지를 확인하며 공포가 진정됐으나 코로나19 관련 부정적 뉴스들은 위험기피를 유지시키며 미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했다”며 “이번주 환율은 공포 진정과 한미 통화 스왑 자금 공급 등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가 잦아들고, 오는...
한편 양 기관은 10월 서울에서 예정된 '제32차 한미재계회의/미한재계회의 총회'를 열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언택트' 비즈니스 등 유망 산업에서의 협력부터 통화스와프 연장ㆍ확대 등 금융협력까지 경제계 아젠다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전경련은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과...
또한 한국은행의 0%대 금리인하, 한미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체결 등 최근 시행한 정책이 금융시장 안정화에 일정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교역과 사람 이동 제한에 따라 여행과 운송, 오프라인 유통 등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공급망 일부에서 차질이 있던 IT의 경우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 부분까지 영향을 받고...
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92억 달러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그동안 우리는 위기대응을 위해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비축했고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으로 대외안전판이 한층 강화된 만큼 우리의 대외건전성은 변함없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총 9건 약 1932억 달러+α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