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이후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중, 한미일간 외교적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가 3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북핵 문제와 관련된 여러 현안을 협의하는 이런 형태의 다양한 협의가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속 협의의 일환으로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북핵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 등이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북, 한일, 북중, 중일, 북일, 중러, 한미일 등 다양한 형태의 접촉이 주목된다. 우리 정부 역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 놓은 채 나머지 국가들과의 다양한 접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한미일을 중심으로 북한의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대북 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나머지 6자회담 당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 확대를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북한에 대한 얼마나 실효적인 추가 압박수단을 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바마 행정부가 북핵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더 생기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하지만 우리 정부가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견해차가 여전한 상황에서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멀다.
전날 양국의 외교장관은 도쿄에서 회담을 통해 화해 조치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특히 북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같이하고,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키로 했다. 또 적절한 시기에 한미일 3국...
그 정점은 역시 한일 정상회담이 될 것이다. 프리도프 연구원은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 개최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전혀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 아베와 마주앉게 될 것”이라며 “또 정상회담을 반대하면 아베와 그의 역사관이 아니라 한국의 완강한 태도가 문제라는 인식에 부딪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세그라드(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와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중견국 협의체인인 믹타(MIKTA) 외교장관 회의 주최 등을 통해 중견국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이산가족 및 탈북자 문제와 관련된 국제기구 및 국가와 협력을 심화시키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회의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제안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외교부는 23일 남북중 외교장관 회담 관련, “우리 측은 동북아 역내 소다자 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한미일, 한일중, 한미중, 남북러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남북중간에도 이같은 협력을 추진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중국 측에 전달한 바는 있으나 남북중 외교장관 회담을 제안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윤 장관은 "지난 정상순방 기간에 그간 관련국들과의 협의와 교감을 기초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정상회담 개최 희망을 표명한 것 또한 이러한 주도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한 최근 한·중,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질적 타결을 언급하며 "이러한 노력들은 한중일 FTA...
한중일 정상회담도 제안했다. 팽팽해진 긴장 관계를 풀겠다는 얘기다. 이런 변화는 정부가 2016년까지 독도 접안시설 인근 몽돌해안에 연면적 480㎡, 3층 규모의 독도입도지원센터를 건립하려다가 “몇 가지 문제를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뜨뜻미지근한 입장으로 변한 데서 감지됐다.
정부가 교착된 한·일 관계를 풀려고 노력하는 것은 한미일 동맹이나 북한의...
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포함해 취임 이후 4번째 회담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시내에서 60㎞ 떨어진 휴양지 옌치후(雁栖湖)의 옌치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업무오찬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과 20여분간 회담해 북핵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비핵화를 위해 공동...
두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와 지난 3월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3자 정상회담, 4월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방한 때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박 대통령은 또 토니 에벗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FTA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어 12일에는 미얀마 네피도로 이동해 이튿날 오전 EAS에서...
입장에도 이해를 표시하며 현재 진행중인 국장급협의를 통해 이 문제가 계속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일동맹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이익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야치 국장은 윤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일 정상회담 문제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야치 국장은 북일간 협상의 경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및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하에 일북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김 실장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지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과거사 상처 치유를...
일본은 북일 합의 및 집단자위권 관련 입장을 설명하면서 한일관계 정상화 차원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거론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일 회담에 이어 한ㆍ미ㆍ일 3국 외교장관 회담도 9일 오후 개최된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7월 ARF 이후 13개월 만으로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이 협의될 예정이다.
3국은 이번...
이어 “3국은 올해 초 한ㆍ일 관계의 긴장에도 고위급 회담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3국 국방장관이 다시 함께 모여 협력관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퍼트 내정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3국 간 미사일 방어(MD)협력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그는 “북한이 도발로 3국 관계를 틀어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미일은 단합돼 있으며 북한에 대해 위협으로 양보를 끌어낼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것이 최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3국 정상회담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필리핀 태풍 피해 현장에서 일본 자위대가 활약한 사실을 거론하며 “일본의...
같은당 손인춘 의원은 “두 번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수많은 인적·물적 교류에도 불구하고 북한으로부터 실탄하나 줄이겠다는 약속도 받아내지 못했다”면서 “북한이 지금도 연일 계속해서 4차 핵실험의 위협과 협박을 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특히 대북정책과 관련해서 여당은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뒷받침할 대책을 묻는 데...
최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을 언급하며 “독일 통일은 정말 행운이자 대박”이라며 “대박이란 말이 나의 느낌도 반영하고 있고 저 역시 통일의 산물이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핵 문제를 핵심 의제로...
이는 아베 신조 총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5일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국어 인사로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지 이틀 만이다.
당시 아베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오늘 만나서 반갑스무니다(반갑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일본의 역사 왜곡 망언이 나오자 '아베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