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나 부동산값 급등에 대해서도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관련한 질문에 대해 “금리격차와 부동산에 대응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잘라말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연준(Fed)의 금리정상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 확대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부동산값이...
또, 미 연준(Fed)이 9월에 이어 12월에 금리인상을 할 경우 한미 금리역전폭은 100bp로 확대된다. 이에 앞서 나름대로 선제적(?) 조치라는 명분이 가능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 총재가 4월 연임이후 “완화정도의 축소”와 “올릴 수 있을 때 올려야한다”는 발언을 해왔다는 점에서 금리인상이 해를 넘기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다.
반면 이번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 경우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은 100bp까지 확대된다. 내외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실제 지난달 금통위에서 한 금통위원은 “미 연준과의 정책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잠재적 불안 요인을 사전에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는 부동산도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 1500조 원에...
김 연구원은 “그러나 당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4분기 중 한 차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과 GDP(국내총생산) 갭이 소폭의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한미 금리차 확대 및 경기국면 전환에 대비해 통화정책 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용 부진이 한은의 금리 인상...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 상승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한미 금리차 확대와 환율쪽 요인이 더 클 듯 싶다. 금융안정과 정책여력확보 차원도 감안할 것이다. 올해 (금리인상에 대한) 실기 논란도 있어 4분기 중에는 인상을 할 것으로 본다. 다만 경기 측면에서는 금리인상이 부합하지 않는 결정이라는 생각이다.
또 한미 금리 역전 요인도 있으나 자본유출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정책결정에) 민감한 포인트는 되지 않을 것이다.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10월 인상
고용부진과 터키발 신흥국 우려 등 대외불확실 등으로 동결할 것으로 본다. 고용이 부진해 소수의견은 한명에 그칠 것이다.
여전히 관리물가와 정책여력 확보차원을 강조할 것 같다. 이에 따라...
금투협 관계자는 "원화 약세에도 무역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외환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 마이너스로 재정거래가 지속됐으나 한미금리 역전 폭 확대로 매수 규모는 둔화되어 국채 2조2000억 원, 통안채 1조4000억 원 등 총 3조7000억 원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금리차 역전 확대에 따른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 반면,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은 통화정책 변경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한은은 그동안 75개월째 이어진 경상수지 흑자, 사상 첫 4000억 달러를 돌파한 외환보유고 등 견실한 펀더멘털로 인해 최근 불안감이 커진 일부 취약 신흥국과 다르다는 입장을...
이에 따라 지난 3월 한미 간 금리 역전이 발생한 데 이어 금리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조762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지난달에만 1조586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형 악재들이 ‘현재진행형’이라 코스피 하반기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될지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그간 원·달러가 너무 낮아 걱정이었다.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현 수준의 원·달러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현 수준에서 추가로 오를 경우 자본유출 우려가 확산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한은도 한미간 금리차를 고려해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미금리는 정책금리와 함께 수익률곡선이 장단기금리 전구간에서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99년 6월부터 2001년 3월과 2005년 8월부터 2007년 9월 기간중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이 발생했지만 장단기 시장금리가 모두 역전돼 수익률곡선 자체가 역전된 상황이 동 기간중 지속되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미 연준이 올해와 내년중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 국감·미 중간선거 끝나고 한미금리차 100bp 목전인 11월 인상 = 한은 금리인상을 11월로 보는 이유는 우선 미국 연준(Fed)이 올해도 두 차례 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폭은 100bp까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 총재는 올초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한미 금리차) 100bp는 부담스런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달 금통위...
이미 미국의 잇단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폭이 0.50%포인트로 확대된 상황이다.
게다가 하반기 기업이익 전망치도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과 법인세 인상 등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해로 하반기 실적 신뢰도가 약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MSCI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꾸준히 줄어들...
미 연준(Fed)이 연내 두 차례 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렇잖아도 한미 기준금리는 이미 0.50%포인트 역전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총재도 이날 “금리 역전폭 확대로 자금유출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늘 경계하고 있다”며 “국제금융시장에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금리역전폭이 확대되는 상황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그는 이어 “한미간 금리가 역전되고, 그 폭 확대되고 있지만 외국인 채권자금은 순유입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는 당장 없다는 인식을 밝혔다.
하지만 이 총재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대단히 불확실하다”며 “주요 가격변수나 글로벌 자금흐름 변동성 매우 큰 상황에서 금리 역전폭이 더 확대되는 상황을 예상하고 경계하고 있다”...
금리와 환율까지 미치면서, 실적과 함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곳 중 6곳은 코스피 평균치보다 주가 하락 폭이 더 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시가총액 상위 100위 안에 들던 대기업 상장사 중 73곳의 6월 말 기준 주가는 6개월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사이...
미국의 긴축발작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2013년과 2014년에 증시가 크게 떨어졌다. 2015년에도 신흥국 경제 위기로 인해 증시가 청산가치를 하회했지만 모두 1~3개월 내에 빠르게 회복했다. 동시에 낙폭과대주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코스피 반등으로 경기에 민감하면서도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이 낙폭과대주로...
한미금리차 최대 100bp 안에서는 조절해야 할 것으로 본다.
성장률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본다. 이 총재도 성장경로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밝혀왔었다. 유가를 고려하면 하반기 인플레 압력이 있다. 물가를 추가로 하향조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4분기 인상
그간 밝혀온데로 한은은 경기부문과 관련해 지난 4월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고배당 종목을 중심으로 연초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배당주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3.70%, 3개월 수익률은 -3.21%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한 달 사이 -4.51%, 3개월간 -5.51% 하락했고,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의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이 각각 -3.86%, -5.91%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배당주...
연초 전문가들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 역전 현상에 증시는 물론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우려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이러한 외국인의 채권 매수 대응은 남북관계 개선보다 ‘신흥국 불안’이라는 요소를 더 우위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과 채권 순매수를 비교하면 외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