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사건에 연루된 윤 총장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감싸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자문단은 규정상 대검과 일선 검찰청 간 중요사건 처리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경우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협의가 필요한 때 소집할 수 있다. 3일 열릴 예정인 자문단은 이례적으로 피의자 신분인 채널A 기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소집이 결정됐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서는 “수요일에 소환했는데 수사자문단 결과를 보고 나오겠다는 이유로 불출석했다는 보고를 들었다"며 "(휴대폰) 포렌식을 하려면 비밀번호를 알아야하는데 수사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추 장관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에 대해서는 피의사실공표금지 원칙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검사장 직접 감찰 착수…전보 조치도
법무부가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한동훈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한동훈 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공소제기 여부와 별개로 비위에 따른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감찰에 들어간 것으로...
한편 추 장관은 이날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26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검사장은 채널A 기자와 함께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여권 인사의 비위를 제보하라고 협박했다는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다.
앞서 8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에서 여권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급 대검 참모진은 모두 일선 지방 검찰청으로 발령난 것을 두고 '윤석열 사단 수족 자르기'란 논란이 일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47·사법연수원 27기)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8일 단행된 인사에서 여권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급 대검 참모진은 모두 일선 지방 검찰청으로 발령났다.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47·사법연수원 27기)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54·26기)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대신 신임 검사장들이 대거 기용됐다.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50·27기)과 배용원 수원지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47·사법연수원 27기)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54·26기)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대신 신임 검사장들이 대거 기용됐다.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50·27기)과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51·27기)...
전날 법무부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통해 대검 강남일 차장검사, 한동훈 반부패ㆍ강력부장, 박찬호 공공수사부장,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등 윤 총장 측근으로 분류된 지휘 라인을 뿔뿔이 흩어놨다.
이원석 기획조정부장, 조상준 형사부장, 문홍성 인권부장 등도 자리를 옮기는 등 7명의 참모진(검사장)이 교체되면서 사실상 윤 총장의 수족이 모두 잘려나갔다. 이번...
법무부는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ㆍ전보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의 전격적인 인사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는 윤 총장의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됐다. 이에 따라 여권을 향해 수사를 이어가던 일선 수사팀도 대부분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만약 추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을 향한 검찰 수사에 최근 불만을 표시한 청와대의 의중대로 인사권을 행사할 경우 윤 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ㆍ강력부장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도...
만약 추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을 향한 검찰 수사에 최근 불만을 표시한 청와대의 의중대로 인사권을 행사할 경우 윤 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ㆍ강력부장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도 대상자로...
지난 7월 인사에서 공석으로 남은 대전·대구·광주고검 검사장 3자리와 부산·수원고검 차장검사 2자리,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총 6자리를 기준으로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많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최근 조 전 장관 수사를 두고 “결과가 너무나 옹색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을 고려하면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송경호...
올해 승진한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참모 7명의 검사장은 모두 불참한다. 리더십 교육은 윤 총장 취임 이후 승진한 14명의 검사장이 대상이지만 법무연수원은 희망 여부, 업무 상황 등을 고려해 대검 참모 7명을 제외해 대상자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날 윤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나 촛불집회 등에 대한 직접적인 발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사장급에서는 서울중앙지검장·서울동부지검장·서울남부지검장·서울서부지검장·수원지검장·부산지검장·울산지검장·대구지검장·전주지검장·부산고검 차장검사·광주고검 차장검사·대구고검 차장검사 등 12자리가 공석이다.
다만 검사장을 줄이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고검 차장검사 자리는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사실상 15자리에 대한...
형사부를 이끄는 1차장은 지난달 19일 윤대진 차장검사가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이동하면서 비어있는 상태다. 공안ㆍ특수ㆍ조세 수사를 각각 지휘하는 2ㆍ3ㆍ4차장은 박찬호ㆍ한동훈ㆍ이두봉 차장검사가 맡고 있다.
박 차장과 한 차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윤석열 중앙지검장과 함께 과거 정권의 적폐청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서울중앙지검 '기수 파괴' 파격 인사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2·3차장에는 박찬호(51·26기)·한동훈 부장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1차장은 지난달 5일부터 노승권 대구지검장 대신 직무대리해온 윤대진(53·25기) 차장이 업무를 이어간다. 차장 기수는 전임자에 비해 다섯기수 가량 대폭 하향됐다.
한 신임 차장은 지난해 부패범죄특별수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