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대선을 앞두고 통추가 갈라지면서 한나라당에 합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손을 잡은 노 전 대통령과는 다른 길을 택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 군포에 출마해 첫 국회의원 됐으나 한나라당 내에서 진보적 목소리를 내다가 2003년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하며 다시 노 전 대통령과 한배를 탔다.
이부영, 이우재, 안영근, 김영춘 의원과 함께...
하지만 김대중 정권 후반이었던 2002년 3회 선거에서는 야당인 한나라당 이명박 시장이 당선됐다.
2006년 치러진 4회 선거에서는 노무현 정권 심판론을 등에 업은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이 당선됐다. 당시 오세훈 후보는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를 큰 표차로 눌렀다. 2010년 다음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0.6%포인트 차이로 가까스로 누르고...
실제 2010년 6·2 지방선거 일주일 전 한국갤럽, 조선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세훈(당시 한나라당) 후보와 한명숙(민주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7.7%p에 달했지만, 정작 선거에서는 격차가 0.6%p에 불과했다.
이번 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마지막 조사에선 오 후보가 박 후보를 15%포인트가량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청와대와 국정원, (당시) 여당(국민의힘 전신 한나라당)이 합작으로 선거공작을 한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2010년에 선거공작 덕분에 당선된 게 밝혀진 이상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후보직을 내려놓는 게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선거공작이라고 주장한 문건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무상급식 악용 정치투쟁 기도...
김 전 장관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경력이 있다. 그만큼 당내에서는 물론, 당 외에서도 지지층이 두텁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최적의 카드다.
만약 유 부총리가 후임 총리로 낙점된다면, 사회부총리도 후임을 정해야 한다. LH 땅 투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당시 허 후보가 유포한 허위사실에는 △대통령 당선 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 △박정희 전 대통령 정책보좌관 역임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만찬에 한국 대표로 참석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양자 출신 등이 있다.
배영규 후보는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 상표법 위반, 위증 등으로 총 500만 원의 벌금을 물었다.
또 2008년 무고 부동산실권리자...
홍 의원은 "2007년 12월 대선 당시 승패를 가른 것은 BBK사건 이었고 한나라당 BBK 대책 팀장은 저였다"며 "당시 민주당의 주 공격수는 정동영 후보의 최측근인 박영선 의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불거진 사건이 김경준 기획 입국설이었다"며 "김경준의 변호사인 심 모 씨와 박영선 의원의 남편 되는 분이 LA 로펌에 같이...
허 대변인은 "사저 부지에 대한 해명은 더이상 덧붙일 것도 없이 완결된 사안"이라며 "국민의힘이 한나라당이었던 시절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갖은 공격을 퍼부었던 '아방궁' 사저 논란이 희대의 촌극으로 기억되고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게 당부한다"며 "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왔다고는...
2007년에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좀 끔찍하다(6월 7일)”, “나는 열린우리당에서 선택한 후보를 지지한다(6월 18일)” 등 발언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 결정을 받았다. 다만 대통령이라는 특성상 형사처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명박의 말…측근 위해 일정에도 없던 ‘은평 뉴타운’ 방문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법...
각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신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출신 의장이다.
정치·경제·사회 3개 분과에는 각계와 여야 교섭단체 추천을 받아 각 7명의 위원이 나섰다.
먼저 정치 분과에는 민주당 출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과 이상돈 전 민생당 의원, 정병국 전 국민의힘 의원,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박명림 연세대 교수, 임지봉...
삼화네트웍스는 K-콘텐츠 미디어 기업의 상승세와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관련주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12월 삼화네트웍스는 주가가 급등하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정치 테마주에 거론되는 기업 대부분이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만큼 투자자의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 밖에...
1993년 10월 650만 달러의 불법 외화유출 혐의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구속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8월 당시 한나라당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 10억 원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았다.
또 2007년 6월에는 ‘보복 폭행’ 사건으로 구속기소됐고, 2014년 2월에는 부실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회사에 15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영원히 성폭력을 추방시키겠다는 독한 의지와 여성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섬세함을 갖춘 후보만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는 10여년 만의 재도전이다. 앞서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지만, 무소속 야권 단일후보였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만들어준 분, 한분은 자리를 내놓은 분”이라며 “저는 당시 굉장히 어려운 때 당의 권유에 의해 출마한 사람인데 같이 묶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는 10여년 만의 재도전이다. 앞서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 무소속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여기에 출마 발표를 목전에 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까지 결과에 대한 책임을 피해나가기에는 어렵다는 시선이다. 나 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박 전 시장과 선거에서 맞붙어 패배했다.
한편 안 대표는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이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을 시민들에게 제시할 방침이라고 국민의당 측 인사들은 전했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선후보였던 당시 한 증권사를 방문해 “(코스피 지수가) 내년에 3000포인트 정도 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마 임기 5년 중에 제대로 되면 5000까지 가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5년 뒤엔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가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5년 내에 코스피 300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쉽게도...
문 대통령은 또 "현재 제1야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도 공수처를 2004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었고, 지금 공수처를 반대하는 야당의 유력 인사들도 과거에는 공수처를 적극 주장했던 분들"이라며 "이제는 공수처가 ‘독재를 위한 수단’이라는 주장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권력형 비리에 사정의 칼을 하나 더...
민주적 통제를 위해 노 전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라는 두 가지 제도 개혁을 추진했다. 특히 공수처의 경우 수사권만 주고 기소권은 주지 않는 내용이 주요 골자였다.
당시 야권의 반발로 무력화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한나라당은 무조건 반대했다. 검찰은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회에 로비를 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한편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정 회장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 12월부터 생보협회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
남궁원은 한나라당 의원 출신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의 아버지다. 남궁원은 1934년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1934년 영화 ‘자매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남궁원은 자녀들의 유학비 마련을 위해 밤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 일화로도 유명하다. 한 방송에서 그는 세 자녀 모두 하버드, 콜롬비아, 스탠포드 대학을 보냈다며 “아이들의 유학비용을 마련하느라 나이트클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