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가 선정하는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ㆍ평가했고,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자동차 업계는 환율이 오르면 수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커진다. 현대차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이 연간 400만 대를 생산하고 200만 대 이상을 수출하는 구조 덕분이다.
현대차는 반기보고서에서 달러 가치가 5% 상승하면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 약 1108억 원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인상이라는 변수도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환율...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그동안 쉐보레 전기차에 많은 관심을 두고 기다려 주신 고객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 EV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런칭하게 됐다”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 습득뿐 아니라,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더 많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6일 각 사 발표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5 계약 후 3개월 이상 대기 중인 고객이 다른 차종을 선택해 출고하면 최대 100만 원을 깎아준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산과 수입차를 합한 1~6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92만4000대로 지난해(94만8000대)보다 2.6% 감소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출고 차질에도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했지만, 세부 수치를 들여다보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변화는 ‘대형화’...
한국지엠(GM)은 내수가 전년 대비 30.1% 줄어든 4886대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가 감소세에 영향을 미쳤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도 각각 4958대, 56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내수가 21%, 15.7% 줄었다.
내수와 달리 완성차 5사의 해외 판매는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판매 실적에 힘을 더했다. 5사의 해외 판매는 46만6191대로 전년...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일궈낸 28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SNS를 통해 "완성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노조는 단순한 기업 노조를 넘어서 사실상 산업계를 대표하는 노동단체다. 그러나 이를 고려해도 총리까지 반응을 보인 건 이례적이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기아와 한국지엠, 르노삼성을 향한...
◇한국지엠 잠정안 부결…르노삼성은 절충안 접근 중
반면 전날 마무리된 한국지엠 노조의 임금협상 잠정안 찬반투표는 기대와 달리 부결됐다.
이틀간 조합원 6727명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과반수인 3441명(51.1%)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임금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여름 휴가 전 타결은...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동의 절차를 밟는다.
27일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조합원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조합원 과반이 찬성표를 던지면 합의안은 최종 가결된다.
현대차 노사는 20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반면 기아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며 쟁의권 학보에 나섰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임단협 역시 여전히 교착 상태. 국내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인 현대차 노사의 잠정안 합의가 다른 제조사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통 끝에 잠정 합의안을 끌어낸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GM),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계는 현대차 노사의 교섭 결과가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맏형 격인 현대차의 합의안이 타사 교섭에 기준점이 되기 때문이다.
기아 노조는 전날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해 사 측을 상대로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차 노조 역시...
완성차 3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지엠) 노조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해 정년을 늘리자는 입법 청원을 지난달 공동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30일 이내에 1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입법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 실제 동의한 인원은 2만 명도 되지 않았다. 청원은 기간이 만료돼 자동 폐기됐다.
노조는 청원 당시 3사 조합원만 해도 9만 명이 넘는 만큼 20만 명...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4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지엠ㆍ르노삼성)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23일 오후 5시 30분까지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356개 협력 서비스센터(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93개 협력 서비스센터(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고객은...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14만7757대로 지난해 대비 15.2% 증가했다. KAIDA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다 판매 기록이다. 특히, 독일 수입차 3사(메르세데스-벤츠ㆍBMWㆍ아우디)는 처음으로 국내 완성차 3사(한국지엠ㆍ르노삼성ㆍ쌍용차)보다 더 많은 차를 팔았다. 독일 3사의 1~6월 판매량은 8만9076대로 국산차 3사...
현대자동차 노사는 집중교섭을 통해 막판 줄다리기에 나섰고, 기아 노조는 현대차와 함께 투쟁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사 측에 구체적인 제시안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지엠(GM) 노조도 회사의 임금 인상안에 반발하며 쟁의권 확보를 앞두고 있다.
15일 노동계에 따르면 교섭에 복귀한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20일까지를 집중교섭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미 쟁의권을...
여러 인종과 세대가 모였고, 서로 다른 언어를 쓰면서 하나의 자동차를 만듭니다. 그러다 보니 ‘포용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문화가 있어요.
한국지엠이나 우리 연구소도 글로벌 GM 본사의 ‘포용성과 다양성’에 대한 기본 가치가 그대로 존재해요. SWE 가입이 대표적인 활동이에요.
▲'SWE 한국'도 소개해 주세요.
=작년에 국내 여성 엔지니어들 몇몇이 모여...
시정권고 대상 조항은 한국지엠의 자동차판매 대리점계약 중 해지사유가 지나치게 추상적이며 광범위한데도, 시정요구와 같은 최고절차 없이 즉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들이다.
본사 측이 자의적으로 해지 사유를 해석해 대리점 계약을 일방적으로 또는 구제 절차 없이 즉시 해지할 수 있다는 소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공정위는 시정권고 후 60일 이내에...
한국지엠(GM) 노조도 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10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사 측이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조합원 76.5%의 찬성으로 쟁의 행위를 가결했다. 현대차처럼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임금 9만9000원 인상 △통상임금의 150% 성과금 지급 △코로나19 극복 격려금 400만 원...
한국지엠(GM)은 내수와 해외 판매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총 판매량도 15만4783대로 6.8% 줄었다.
다만, 6월 수출은 2만1136대로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한 달간 총 1만5145대 수출됐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대비 해외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르노삼성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