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주택용 에너지 소비 절약 독려를 위해 전기사용 절감률에 따라 1㎾h(킬로와트시) 당 최대 100원을 돌려준다.
한국전력은 주택용 고객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 고취와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7월분 전기 사용 절감량부터 에너지캐시백을 대폭 증액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택용...
한국전력은 2021년부터 2년 간 약 38조5000억 원의 누적 영업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약 6조20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전 적자에 따른 전기료 인상 부담을 유통업계에게 일부 전가하는 것이란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한전이 냉장고 문달기 사업 확산을 위해 올해 59억 원을 유통업계에 지원할 방침이지만 업계의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
당시 국민의힘과 정부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에 국민이 요금인상에 납득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란 주문을 했다. ‘요금을 올리지만, 우리도 이렇게 자산을 매각하고 뼈를 깎는 자구안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국민에게 보여주란 이야기다. 그래야 국민의 저항이 적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즉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율을 고려한 조치로 읽힌다. 내년 4월이면...
안팎으로 사퇴 압박에 시달렸던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의 사표가 지난 18일 수리됐다. 전기요금 인상에 앞서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밝힌 지 엿새 만이다. 물론 사퇴는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 사장이 이임사를 읽으면서 수차례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했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퇴 자체가 아니라...
이날 행사에는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중호 한전전력연구원 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락발전기는 차단기,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성능을 확인, 평가하기 위해 실제 전력계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전류를 모의해 시험하는 설비다....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를 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의 사례로 명실상부한 재난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전력과 KT는 24일 한전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에 따라 △한전은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대상자 확인 및 시스템 등록, 서비스 운영 및 비용정산을△ KT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데이터 제공 및 시스템 개발 등을 각각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과 SKT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사직서를 수리함에 따라 한전이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한다.
19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한전은 정승일 한전 사장의 뒤를 이을 차기 사장 선임 때까지 이정복 경영관리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또 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 비상경영위원회'가 가동된다.
비상경영위는 경영효율, 조직·인사...
이달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분기 전기요금을 1㎾h당 8원을 인상했다. 전력 종류에 상관없이 가격을 올렸지만 농사용 전기요금은 이번 인상분을 3년에 걸쳐 적용한다. 올해 2분기 2.7원을 비롯해 내년과 2025년에 각각 2.7원, 2.6원 인상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농사용 전기요금을 나눠 적용해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지만 이미 매년 전기요금이...
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이달 한전채 잔액은 69조9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64조 원)보다 5조 원가량 증가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44조6600억 원)과 비교해 약 56.61%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들어 한전채 발행 잔액은 증가하는 추세다. 월별로 봐도 △1월(64조) △2월(66조4600억 원) △3월(68조2700억 원) △4월(69조3700억 원)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1년 이후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45조 원에 달하면서 지난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인상했지만, 물가 상승 우려와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2분기 전기요금 조정을 미루다가 이날 ‘소폭’ 인상을 결정했다는 건데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전기·가스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하며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탈원전과 방만한 지출이 초래한 한전(한국전력공사) 부실화는 한전채(한전 사채)의 금융시장 교란을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이념에 매몰된 국가정책이 국민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탈원전 폐기 성과를 내세웠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전기와 가스를 팔면 팔수록 더 크게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다. 세상의 그 어떤 사업도 이렇게 해서는 명맥을 유지할 수 없다. 하지만 어제 인상도 ‘언 발에 오줌 누기’다. 공공요금 인상에 분노할 민심 눈치를 살피고, 물가 불안에 미칠 파장도 고려하느라 미봉책에 그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에 앞서 한전은 25조7000억 원...
◇반도체업계, 영향 제한적…비용 부담 최소화=한국전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1만8412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사용해 1조7461억 원을 전기요금으로 냈다. SK하이닉스는 8670억 원(9209GWh)을 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분 1킬로와트시(kWh)당 8원을 단순 계산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연간 전기요금은 각각 약 1470억 원, 730억 원 증가하는 셈이다. 반도체 업계...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상황과 경영 여건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특히 공기업의 설비투자 및 공사발주 축소 등에 따라 에너지산업 생태계도...
이미 여당에서 공개 사퇴 요구가 불거졌던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으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서도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4월까지가 임기인 한전 자회사 기관장에 대해서도 사퇴 압박이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12일 자구안 발표와 함께 정승일 한전...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선, 강기윤, 최형두 국회의원,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홍남표 창원시 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등 정부와 지자체, 발주처, 협력사에서 참석했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종두 원자력BG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국민의힘과 정부, 한국 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월평균인 332㎾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3020원, 같은 기준으로 도시가스요금은 4400원 각각 인상된다.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인상률은 5.3%로 같다.
국민의힘과 정부, 한전과 가스공사는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에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한전은 전 거래일 대비 2.03% 하락한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전기·가스요금 인상 브리핑을 하고 전기요금 kWh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이후 한전 누적 적자가 45조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