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ㆍ지역난방공사 이어 "또 정치인" 푸념도정치인 장점 외풍 막고 추진력 강해尹 지지율 의식 요금 최소 vs 재무 개선 요금 정상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사의를 표함에 따라 차기 한전 사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기요금의 비정상화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독이 든 성배’를 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한전 사장으로 정치권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보직과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친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간 한전의 재무 위기 극복 문제를 놓고 정부·여당에서는 정 사장을 불편해하는 기류가 강했다. 특히 정 사장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수행 경제인 명단에 포함됐다가 출국 직전에 빠지기도 했다.
한전의 경영난에 더해...
킴엥 탄 S&P글로벌 상무(아태지역 국가 신용평가팀)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한전과 가스공사 등의 비금융유관공공부채가 늘었는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낮아진 것과 대비된다”며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비용을 커버할수 있을정도로 요금이 조정되지 않았던 영향”이라고 전했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볼때 한국경제가 안정화 기로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적자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구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올해도 한전의 적자가 5조 원 이상 발생할 경우 내년에는 한전법에 규정된 사채발행 한도 초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력구매대금과 기자재·공사대금 지급이 어려워져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이 위태로워질...
여당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두고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한전만 해도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한전공대에 수천억을 투입하고, 내부 비리 적발 자체 감사 결과를 은폐하고, 온갖 방만 경영과 부패로 적자만 키워놓고 어떠한 반성도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들에게 요금을 올려달라고...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0일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해 "도덕적 해이의 늪에 빠진 채 '요금 안 올려주면 다 같이 죽는다'는 식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여론몰이만 하고 있다"며 "정부와 에너지 당국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올해 들어서도 한국전력공사(AAA) 채권 발행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채권시장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로 적자 발행 구조가 계속될 지 여부에 대해 금융당국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19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전채의 발행액은 약 9조4000억 원 규모다.
한전채의 발행 속도가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빠른 상황이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요금 정상화를 막고 있는 정부가 두 회사에 또 다시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노력을 지시했다.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난의 근본적인 이유는 원가보다 낮은 비정상적인 요금에 있지만 경영혁신을 강조하는 주문이 다소 억지스럽단 평가도 있다. 전기·가스요금 결정은 다음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적자 해소를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과 비용절감 등으로 2026년까지 총 28조 원 규모의 자구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한전과 가스공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요금 경감 방안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성도 취약해져 생산 활동 등 산업·경제에 활동을 위축시키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도 복병으로 꼽힌다. 가스공사의 원가회수율은 62.4%에 불과하며 미수금은 지난해 기준 8조 6000억 원이 쌓여 있다. 가스요금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올해 말 미수금이 13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미수금에 대한 이자비용만 하루에 13억 원에...
그만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영업손실은 약 32조6000억 원,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8조6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산업부는 2026년까지 한전의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해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당 51.6원 올려야 한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kWh당 13.1원...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1MW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공동투자 및 참여한다. 이 기술을 수소발전소에 적용해 오는 2026년부터 블루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가스터빈 혼소발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효율 지원에 1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이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에너지공급자의 올해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 투자계획을 승인했다.
효율 향상 사업은 에너지공급자가 에너지사용자의 효율 향상 투자를 지원해 연도별로 에너지 절감...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59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포함)이 청년고용에 인색한 공공기관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 현황’을 27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는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만15~34세)으로 신규 고용해야 하는 제도다....
매출액 71조원에도 비용 104조원한전, 적자 부담 올해도 지속할 듯SMP 상한제 종료·전기요금 악재로정부 "전기요금 인상 상황보고 결정"
한국전력공사의 지난해 누적 적자가 33조 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의 적자다. 한전은 적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장기적으론 전기요금 인상 등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한전, 24일 실적 발표…30조원 적자 예상산업부, 전기요금 인상 폭·속도 조절 검토한전 부담 커져…SMP 상한제 중단도 임박산업부 "4월 시행 검토"…한전 자구책 마련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한전의 적자 부담도 더 커질 위기에 빠졌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중단과 전기요금 인상 속도 조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부담을 덜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이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요금에 관해 "많은 미수금과 적자로 에너지 공기업의...
다만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전기, 가스요금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장기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엔 변함이...